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 내일은 몸 좀 나아져야 하니,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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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정말 피할 수 없는 코. 눈. 재채기로 인한 시간날림이고,
어디부터가 그냥 제 핑계일 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오후 2시~2시 반쯤부터는 비염이 제 시간을 날리는 원인이 된 거 자체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내일은 코가 좀 얌전해지길 빌어야겠네요.
그리고 정신력도 좀 강해지고
그리고 맨날 플래너에 정확히 똑같은 계획 세우는것도 기분이 더럽네요.
그만큼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 저는 여름에 제일 이런 저런 몸의 이상이 많습니다. 그러니 '수능때는 어떻게 버티려 그러나'
이런 걱정은 그렇게까지 들진 않습니다. 신기하게 항상 시험 당일에는 몸에 문제가 별로 없었거든요
아 물론 똥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국어 풀다가 나온다면...... 눈물
내일은 코만 문제 없으면, 하루 종일 (수시 없이) 공부만 할 수 있는 날이니까, 내일 얼마 채우는지 한번 봐야겠군요.
오늘은 전혀 수고하지 않았네요. 굳이 수고한 거라면, 약 몇개 먹고, 눈물 콧물 범벅하면서도 집에서 간신히 자소서 몇 문장 고쳤다는 거 정도. 사실상 반강제로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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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3명, 4명씩 뽑음 지방 일반 인문계는 가능성 없을까?
오늘보다 나은 내일 만들어 봅시다!
이제 슬슬 스능냄새나는 가을삘도 느껴지니
좀 괜찮을 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