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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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과 상위권 전문 컨설턴트 우주몽입니다.
개인 사정상 오랜만에 글을 쓰고있네요.
어느덧 한여름인 7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아 저는 참고로 다음주에 유럽을 갑니다...자랑 죄송합니다)
여튼 지금 시기는 딱 반환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등산으로 친다면 이제 정상에 다달았고
하산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누군가는 벌써부터 격차가 벌어졌다고,
혹은 이정도 공부했다고 포기하거나 자위하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또 혹은 슬럼프라고 생각되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슬럼프란...
슬럼프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더 슬럼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슬럼프라고 생각하지말고 오히려 '오늘 하루 공부 안되네'라고 생각한다면 하루에 끝날 수 있습니다.
그치만 슬럼프네...라고 생각하는 순간 공부가 안되는 게 장기화됩니다.
슬럼프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슬럼프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 슬럼프를 만듭니다.
지금은 당연히 힘든 시기입니다.
밖은 덥고...공부는 안되고...대학생들은 축제 시즌이고....
더 마인드 컨트롤을 하세요.
저는 자습시간에 고려대 응원가를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친구들이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고,
'나도 저 자리에서 내년에 누구보다 축제를 더 즐길거야' 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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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경우도 지금 충분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장난으로 문과 공부 100일이면 충분하다라고 과장해서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신이 부족한 파트가 뭔지,
어디에 어느만큼의 노력을 투입해야하는지를 안다면
지금부터 수능날까지,
여러분들 앞에 있는 사람들을 제칠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여러분들의 현 위치를 아셔야합니다.
지금까지 내 성적으로는 어느 대학을 정확히 갈 수 있는지,
조금 떨어진다면 어느 정도인지,
성적 향상을 한다면 어디까지 가능한지 확실히 알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작년까진 상담을 해드리곤했는데
이 아이디가 쪽지를 받을 순 있는데 보내지질 않아서
상담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원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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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한민국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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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ㅎ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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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탱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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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가 없어서 못깐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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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시리즈를 계획했을 때는 오르비에 해당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무의미한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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