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랏말쌈) 미지칭과 부정칭의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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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교재를 완성할 때까지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하루에 한개씩이라도 꾸준히 문법 개념을 테마별로 올리겠습니다!
미지칭과 부정칭의 구별입니다.
미지칭과 부정칭의 구별법
‘누구, 언제, 어디, 무엇’ 등 형태가 똑같아 구별이 쉽지 않다.
그러나 핵심은 미지칭(未知稱)은 ‘있긴 있는데 알지 못하는(모르는) 것’, 부정칭(不定稱)은 ‘정해지지 않은 것’이라는 정의이다.
더 쉽게 말하면 부정칭은 ★★★★★
①‘아무’를 넣어서 말이 되거나(ex. 누구나 환영입니다 → 아무나 환영입니다),
②굳이 밝히지 않는 경우(ex. 우리 뭐 좀 할 게 있어)이고,
그 외에 몰라서 묻는 질문은 대부분 미지칭이다.
* 미지칭 대명사: 대상은 정해져 있으나 무엇인지 모를 때 사용
예) 누구세요? 날짜가 언제야? 장소가 어디야? 그게 무엇이니?
* 부정칭 대명사: 대상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아무) 굳이 밝히지 않는 것
예) 누구나 환영입니다. 언제든지 물어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아무나 환영입니다. 아무 때나 물어봐, 아무 것이나 물어보세요 (아무로 바뀔 수 있다.)
그는 뭐에 홀린 듯이 걸어갔다. 오늘은 어디 갈 데가 있어.
-> 굳이 밝히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럼 다음 문제를 같이 풀어봅시다.
문제: 을 참조하여 의 ㉠~㉤을 판단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만 가지고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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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이신가요
12345154321
1번이요-!
정답입니다~
안녕하세요, 글에서 설명하신 부정칭의 판별법 중 궁금한 내용이 있습니다.
2번에서 ‘굳이 밝히지 않는 경우’도 부정칭의 판별 기준이 된다고 나타나 있는데, 언뜻 보기에 이는 부정칭의 정의(정해지지 않은 것)와 뚜렷한 관련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굳이 밝히지 않는다’라는 것은 ‘어떤 대상을 알고는 있지만 굳이 밝히지는 않겠다’ 대략 이쯤의 뉘앙스로 해석이 됩니다. 근데 이 때 언급되어지고 있는 ‘어떤 대상’이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이 ‘굳이 밝히지 않는 경우’는 일종의 예외라고 생각하고 외우는 게 편할까요?
많이 바쁘실 텐데 이런 질문을 해서 부담을 드릴까 염려되네요, 어쨋든 좋은 칼럼 잘 읽었습니다, 이런 꿀자료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