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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하면 많이 안맞을까요? 의대생기부가 그나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죠 치한약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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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0
는 아니고 걍 잠 못 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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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무서운 점 1
19 22는 9평 물로 낸 후 다 방심시킨 뒤에 폭탄 던지고 1컷 84 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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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왜 안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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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목요일에 서민앱에서 신청해서 금욜승인나고 지금 ibk 계좌개설해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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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최저러라 파이널 강좌로 김승리T 처음 들어봅니다 주간 학습 계획표 보면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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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나 싶네 국어 그냥 호기심에 메가 낮은타수 분들 해설 봤는데 무슨 문학지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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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기초수급자 아닌 이상 받을 수 있는 성적 커트라인 못해도 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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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병신같긴 하다 휴르비 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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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쭉 의대생기부로 써왔음 차피 갈수있을만한 유일한 학종의대가 지역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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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평을 기준으로 해봅시다 (1) 남들이 다 맞출법한데 혼자 틀린 문제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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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휴지 부스럭 거리고 재채기하면 많이 민폐죠…? 재채기도 코등 찌르면서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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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에 양말만 갈아 신음 강민철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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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용인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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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그렇게했는데 겨울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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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끊임없이 콧물 질질 나고 재채기 했음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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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옷 15
옯비언들도 가을 옷 사나요 다들 패션 취향 어떤지 궁금 일단 전 스트릿 조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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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집모 50 9평 현장 50인데 6평은 뭐 집모라 그렇다치고 9평은 헷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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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느끼고 싶지 않은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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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가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잘시간이 온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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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되는데 0
늦개자면 학교 가서 쳐졸걸 알면서도 폰을 놓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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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점 상관없고 1컷이나 2등급만 맞으면 되는상황이면 기하가 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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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감 어삼쉬사 0
어삼쉬사는 무슨 쉬사를 9~14, 20~21이라고 잡아뒀던데 11번부터 막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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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안경 살까 0
원래 도수 높은 안경 썼다가 렌즈 끼고 그나마 사람답게 생겨졌는데 그 이후로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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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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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공군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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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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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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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기하 영어 물리 지구 순서 원점수 85 93(22, 26틀) 3 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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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셈 1
이번 비 끝나면 수능 공기 입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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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끝나가는데 30도가 말이되냐;; 자다가 모기 때매 깼는데 슬슬 무서워질 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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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자는 사람? 2
왜 안 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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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다했다 0
집 가자 더럽게 힘들었지만 오늘치 총정리과제 다 맞아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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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이면 정상인들하고만 교류하는 게 좋음 이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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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망상 2
연애도 좀 하고 친구들이랑 농구도 좀 하고 아는 형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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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없군 11
이제부터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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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발상보다는 기출에서 나왔던 발상이 꼬여서 나오는 문제가 많은 n제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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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망: 문제 너무 이상한데 사설 잘봄: 평가원보다 쉬운데, 평가원 이렇게 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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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기출 책 뭐풀죠 지금까지 평가원 기출 제대로 안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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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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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x->0 sinx 이거 구할때 당연하게 0 아닌가요? 이걸 꼭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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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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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니다 1
잠 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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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윤 시작.. 15
9모 치고 마지막에 생윤으로 과목 틀었는데 추석 지나고 이제 시작합니당당.. 최선을 다할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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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가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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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 아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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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궁금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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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몽초 님은 왜 이걸 다른 웹사이트에서 재생할스없게해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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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밤바는 MZ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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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뺑이친다 0
너는친구도아니디
루앙 프라방이 뭔가요? ㅎㅎㅎ
엇 세지러 봄군!
얼른 가서 교과서 펼쳐보고 오도록!ㅋㅋㅋ
내일까지 교과서 1회독 하고,
이번 주 내로 수완 다 풀어와요!!!!!!
고민보다는 가벼운 우울증이후에 예민함도 감사함도 긍정적인 생각도 잃어가면서 삶을 느끼질 못하는 거 같아요.19,20살에는 지적 호기심도 세상에 대한 감사함,삶의 의미에 대해 깊게 고민하던 때도 있었는데.이러저러 시간이 흘러 군대오고 하면서 그 당시(19,20살)때 제가 제일 별로라고 생각한 사람이 된거 같네요.그렇다고 지금이 싫진 않은데 그때가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종교와 철학에 흠뻑 빠지며 매일 매일 삶에 감사할 줄 알았던 그때요.아마 뭘 몰라서 그랬다고도 생각해요.그때는 그렇게 공부만 하면 돈 필요없이 행복할 줄 알았거든요.정치에도 사회생활에도 돈에도 무지했어요.
곧 자야해서 상담받고 싶거나 그런건 아니였어요.단지 작성자분 글을 보고 있으면 당시 하루하루 정말 고양된 기분으로 살았던 제가 생각나서 잠도 미루고 적어봤네요.
이전 글보니 라오스에 계신거 같으신데 조심히,그리고 뜻 깊은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긴 댓글 고마워요.
지금 저는 뜻하지 않은 자전거 여행으로
(길치라서 앞뒤 구별을 못해요......ㅋㅋ)
매우 다리가 아파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행복님이 첫 방문객이 되어주셨네요 :)
오늘 저는
한국에서는 대문 앞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자전거를
게스트하우스에서 빌려서 타고
하루 종일 돌아다녔어요.
진짜 겁이 많은 편이라서
자전거 도로 이외의 길에서는
자전거를 절대로 못 타는데
여기는 이차선이라서
스쿠터, 자동차 심지어 트럭이랑
같은 길을 달렸지요 ㅠㅠ
무서웠지만 점차 적응이 되더군요.
세상 어떤 시작들이 다 그러하듯이.
말도 안되게 시원해서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어요.
제게는 최근 그 어떤
경험보다도 환상적이었어서.
산다는 게 그래요.
돌아보면 신기한 것들이 많은데
나만보면 점차 기운을 잃게 되는 것.
그렇지만 또 너무 돌아보기만 하면
나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중용만큼 어려운 게 없지요.
어쩌면 우리는 어딘가에 치우쳐서
그래서 중요한 한 가지를
나도 모르는 새에 놓치고 있어서
지금이, 조금, 아픈 것은 아닐까요!
과거를 보는 만큼 미래를 보고.
철학을 공부하는 만큼 자연을 만나고.
무언가를 아는 만큼 무언가에는 무지하고.
그런 중용들이 있어야
시소의 중심이 잡혀야 그래야
우리는 더 많은 것에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름이 가야 가을이 오는 법인데,
우리는 너무 지금 이 여름에만
태풍 암필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닐지,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덕분에 저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