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tree · 373187 · 11/10/03 06:57 · MS 2011

    2년은.. 들을 수 있는 한도 만큼 꽉꽉 채워도 안될걸요?

    더군다나 09부턴 복수전공/부전공/연합전공 중에 하나가 필수인지라

    복수전공이 필수가 아니던 시절에는 6학기조졸까지는 봤는데

    그 후로는.. 8학기 졸업도 꽤 빡세다고 하더군요

  • 나카렌 · 278738 · 11/10/03 17:48 · MS 2018

    졸업학점이 130학점입니다. 매 학기당 18학점까지 들을 수 있고, 직전 2개 학기 평균 평점이 3.3 이상이면(이 수치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21학점을 들을 수 있어요. 여름 계절학기가 9학점, 겨울 계절학기가 6학점까지 수강 가능합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해 보면, 2년간 들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은 18+9+18+6+21+9+21+6=108학점이고, 130학점을 최대한 빨리 채운다면 5학기와 그 다음의 여름 계절까지 들으면(그 사이의 계절학기를 모두 듣는다는 전제 하에) 130학점을 다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졸업 논문을 생각하면, 6학기 정도에 졸업하게 되겠죠.

    그렇지만, 전공필수과목이나, 교양필수과목이 있기 때문에 이에는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에 모든 강의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 하죠. 덧붙여, 3학기 이후부터는 전공과목이 많을 텐데, 전공과목을 여럿 들으면서 21학점을 듣는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조기졸업은 힘들다고 보여지네요.

  • 폐인.. · 365173 · 11/10/03 20:27 · MS 2011

    이분말에 공감요....신청학점 너무 많으면 특정과목 재수강 위험이 높아짐....너무적으면 졸업을 늦게하긴하지만...gpa도 고려해야한답니다..

  • 꼬마수환™ · 173979 · 11/10/03 23:24 · MS 2007

    재학생인데요, 6학기 졸업자까지는 보았군요. 뭐 매우 빡빡하게 살면 가능합니다.

  • 언수외만점찍기project · 382822 · 11/10/04 00:21

    매우 빡빡하게 살아도 안됩니다. 서울대는 모르겠지만
    연고대를 비롯한 웬만한 대학들 조기졸업 기준이 6학기 이상입니다.
    최소 3년 다녀야지 그 이전에 아무리 계절학기 + 학점우수로
    추가 학점 신청도 졸업 못해요. 아마 서울대도 이 점은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성대약대 고대인문 서울대 정외 등
    다니는 엄친딸들 전부 지금 대학4년 마치고 석사는 기본 유학까지
    갑니다. 빨리 끝내는것도 좋지만 갈수록 학력 인플레가 심해지는 듯...
    빨리 끝내는게 능사가 아니고 얼마나 유능한 인재가 되어 있느냐가
    문제죠. 솔직히 최상위권 애들 뭐 실특 특례 수시 로또 일부 제외하고는
    내신 전교권에서 놀거나 수능도 전국 최상위 애들인데 거기서
    학점따기가 수월할까요? 아무리 완벽한 애들 있어도 결국엔 학점 관리하려면
    4년이상 다니는게 정석입니다. 명문대에도 5학년들 심심찮게 나오는거 보면;;;

  • 꼬마수환™ · 173979 · 11/10/05 13:00 · MS 2007

    아 제가 매우 빡빡하게 살면 가능하다는 것은 6학기 졸업이었고요, 물론 서울대도 졸업 기준은 6학기 이상 재학생입니다. 2년 조기졸업은 당연히 불가능한 것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