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ration [253174] · MS 2008 · 쪽지

2011-09-19 00:16:00
조회수 922

가질 수 없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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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아하게된 사람이 생겼습니다..
가치관도 저랑 잘 맞고.. 그 아이만의 매력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미 그 아이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더군요..

정말 첫사랑 이후 이런 감정은 오랫만이어서..
조심히 다가가고 싶었는데..
오늘 그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실망했다고..
보니까.. 자기를 좋아한다고 그 아이를 어떻게 해보려고 했다는..
그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를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고..
슬퍼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순간 기분이 나쁘면서도..
진짜..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도 이런 아이에게 사랑을 받는데..
난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사랑은.. 마음대로 안되는거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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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드립비긴즈 · 352883 · 11/09/19 00:28

    기회네요.. 감싸주세요..

  • use93 · 383767 · 11/09/19 00:33 · MS 2011

    옆에서돌봐주세요 힘들때 옆에서힘이되주면 정말좋음.....에휴ㅠㅠ

  • GIVENCHY · 382527 · 11/09/19 00:43

    지금이 기회네요

  • Adoration · 253174 · 11/09/19 00:50 · MS 2008

    그래도 아직 그 사람이 마음 속에 있을 텐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은 해보겠지만..ㅜ

  • 선악의저편 · 244350 · 11/09/19 01:32 · MS 2008

    괜히 헛된 꿈에 힘쓰지 마세요
    사람맘이 결코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는거 잘 알고 있지만

    누군가를 혼자 짝사랑 하는건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왜 내가 걔를 혼자 좋아해서 날뛰었을까 라는 후회밖에 들지 않습니다.

  • GIVENCHY · 382527 · 11/09/19 01:40

    저도 기본적으로는 이생각에 동의합니다
    진짜 돌이켜보면 짝사랑한 시간이 정말 아까워요 전그때가 고1이었는데 그시간에 공부라도 더할걸 생각듬ㅋ
    그래도 어떻게보면 이번이 내가 좋은사람이라는걸 각인시켜줄수있는 좋은기회에요 잘 활용해보세요
    그런데 님이 잘 해줬는데도 좋은오빠니 뭐니 그런개드립하면서 고백거절하면 그때는 그냥 쿨하게 맘접으세요
    잘되시면좋겠네요

  • Beautifultheorem · 26592 · 11/09/19 02:09 · MS 2003

    전 좋아하던사람이 얼마전에 결혼을 해버렸습니다.ㅎㅎ 부럽네요

  • Adoration · 253174 · 11/09/19 03:36 · MS 2008

    헐.. 힘내세요^^!! 아.. 누가 누구한테 힘내라고 하는거지..ㅋㅋㅋ

  • 다시만난날 · 358497 · 11/09/21 19:04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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