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수석희망 [731648]

2018-08-10 18:19:31
조회수 18

PDF 떡밥 보면 참 착잡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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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거주

집이 잘 사는것도 아님

자취방 월세랑 보증금만 부모님이 대주심


월세 부담때문에 자취도 경기도권에서 함.

대치동 통학까지 편도 50분

그 시간 아끼겠다고 지하철에서 종종 인강이나 과제해왔음.


내가 직접 돈 벌어서 모은 돈으로 학원비 내고 다님

한달 학원비만 200(교재비, 책값 제외..) 넘게 나옴..

식비 아끼려고 자취방에서 직접 요리함..

그렇게 해도 식비+교통비 기타 등등 하면 아무리 아껴도 월 50이상 깨짐...


난 최대한 떳떳하게 살고 싶어서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가는데.. 

누군가는 이런 삶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다는게 참 힘들게 함..

나도 PDF 살 수 있는데..

나도 PDF로 퉁치면 먹고싶은거 다 먹고 옷 사고싶은거 사면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데...

우리 엄마 아빠한테 손 하나도 안벌리고 살 수 있는데..


오늘 오르비 PDF 떡밥 보고 나서 내가 왜 이러고 살고 있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공부하고싶은 의욕이 일시적으로 사라진 상태..


이런걸 박탈감이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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