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 쪽지

2018-08-17 20:35:45
조회수 1,136

수능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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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제일 힘들긴 했는데

시간 지나니 상상도 못했던 어려운 일들이 끝없이 밀려온다

멘붕-회복-멘붕-회복 반복


과 안 맞아서 고생 집 망함 학점 망함 인간관계 산전수전 후 겨우 정착

정신 이상한 여자 만난 일 동아리 나온 일

야간알바 하고 고생한 것

조별과제에서 정신 이상한 사람 만나서 한학기 고생한 일

빚 지고 고생하기

등등등


며칠 전엔 졸업학점 잘못 계산해서 멘붕한게 기억에 남는다

컴활이랑 한자 시험 일정 뒤늦게 확인하고 당황해서 접수하고 책 사고..


좋은 대학 가서 편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한건 바보짓이고

어려움을 견디고 처리하는 능력이 중요한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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