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t 수강생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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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도를 그리는데 원준t 구조도랑 제 구조도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흐름과 주제 자체는 비슷하게 뽑아내는데
간결하게 딱딱 도식화해서 정리화 된 원준t 구조도랑 다르게
살짝 더러워 보이는? 그런 형태로 그려져서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수강생 분이나 해결책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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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는데 이걸 대학 통학용으로 타야하니 진짜 힘들고 짜증남 ㅠㅠ
저 알아요
옥똑게 해야 하나요?
이원준 선생님 구조도 처럼 나뭇가지 같이 쭉 이어지지 않고
분리된 것들이 많은 거죠?
넹 문제 풀고나면 따로 떨어진 구조도가 2~4개씩 있어요.
전 예측을 못하거나 큰 흐름을 못봐서 그랬는데요
글을 너무 좁게봐서 그랬어요 전
cde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깐 시야가 좁아졌거든요
그래서 예측하면서 읽었어요 예를들어 학자 지문은 a와 b가 대립하는 것 ,문제해결도식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서요
구조도가 난잡하면 분리된 구조도들을 조립하듯이 붙이고 최대한 이항대립적으로 읽다보니 선생님과 비교하다 보니 정리가 됐어요 저는
님 근데 문학 잘하는 방법졈
저도 글을 읽어나가면서 구조도를 그려나가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전체적으로 파악하면서 해봐야겠네요.
보통 두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1. 그냥 작품에서 쓰인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가 그냥 읽으면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감정과 의도가 자연스럽게 파악되는 경우.
2. 그게 안되는 경우.
저는 1번 경우라서 잘 모르겠지만
문학을 차갑게 분석하고 의도를 찾아내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작품 자체를 받아들이는 본질적인 독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때 하루종일 백범일지만 끼고 살아서 그럴지도 몰라영...
근데 사실 본질적인 독해력을 올린다는건 수험생 입장에서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방법론을 찾는데 저는 그 방법론을 가르치는 쌤한테 과외받는 친구에게 어떻게 배우냐고 물어보니
신성한 밤이 온다
고독한 밤은 묵묵히 들판을 지킨다
머 대충 이런 문제가 있고 밤이 여기서 긍정적인 이미지냐 부정적인 이미지냐를 분석해보라는데 밤=어두움, 부정적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작품속의 의미를 분석하자며 고독한 밤은 부정적인 것 처럼 보이지만 신성한, 들판을 지킨다 등등의 표현으로 긍정적이다. 요런 말을 하더라구여.
근데 저는 저 말 듣고 당연히 걍 보면 긍정인데 저걸 왜 저렇게 돌아가면서 분석하고 해야하지?;; 이랬는데 모르겠어요 그냥...
분석보단 공감에 초점을 맞춰보면 될 거에요.
너무 공감을 의식하지는 마시구여.
2번째가 어렴풋이 하던 방법인데 그렇군요
감사합니당
근데 저같은 멍청한 붕어빵한테 문학 잘하는 방법은 왜 물어보신건가여..?
제가 보기엔 멍청한 붕어빵이 아니라서요
엥 대체 어딜 보시고
어렵다는 이윈준 선생님 강의도 듣는데 멍청하겠어요
엥 그냥 어렵다기 보다는 숙련도가 필요한 좋은 도구를 쥐어주는 느낌인데 도구가 좀 무섭게 생겨서 사람들이 쓸 생각을 안 하는듯... 그리구 이원준쌤 듣는다고 문학 잘하는건 아닌 거시어요. 후건긍정의 오류입니다.
ㅋㅋㅋㅋ 그렇죠
그럼 전 이 글만 보고서 님 국어 실력을 단정할 수 없어서 문학을 잘할 수도 있다는 개연성 있는 추론을 한 것입니다
재밌네요 ㅋㅋ
특별히 통하는게 있으니 재밌네요ㅋㅋㅋ
처음에는 문단 단위로 하다가 나중에 글 전체 읽고 잠시 머릿속으로 정리한 담에 해보세요 (구조도만 잘그리는 1인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