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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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끔씩 옛날 X반고의 웃지못할 추억거리가 생각난다
때는 고3기말때였다 다들 민감해져있었다
교실에는 그렇다고 완전 저기압만 흐른것은 아니다
몇몇은 포기하고 떠들고있었고 선생들도 제제는커녕 같이 떠들고있었다
그중에서 공부 정말1도안하던애가 있었는데
나름 반에서 인기? 를 끌던애였다
어느날 미국의 어디 이상한 콘스..어쩌고였는데 이름은 기억이안나고 여튼 거기대학에 합격했다고 난리를 피우는것이였다
결국 그아이의 집에 그만한 자본이없었기에 대한민국의 모 이름없는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아직도 대학교 합격해서 웃는 모습은 가끔씩 생각난다
그애랑 비슷한케이스로 여자애가있었는데
부산외대인가 거기에 합격했다고 좋아하는것이였다
"아싸 나도 대학간다"
지금 생각해도 우습지만 가끔씩은 나름 공부못하는애들의 순수한 이면을 보면 나조차도 심히 회의감에 들게하는것이다
결국 그여자애는 수원과학대에 갔지만
나름 대학교 간다고 좋아하던 애였으니...만족했으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실 이름없는 대학 속칭 지잡대에 대해서는 매우 거부감을 느낀다
수준미달이라던지 양아치라던지 질이 나쁘다던지...
지금도 이점에대해서는 생각을 바꾸진 않을거지만
거기서도 나름 순수한 애들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페이스북에 학력기재를 단한명도 하지않는다는 점이다
이들은 정말 학교간것에대해 행복한걸까?
요즘은 학력에대한 선입견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은 학력에대한 일종의 자격지심이 있는것같다..
나의 짧은 단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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