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대 논술합격한 전공을 갈 것인가? 타대 신설학과를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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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신설학과
낚시인가? 양식인가?
성글경, 성글제, 한파경, 한정책,
중글금, 중공인, 이스크, 숙앙프
* 낚시 학과 - 우수 학생들을 실제로 배가 부르지 않은 인조 미끼로 낚아 성장 없이 냉동건조 시켜버리는 학과
* 양식 학과 - 우수학생들을 살아 꿈틀거리는 지렁이로 낚아 일단 배를 불린 후 훌륭한 양식장(시설)에서 먹이를 듬뿍 먹여 살이 통통하게 오른 뒤 가공 포장하여 수출하는 학과
2008년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시작으로 각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신설학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은 아직까지는
온라인 상에서 많은 수의 사람들이 낚시 학과 라며 조롱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재학생들은 만족해하는 느낌이 각종 언론사 기사를 통해 나오고 있다.
만약에
낚시학과로 조롱받던 그들이 대학의 적극적인 보호 아래 양식되어서
거대한 잉어로 성장된다면?
낚시라고 선택하지 않았던 그들은 배가 아플 것이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이라는 시가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있다.
그렇기에 낚시(양식)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은 행여나 자신의 미래가 좋지 않게 될 경우
기존 어장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많을 것이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그 길을 가본 사람들에게 평가를 듣는 것이다.
벌써 3개년 이상의 신설학과 재학생들이 쌓였다.
학과별로 줄잡아 150명 이상의 경험자들이 있다.
그 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학들은 수험생들에게 고민을 안겨주었다.
낚시인지 양식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험생에게 더 많은 떡밥을 주면서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수험생의 선택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낚시 학과를 양식 학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낚여서 왔지만 더욱 성장해서 나가는 방법이다.
수험생에게 물어보고 싶다.
기존의 틀대로 살 것인가?
기존의 틀을 깨버릴 것인가?
계란을 남이 깨주면 계란 후라이가 되겠지만
계란을 자기 스스로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된다.
신설학과 재학생들이여
계란 후라이가 될 것인가? 병아리가 될 것인가?
이제 선택은 수험생에게 넘겨졌다.
너라면
기존 잘 짜여진 어장에서 살 것인가?
새로운 어장에서 새 판을 짤 것인가?
댓글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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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논리인듯하네요
저는 기존의 잘 짜여진 어장에서 새로운 어장이 짤 수 있는 판보다 더 나은 판을 짤겁니다
급간자체도 다르구만 뭔소린지..
일단 합격하고나서 말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자신있다고 하셔도 이번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