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무섭다 [785411] · MS 2017 · 쪽지

2018-07-08 22:33:22
조회수 1,469

130일 기념 D-130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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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해 미리 써둔 글





제가 작년에 반수 시작하고 수능날까지 남은 날을 계산하던때가 이맘때였던것 같습니다.


약 4개월정도가 남았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덥고 습하기만한 여름이 언제 지나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9월 모평을 치고 진짜 수능만을 위해 달려가는 날이 옵니다.


지금 수험생 분들은 130일정도 남은것이 사실 잘 와닿지는 않을것 같아요. 130일? 충분히 많이 남았네 이런 느낌일 테지요.


반수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달려야할 시기고, 재수생 분들은 '살짝 템포를 늦춰도 괜찮겠지?'하는 마음을 서서히 가지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무작정 달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마음이 흐트러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9평을 치고나면, D-Day 가 두 자리수가 되면,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수능이 다가옵니다.


지금이 실력을 다질 최고의 시기입니다. 9평 치고나면 9평을 통해 알게된 새로운 약점들을 최종보완해야할 테니까요.


많이 남은것 같다고 안심하지마시고, 순식간에 지나가는 130일 현명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나와보니 저는 여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아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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