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채팅으로 대화 나눴던 분이네요. 비문학은 상식이 힘입니다. 그 때도 말씀드렸었죠. 여기 올라온 지문을 예로 들어 "텔로미어"라는 주제에 대한 문제가 출제될 때 그 주변단어인 '유전자' 'DNA' '유전체' '염색체' '생체시계'등에 대한 상식이 있어야 문제가 편하게 풀리는겁니다. 왜냐하면 결국 지문 해석의 문제가 대부분인 비문학에 있어서 문장을 빨리 이해하는 것은 '어휘력'이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책을 많이 읽고 상식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하나더 말할게요. '요점정리'가 중요합니다. 문장이 길고 정보가 많은 경우 빨리 빨리 문장에서 주는 유형을 분석하고 그 주제에 맞게 정리하는 능력이 습관화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피터팬 유전자가 있는 사람' '피터팬 유전자가 없는 사람' '노화 가속 유전자가 있는 사람' '동안인 사람' 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 각각 특징을 소분류 하는거죠. 이런 연습을 많이 하면 5문제중 3개 이상 틀리던 것들이 2개 1개 0개로 줄어듭니다. 상식이 없더라도 이러한 연습을 통해서도 실력은 향상됩니다.
같은 나이인데도 어떤 사람은 어려보이고, 어떤 사람은 나이
가 들어 보이는 이유는 이른바 ‘피터 팬 유전자(Peter Pan
gene)’에 의한 차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은 1만2000명 이상의 DNA를 정밀 분석해, 특
정유전자 변이가 신체 ㉠연령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분석 결과, DNA에서 뻗어 나온 유전체 중 하
나가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 중
7%가 이 유전체를 2개 갖고 있었는데, 이는 같은 연령대
라도 최대 8살까지 신체 연령을 노화시킨 것으로 나타났
다. 대상자 중 38%는 유전체를 1개 갖고 있는 것으로 조
사돼 3, 4살 정도 더 늙게 만드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
면 동안을 지니고 있는 55%는 이 유전체를 하나도 가지
고 있지 않았다. 대신 이른바 ‘피터 팬 유전자’ 2개를 가
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나이가 더 들어도 어
려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의 핵심은 텔로미어(telomeres)
의 길이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텔로미어는 인간 세포
속 46개 염색체의 끝에 달린 구성 부분으로 조그마한 생
체시계를 의미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면서 그 길이가
점점 작아지고, 결국에는 텔로미어가 닳아 없어져 기능적
으로 죽거나 노화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피터 팬 유전자’
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텔로미어가 더 길기 때문에 노화를
결정하는 생체시계 또한 더 느리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텔로미어가 길면 건강 상태가 좋고,
텔로미어가 짧으면 심장질환이나 일부 암에 걸릴 연관성
이 높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텔로
미어의 길이가 개인의 얼굴 노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똑같이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도 무병장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
람은 젊어서 일찍 질병에 걸리는 등의 노화의 개인차를
설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읽어도 이해가 안가고 문제를 못푸는 수준인 이유가, 정리하는 연습을 안해봐서 그렇다구요. '피터팬 유전자가 있는 사람' '피터팬 유전자가 없는 사람' '노화 가속 유전자가 있는 사람' '동안인 사람' 이 기준으로 분류하고 요점정리하는 연습을 하세요. 언어비지문은 어떻게 보면 아이큐테스트랑도 비슷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아이큐테스트도 문제를 계속 연습하면 점수가 올라가듯 비문학도 마찬가지에요.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실수 확률이 줄어듭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을 전부 싹 다 사서 푸세요. 저는 어릴 때 그렇게 공부했었거든요. 그러면 중첩되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런건 X표시 해놓으시구요. 그런데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구요 아예 양으로 승부를 보던지 아니면 제가 위에 말한 것 처럼 연습을 계속 하던지 하세요. 이 능력이 비단 이 시험뿐 아니라 나중에 토익이나 토플 시험의 성적에서도 큰 비중으로 차지하구요 변호사 변리사 등의 시험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수능이 인생에서 끝이 아니에요.
텔로미어-세포속 46개 염색체 끝, 생체시계, 나이듦에 따라 퇴화, 길이길면 건강(짧으면 심장질환,암), 노화의 개인차 증명
피터팬유전자-텔로미어길이가 더 길다(노화생체시계느리다)
노화가속시키는 유전자 7% 2개(최대 8살)
노화가속시키는 유전자 38% 1개(3~4살)
동안인 사람 55% 0개, 피터팬 유전자 2개(어려보임)
이렇게 정리를 해보라는 겁니다. 이걸 반복하면 처음에는 뭐 5분, 그리고 더 익숙해지면 3분. 더 익숙해지면 1분. 더 익숙해지면 아예 [텔로, 염색. 길이.노화.피터팬]등 이렇게 단어를 줄여서 약 30초만에도 요약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면 비문학 분석문제는 그냥 너무 쉽죠. 요약해 놓은걸 보고 문제를 풀게 되는겁니다. 길디 긴 지문을 보고 문제를 푸는게 아니구요. 지문은 한눈에 안들어오고 내용도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어서 사람의 시야로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게 아이큐 테스트 같은 데에도 있어요. 그따위를 수능이라고 내는 것 자체가 역겹지만 어쨌건 닥친 현실이니 적응하셔야죠. 제가 위에 한 것 처럼 반복 연습하세요. 다양한 지문으로 최소 하루에 3개씩 연습세요. 문제풀이는 지속적으로 따로 감 유지를 위해서 하시구요.
더읽으셈
답이 없는듯... 그냥 계속 읽어봐야죠
예전에 채팅으로 대화 나눴던 분이네요. 비문학은 상식이 힘입니다. 그 때도 말씀드렸었죠. 여기 올라온 지문을 예로 들어 "텔로미어"라는 주제에 대한 문제가 출제될 때 그 주변단어인 '유전자' 'DNA' '유전체' '염색체' '생체시계'등에 대한 상식이 있어야 문제가 편하게 풀리는겁니다. 왜냐하면 결국 지문 해석의 문제가 대부분인 비문학에 있어서 문장을 빨리 이해하는 것은 '어휘력'이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책을 많이 읽고 상식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맞습니다
하나더 말할게요. '요점정리'가 중요합니다. 문장이 길고 정보가 많은 경우 빨리 빨리 문장에서 주는 유형을 분석하고 그 주제에 맞게 정리하는 능력이 습관화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피터팬 유전자가 있는 사람' '피터팬 유전자가 없는 사람' '노화 가속 유전자가 있는 사람' '동안인 사람' 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 각각 특징을 소분류 하는거죠. 이런 연습을 많이 하면 5문제중 3개 이상 틀리던 것들이 2개 1개 0개로 줄어듭니다. 상식이 없더라도 이러한 연습을 통해서도 실력은 향상됩니다.
채팅으로 대화 나눈적이 없는데요?
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뭐여
네 없어도 상관없어요 제가 상담해준 학생들이 200여명 넘어서 헷갈렸나보죠뭐 어쨌든..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
같은 나이인데도 어떤 사람은 어려보이고, 어떤 사람은 나이
가 들어 보이는 이유는 이른바 ‘피터 팬 유전자(Peter Pan
gene)’에 의한 차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은 1만2000명 이상의 DNA를 정밀 분석해, 특
정유전자 변이가 신체 ㉠연령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분석 결과, DNA에서 뻗어 나온 유전체 중 하
나가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 중
7%가 이 유전체를 2개 갖고 있었는데, 이는 같은 연령대
라도 최대 8살까지 신체 연령을 노화시킨 것으로 나타났
다. 대상자 중 38%는 유전체를 1개 갖고 있는 것으로 조
사돼 3, 4살 정도 더 늙게 만드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
면 동안을 지니고 있는 55%는 이 유전체를 하나도 가지
고 있지 않았다. 대신 이른바 ‘피터 팬 유전자’ 2개를 가
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나이가 더 들어도 어
려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의 핵심은 텔로미어(telomeres)
의 길이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텔로미어는 인간 세포
속 46개 염색체의 끝에 달린 구성 부분으로 조그마한 생
체시계를 의미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면서 그 길이가
점점 작아지고, 결국에는 텔로미어가 닳아 없어져 기능적
으로 죽거나 노화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피터 팬 유전자’
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텔로미어가 더 길기 때문에 노화를
결정하는 생체시계 또한 더 느리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텔로미어가 길면 건강 상태가 좋고,
텔로미어가 짧으면 심장질환이나 일부 암에 걸릴 연관성
이 높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텔로
미어의 길이가 개인의 얼굴 노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똑같이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도 무병장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
람은 젊어서 일찍 질병에 걸리는 등의 노화의 개인차를
설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소 분류한 것에 대해 요점정리 해보시겠어요?]
더 조언해줄건 없으세요? 저는 읽어도 이해가 안가고 문제를 못풀겠는 수준이라서요...ㅠㅠ
이해가 안됬으니 문제가 안풀리는건 당연한겁니다
우선 고1 고2 지문들부터 읽고 이해하세요
교과서들 구입해서 읽고 이해하세요
내신 엄청 안좋죠?
읽어도 이해가 안가고 문제를 못푸는 수준인 이유가, 정리하는 연습을 안해봐서 그렇다구요. '피터팬 유전자가 있는 사람' '피터팬 유전자가 없는 사람' '노화 가속 유전자가 있는 사람' '동안인 사람' 이 기준으로 분류하고 요점정리하는 연습을 하세요. 언어비지문은 어떻게 보면 아이큐테스트랑도 비슷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아이큐테스트도 문제를 계속 연습하면 점수가 올라가듯 비문학도 마찬가지에요.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실수 확률이 줄어듭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을 전부 싹 다 사서 푸세요. 저는 어릴 때 그렇게 공부했었거든요. 그러면 중첩되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런건 X표시 해놓으시구요. 그런데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구요 아예 양으로 승부를 보던지 아니면 제가 위에 말한 것 처럼 연습을 계속 하던지 하세요. 이 능력이 비단 이 시험뿐 아니라 나중에 토익이나 토플 시험의 성적에서도 큰 비중으로 차지하구요 변호사 변리사 등의 시험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수능이 인생에서 끝이 아니에요.
조언 감사합니다. 요약해서 읽으라는 말 같은데.. 어떻게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히네요..
텔로미어-세포속 46개 염색체 끝, 생체시계, 나이듦에 따라 퇴화, 길이길면 건강(짧으면 심장질환,암), 노화의 개인차 증명
피터팬유전자-텔로미어길이가 더 길다(노화생체시계느리다)
노화가속시키는 유전자 7% 2개(최대 8살)
노화가속시키는 유전자 38% 1개(3~4살)
동안인 사람 55% 0개, 피터팬 유전자 2개(어려보임)
이렇게 정리를 해보라는 겁니다. 이걸 반복하면 처음에는 뭐 5분, 그리고 더 익숙해지면 3분. 더 익숙해지면 1분. 더 익숙해지면 아예 [텔로, 염색. 길이.노화.피터팬]등 이렇게 단어를 줄여서 약 30초만에도 요약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면 비문학 분석문제는 그냥 너무 쉽죠. 요약해 놓은걸 보고 문제를 풀게 되는겁니다. 길디 긴 지문을 보고 문제를 푸는게 아니구요. 지문은 한눈에 안들어오고 내용도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어서 사람의 시야로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게 아이큐 테스트 같은 데에도 있어요. 그따위를 수능이라고 내는 것 자체가 역겹지만 어쨌건 닥친 현실이니 적응하셔야죠. 제가 위에 한 것 처럼 반복 연습하세요. 다양한 지문으로 최소 하루에 3개씩 연습세요. 문제풀이는 지속적으로 따로 감 유지를 위해서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