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빌런 ramo [818498] · MS 2018 · 쪽지

2018-07-24 16:33:03
조회수 989

저도 옛날엔(문돌이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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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영재원 다녔었어요 그것도 수학과학ㅋㅋㅋ

저도 지금은 같이 다녔던 사람들이랑 연락 안 합니다. 제가 공부를 완전 포기한 후(이때 중학교내신 73%까지 갔었어요) 영재원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그걸 보고선 안타깝단 반응이었죠 롤이 사람을 망친다며.

결국 문과갔다는 걸 알고선 하나같이 반응이 싸늘하더군요.몇몇은 대놓고 아직 고1이니 안 늦었다며 본인이 수학과학 학원 좋은데 알려주겠다고 하거나 좋은 과외선생 소개해줄테니 넘어오라고 하더군요. 인식을 알 수 있죠.

장래희망이 인문학 쪽인 학생에게 이과라뇨. 학교선생님들도 주위의 친구들도 문과는 안된다며 욕하더니, 선생님들은 이제 와서 성적 오르니 친한척, 그 욕했던 놈들은 결국 다 나형ㅋ.

확실한건 비하하는 인식은 분명있어요. 그냥 수학통합하면 인식도 나아질것같은데 말이죠.

(이런거 올리면 신상털릴까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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