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의대 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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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원자핵
고대 화학
연대 화학
등등 쓰고 학교랑 부모님이 부대의대 쓰라는데 그럼 자소서도 갈아엎어서 한개 더써야하고
딱히 제 흥미 분야도 아닌데 써놓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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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는 막상 붙으시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으셔요..
다른 학과도 아니고 화학과면 취업이 그리 용이하진 않을텐데요... 진짜 의대랑 화학과는 미래가 넘사로 다릅니다. 화학이란 게 이미 거의 완성된 분야라서 학계 쪽으로 간다해도 할 일이 없어요. 취업은 공대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거랑 직업을 갖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 주변에 스카이 재학생들 의대 안 간 거 엄청 후회하고 졸업하고 취직하고 나서도 후회하는 선배님 많이 봤습니다.
보통 공대 가시는 분들 생각이 대기업 가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초봉 사오천으로 시작해서 10년차에 1억 정도 되면 살만하겠지 하시는데 하고 싶은 일도 못할 뿐더러 연봉 그렇게 받는다 해도 집사고 차사고 결혼하고 애들 학원 보내고 하면 여유로운 삶 없이 그냥 빠듯한 수준입니다. 참고하시길...
그렇군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넣긴해야겠어요.. 어차피 스카이쓰고 성한부의 쓰면 되는거니..
그냥 교과로 쓰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공대로 다 넣을지 의예 쓸지 고민중입니다
교과 쓰면 자소서 쓸 필요는 없으니 한 번 생각해보세요 ㅎㅎ
근데 왜 서울대는 왜
화학이 아니고 원자핵이에요?
요즘 원자핵 서로 안가려든데...
생기부가 원자핵으로 풀셋이여서요..
화학+물리=원자핵 이런식으로 써져있는 느낌이라.. 저도 고민많이했네요ㅜㅜ 그래도 그냥 원핵 쓰기로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