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개극혐구경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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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댁가서 마당이랑 창고 정리하다가 뒤주발견함
곰팡이같은거 슬어있거나 물때메 썩거나 했을까봐 확인한다고 아빠가 뒤집음
아니나 다를까 시꺼멓길래 '와 곰팡이 십오지죠? 뒤집길 잘했네 ㅇㅇ' 하고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라이터랑 에프킬라 찾으심
안경안써서 첨엔 몰랐는데 갑자기 곰팡이가 꾸물꾸물거림
가까이서 보니까 시발 꼽등이쉑덜 빼곡하게 붙어있는거였음
라이터랑 에프킬라로 태우는데 냄새맡고 고기파티열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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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소중한 식량입니다
저 징그러운거 잔인한거 무서운거 이런거 잘버티는데 보고 튀어오를까봐 처음 쫄았음
와사삭
윽 윽 윽
튀겨먹음 개꿀맛
베어그릴스가 좋아합니다
안에 킹가시들어있을까봐 못먹음 ㄹㅇ
훌륭한 protein provider이죠
맨와일드 전편다봄 개꿀 노자막으로 보면 영국식 영어듣기 개떡상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