대치 러셀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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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단과 진짜 책상 너무 작지 않나요?
옆사람과의 간격도 진짜 너무 좁아요
펼친 시험지보다도 책상이 훨씬 작아요
펼친 시험지랑 가로 길이는 아슬아슬하게 비슷하고 세로는 2/3정도임
책상에 시험지를 제대로 놓고 풀 수가 없어요 반 접어서 대각선으로 놓고 필기해야 해요(대각선으로 놓고 수업 들으면 옆사람 자리 침범하게 되서 민폐라 이것도 못함)
앞사람과의 거리도 좁아서 시험지가 다 구겨지고 찢어지거든요
그마저도 제대로 필기할 수 없는 게 옆사람과의 거리도 진짜 좁아서 옆사람이 팔꿈치로 계속 찔러요
뭐라 할 수도 없는 게 그만큼 좁음
당연히 집중도 못하죠
처음에는 제가 집중 못하는 줄 알고 제가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6주 다녀보면서 진짜 이건 저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느꼈어요
작년에는 머리가 아플정도로 집중해서 시험보고 수업시간에 피드백 받고 얻어갈 게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좁아서 그게 하나도 안 됨
정말 생각 많이 했고 어지간 하면 저의 문제로 돌리고 싶지만 이건 진짜 저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학생을 많이 받고 돈 많이 벌고 싶은 건 이해하는데 그것도 학생에게 피해가 안 가는 수준에서 해야지 이건 심했잖아요
대치동에서 학원 다니면서 이만큼 좁은 책상 본 적 없고
민철쌤 수업 들으면서 이렇게까지 집중 못해본 것도 처음이고
수업을 망치는 환경임 소리지르면서 뛰쳐나오고 싶었고
수업 듣고 나면 스트레스 장난아님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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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토메틱시계 관련 카페나 블로그 등 정보얻을수잇는곧 추천좀 해주세요 저 혼자...
ㅋㅋ 그래도 맨 뒤 통로쪽 앉으면 들을 만 하던데
진짜 ㄹㅇ... 숨막힐 것 같고 민철쌤 수업 끝나면 뭔가 탈출한 기분임 매번
진짜 책가방도 못들고다님 거의 무조건 에코백 들고가야됨 통로에도 못두고 근처에 가방 놓을자리도 없어서 다리사이에 껴놓거나 어떤분들은 핸드백이나 에코백들고 무릎위에 간신히 놓으시던데 옆사람랑도 너무 가까워서 살짝만봐도 옆에 필기까지 다 보일정도고 솔직히 러셀갔다가 시대인재가면 너무 편함.. ㅠㅠㅠ
인지용...
이래도 현강 온리임미꽈
진짜 너무좁아터져서 쉬는시간에 화장실도 못가겠음 이거 학원 책상 규정 이런거 만들어야하는거아님??ㅅㅂ
601호였나 f11번자리 의자가 책상속으로 안들어감
닭을 사육할 때, 좁은 곳에 수백마리 넣어놓고
똑같이 먹이면서 키우는.. 이런 감옥같고 정해진 방식대로 억압받는 기분을... 훈련소에서 한번 느꼈구요, 강사 수업들으면서 또 한번 느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