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8-08-11 16:45:18
조회수 2,420

시간 오래 붓고 상위권 대학 못 간건 그냥 입시실패였구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051083

사실 그 전부터 입시실패라고 생각은 했는데

가보니 더 심하게 느껴지더군요

제가 예상했던 안좋은 것보다

더 안좋아요.


그냥 갑남을녀 정도 취급밖에 못 받으니..

게다가 돈이 없어서 공부에 집중할 상황이 못되니 더 괴롭네요.


명문대 못 간 거는

그냥 아무데도 못 간 거구나.

고시나 공시처럼 말이죠.

학교 관계자가 대놓고

00대는 여러분을 원점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고

학교의 장점이랍시고 서울 한복판이라 교통 편하다는 것만 계속 이야기하는데

달랑 그거만 이야기하더라고요


...


사회경제적 위치가 그냥 스무살짜리 고졸이랑 다른게 없는 것 같아요.

빨리 공시나 다른 공부를 했어야 됬나 싶군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