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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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경험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고 봅니다. 가령 루소가 국가는 사회계약에 의해 만들어졌다. 국가는 ~해야 한다. 이런 예시도 사변적 사고일 뿐 실험에 의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작품의 가치를 판단할 때, 그것을 제작한 사람을 살펴봅니다. 같은 한 점을 찍더라도 피카소가 찍으면 비싼 작품이고, 일반인이 찍으면 그것은 낙서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상가의 영양가 없고 실현 불가능한 이상은 단순히 유명한 사상가라고 해서 우리가 배우고 학습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이런 것을 배워서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사학은 국민의 통합의 수단일 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북한을 적으로 간주하고 국민을 통합시켰던 것처럼요.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전체주의로 흘렀던 독일의 예시를 보면 바람직하다고볼 수 없습니다.
2011년 한국사 교육과정은 현근대사에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현근대사는 제국주의에 의한 수탈과 일제강점기로 대표됩니다. 예전에 북한을 상대로 그랬던 것처럼, 현대사회에서는 일본에 대하여 국민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시도가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사학을 배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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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어디로 가는지는 알아야하지 아늘까용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요
어차피 학부에서 배울 수 있는 전공의 깊이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인문학적 소양 마인드만 확립되도 크나큰 이득
굳이 전공으로 안두고 교양으로 배워도 될거 같은 학문
반인륜적 행위를 막는 일종의 안전장치라 생각해요
물론 다른방향의 존재이유도 있겠지만
물론 과거의 독일은 좀 이상한방향으로
흘러갔긴 했지만요..
사회과학, 과학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이전에 인문학이 문제를 세팅하고 문제가 옳은 지 안 옳은 지 검증하는 역할이죠.
로크의 사회계약설이 없었다면 미국 독립혁명도, 나아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도 없었겠죠. 칸트의 영구평화론은 UN의 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20세기의 사회주의를 형성했고, 과거 서양의 프로테스탄티즘은 현대의 자본주의를 형성하는데 일조했죠. 저는 사회가 기술의 혁명에 의해 견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사변적 사고'에 의해 견인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ㅎㅎ 그 '사변적 사고'가 제시하는 사실,가치 명제가 '참'이냐 '거짓'이냐 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저 역시도 문과 수험생으로서, 로크의 통치론같은 저서를 집필하여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꿈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마르크스의 사상과 현실 세계에서 나타났던 역사에서의 연관성은 제가 간과했던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