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수학공부법[두유공부법 정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536021
종강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저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기념으로 두유공부법 계속 물어봐서 정리합니다.
이 내용은 전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담았습니다.
즉, 제 주장입니다.
1. 저는 고등학교 때,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 않았습니다.
2. 재수때 공부를 15시간씩 두유먹으면서 했는데 안됐습니다.
3. 삼반수때 느낀 것을 쓰려고 합니다. 그때는 교과서와 중학개념까지 봤습니다.
잠깐의 두유썰
재수 때, 어떻게 푸는지를 암기합니다.
풀이 전체를 암기하고 암기하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어떤 얘기인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풀 수 있는 문제는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많아서 그렇죠.
뭐.. 결과는 아시다시피.. 망했습니다. 분명 공부시간은 많았는데 말이죠.
삼반수 때는 그렇게 빡세게 공부하는 것을 안하게됩니다.
재수때보다 빡세게가 안됐거든요.
그 대신 분명 아는 공식인데 왜 나는 털렸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중학교 교육과정도 많이 봅니다. 그 결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킬은 개념의 생략에서 나옵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등식의 성질 파트가 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등식의 양변에 같은 수를 더하여도 등식은 성립한다.
a=b이면 a+c=b+c
(2) 등식의 양변에 같은 수를 빼어도 등식은 성립한다.
a=b이면 a-c=b-c
(3) 등식의 양변에 같은 수를 곱하여도 등식은 성립한다.
a=b이면 ac=bc
(4) 등식의 양변을 0이 아닌 같은 수로 나누어도 등식은 성립한다.
a=b이면 a/c=b/c (단, c≠0)
예를들어 이항에서, x-a=b 가 x=a+b 인 이유를 봅시다.
등식의 성질 중 1번. 같은 수 a를 더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간단하게 한 것이 이항입니다.
이제 생각해봅시다. 분모와 분자의 최고차항의 계수만 따오면 극한값이 계산된다는 스킬은
분모(는 0이아님) 와 분자 모두 수렴해야 극한값을 구할 수 있다는 극한의 계산성질에 따른 것입니다.
스킬은 개념에서 나옵니다.
2. 우리가 배우는 공식들은 이해해야할 개념을 축약해놓은 것입니다.
요약된 것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저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채로 재수때 공부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보란듯이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공식들만으로 이해가 되는 학생들도 있는 듯 합니다.
그 공식과 스킬들이 어떤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지를 원래, 혹은 배워서 알고 있는 경우인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수학을 잘해왔던 학생들이 주로 이런 학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그 내용을 풀어서 이해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공식 그 자체보다 그 유도과정이 어떤 논리로 이어지는지를 생각해야합니다.
유도과정을 공부하는 것은, 이전 개념이 어떻게 현재의 개념에 연결되어있는지도 보여줍니다.
이 내용은 뒤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3. 체화라는 것은 본인의 언어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공식의 유도과정을 이해하라는 이유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유도과정에서 파악하라는 것 같습니다.
공식의 의미를 더 쉽고 더 간단하게 마음속에 기억해야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했을 경우, 그 공식을 활용하는 문제에서는 외운 학생과의 속도보다 다소 느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공식의 의미를 묻는 문제의 경우, 정답률과 풀이 속도에서 차이가 있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고난이도 4점 문제를 다룰때, 특히 개념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오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본인이 스스로 공식의 의미를 해석하고 기억해야합니다.
그것도 본인의 언어로 말입니다.
4. 다른 개념과 연결지어 공부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함수의 극한과 연속이 미분계수의 해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미분과 적분의 관계는 무엇인지, 경우의 수와 확률의 관계는 무엇인지를 정리해야합니다.
그것을 위한 목차 공부법은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념 사이의 관계를 정리해두면, 나중에 개념을 꺼내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백지복습법은 꽤 유용합니다. 개념을 잘 꺼낼 수 있도록 합니다.
백지에 목차를 쓰고, 그 단원의 의미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세요.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본인 스스로 알아내보세요.
그렇게 개념을 기억하고 결국 쓸 수 있게 됩니다.
개념을 문제 풀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면, 1등급 수준으로 가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왜 공식 그자체가 아니라 유도과정까지 공부해야 할까요?
미분 가능하다는 말은, 미분계수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미분계수의 정의에 따른 극한값이 존재한다는 말이지요.
함수의 극한값 개념을 모른다면, 미분계수의 존재를 알 수 있을까요?
예를 더 들어봅시다.
왜 미분이 필요할까요?
교과서 목차를 보면, 크게 접선의 기울기를 구하고 그래프를 그리는 것에 쓰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에는 어떻게 그래프를 그려왔었나요?
그전에는 미분이 없어도 그래프를 그릴 수 있지 않았나요?
그때와는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개념을 끌어 써야합니다.
쉬운 언어로 바꿔서 해석하라는 말은 이것입니다. 기존 개념으로 해석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목차를 이용한 공부법이 중요한 것도 기존개념으로 해석하기 쉬워서입니다.
5. 문제에 적용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개념을 고민한 그 내용의 의미를 이해한 후 문제풀이에서는 생략해야합니다.
굳이 문제풀 때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단순하게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닌, 증명과정을 머릿속에 스치듯이 생략하시면 됩니다.
개념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략하는 풀이를 쓰면, 정확성이 확실히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문제에 적용을 하는 이유는 논리로 문제를 풀어나가기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논리로 문제를 계속 풀어보고 익숙하고 충분히 아는 부분을 생략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6.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을 써야합니다.
가능하다면 다양한 공식들과 활용 가능한 수학적 지식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두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그 개념이 기존 개념에 혼란을 줄 가능성이 없어야합니다.
둘째로 그 개념을 학생이 이해해야합니다.
만약 이 두가지가 안된다면 공식보다는 교과개념을 더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양한 공식들과 교과개념 사이의 연결을 해보면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다양한 공식들도 충분한 훈련을 통해서 수능에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학생의 수준에서 이해가 가능할때의 이야기입니다.
★ 결론 : 암기보다는 이해 후 생략
아무리 공부를 해도, 본인이 충분히 왜 써야하는지를 모르면 답이없어요.
왜 써야하는지를 이해하고, 유도과정의 의미를 해석하세요.
그리고 문제풀 때, 생략하세요.
굳이 문제풀 때 공식 유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곱의 미분법, 합성함수의 미분법 유도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스쳐지나갈 정도로 순식간에 머릿속에 써내려가면 돼요.
그런 수준에 도달한다면, 충분히 어려운 수학을 극복할 수 있을거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하게 생김
-
난 학교 강의실에서도 오르비 본다구웃~~!!
-
집중이 안 돼? 3
딴 생각을 안 하면 되잖아. 몸이 안 커져? 운동을 더 하고, 더 먹으면 되잖아.
-
정상이겠죠?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독재에서 있는데 한 7시되면 너무 하기싫고...
-
분명 누구 한명이 먼저 들이댔을건데,,, 보통 같은과면 겹지인 존나많지않나 어케한거야
-
1회차는 22,26,27,29,30 틀렸고 14찍맞 2회차는...
-
농어촌 정시라고해서 사탐으로 공대 지원 못하고 공대 지원할때 사탐안되고 일반....
-
님들 파트너가… 6
왜들어옴?
-
수능 영어 목표가 2등급인데, 어법이 1문제 고정이잖아요. 근데 저는 그 어법문제는...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저격?) '1285920' 정치글마다 무슨 댓글을 4
정치 뉴스글만 보면 댓글 20개 도배하시는 분인데 차단해둬가지고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
ㅈㄴ 3시간 걸려서 설캠갔는데 나 에리카라고 외부인zone에 줄서라함. 심지어 사람...
-
미적 진도 어디까지 나갓나여 ㅠㅠ
-
이제라도 확통런? 12
이번 3모 5모 꾸준히 4 작년 6모 풀어봤는데 여전히 4 수1,수2 3점짜리는...
-
드럼통 들어가면 되잖아.
-
존잘남이 호출하면 개같이 달려감 ㅋㅋ
-
이재명 지지라고 여긴다고요. 그 어린 애기들한테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는 지지요.
-
손흥민때문에 맨유 진 걸 뉴스에서도 조리돌림 당하네 좆같노 ㅅㅂ
-
주변에서 경찰 생각하는 케이스는 몇몇 봤어도 해경은 제가 유일하네요
-
심찬우 듣는 수험생인데요 오르비 앱으로 강의듣고있는데 생글생감 완강한지 꽤 됐는데요...
-
상식적으로 국힘이 계엄일으키고 경제 말아쳐먹었으면 다음에는 민주당 집권이 맞잖아
-
수특 독서 12
본인 반응견인데 수특독서지문이 너무 정보량 벅벅이고 최대한 반응 짜내려고해도...
-
치이익
-
문학 감으로 푸는 경향이 잇는데 인강썀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
동사 자작 문항입니다 지리적 요소가 사료와 선지 모두 깊게 들어가 있습니다...
-
지금까지 학교에서 지내온 만큼만 더 지내면 군대 갈 시간이 다가온다면? 안돼이럴순없어
-
선택과목 0
09년생인데 수1 수2 (저희기준으로 대수, 미적 1) 선행 하나도 안되있는데...
-
난 이재명 지지함 22
전과 4범이니 찢어버린다느니 어쩐다 해도 대통령은 이재명이 될 것 같음 그냥 큰...
-
화학 N제 0
김준 선생님 커리 타고 있는데, 25학년도 필수이론, 크포 수강 끝나서, N제...
-
이재명이 쏜 '호텔경제론' 논란…진보 학자도 "현실성 없는 우화" 12
‘한 여행객이 호텔에 예약금 10만원을 낸다. 이 돈이 호텔을 시작으로...
-
서킷 브릿지 이런거만 계속 풀면 안되나요? 엔제를 통해 뭘 얻는지 모르겠어요
-
3모 73 5모 73임 두번다 3점한개 틀림… 실력인듯 통통은 다맞음 공통 13부터...
-
저가 군대인데 훈련때매 8일동안 폰이며 공부며 그냥 '전혀' 못합니다 근데 8일동안...
-
군수생이라 강의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해 컴팩트한 개념강의를 원하는데 36강짜리...
-
그냥,,,, 고마워요 가끔 세상에서 혼자 공부하는 사람이 된거같고 세상에 덩그러니...
-
작년 한지 킬러 4
지엽적임??
-
거리를 구할때 구간에 따라 t가 3과 루트11이 나오는데 3을 고르는 이유가 뭔가요
-
이정도 가격으로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ㅅㄷㅊ
-
ㅈㄱㄴ 저는 수험생이 아니라 난이도판단을 못함
-
왜 리그 16 17위끼리 결승임 뮌헨 리버풀어디감
-
기쁜날 쓸거야...
-
동덕여대 이슈로 4수 22
참고로 작년 이슈 터지기 전부터 저는 편입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했지만 둘 다 잘...
-
오늘 이투스 쳤는데 재수 시작하고 실모 max 92에서 80밑으로 한 번도...
-
아 살쪘다 2
7kg 가져갈사람?
-
화작 80인데 보정 2는 아예 무리고 3뜨려나
-
세지 vs 한지 10
세지가 더 지엽적임?? 한지가 자료해석 위주인가여
-
5투스 이투스 1
언 확 사문 지1 83 69 44 38 보정으로 몇뜰가
-
승부조작하냐 진짜 빅버러지네 걍
-
드디어 20월즈 보유자가되
3, 4번 아주 와닿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칼럼이에요!
많은 수험생들이 이글을 읽고 성공적으로 수학을 공부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셔요! 언제나 답해드립니다!

2626ㄳㄳ
좋아요 오지게 박습니다 형님
감사요 ㅎㅎ
으악 너무 맞는 말이라 아프다! 으악!
뭐여...ㄷㄷ
잠시만요 두공?? 두공??
넹?? ㄷ
공신에 나오셨던 분인가요!! ??
넵
정말 인상깊게봐서 앞에 보고 알아챘네요
저도 열심히해보겠습니다!
앜ㅋㅋㅋ 그걸 보시다니..
그거 되게 어ㅓ버버법버버버했는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완전 한완수에서 난만한님이 말하시는거랑 똑같네요
옹.. 그런가요?
넹
이해원 선생님은 제 수험시절때 무료모의고사 배포해주셔서 알고있어요.
어쩌면 그것덕분에 잘된 것일지도 몰라요. 감사하고있습니다.
26 암기보다는 이해 후 생략.. 수학은 암기가 아닌 이해라는 말보다는 이 말이 더 나은 것 같네요! 글 잘 봤어요~
핳 생략만 붙였을뿐인데.. 감사합니다!
청의미님 작년수능때도 이번6평도 미적 21 30은 풀고 공간벡터29 틀린 빡대가리입니다(평면벡터는 맞음) 공간도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자른단면 이런거도 전혀 상상이 안가네요 흑흑
자른단면 되게 획기적인 방법 알려드릴게요
우리가 단면화를 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에요.
문제 풀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문제풀 조건들이 그 한 평면에 있어야하거든요?
점검사항 두가지입니다.
1. 그 그림에 님이 문제를 풀기위한 조건들이 다 있어요?
2. 그 그림은 평면 하나로 결정이 되나요?(평면의 결정조건 사용해서요!)
그러면 단면화 해도 되는거에요. 이 기준으로 한번 다시해보세요.
아니 그 단면화는 어느정도 어거지로 필연성 넣어서 공부하고있는데 평면이 원기둥을 자른 모양? 그런게 조금 상상이 힘드네요 ㅋㅋ.. 그냥 무조건 원의 중심부터 확인하고 그 다음은 문제에서 조건대로 하면 될까요?
아뇨.
그 원기둥 원뿔 구 이렇게 되어있는 문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거 결국 비스듬한 직선과 그 정사영을 포함하는 평면으로 자르면 되거든요?
그건 평면 결정하는거 맞아요.
정사영 내리면 평행한 두직선 정의에 맞으니까.
그 정사영 내린두점과 밑면 중심이 180도죠?
그러면 그 평면에 원의 중심이 포함된다!
이 논리를 전개하시면 충분할겁니다.
180도라는 조건을 이렇게 쓰셨는지 궁금해요.
그 2011 9평 가형 25번 그것도 겨우겨우 풀고(40분은 쓴듯;; 연장선에 수직 긋는걸 몰라서 ㅠㅠ).. 기벡은 하면 늘까요 ㅠㅠ 기출+n제 1개만 줘패볼게요
개념으로 적용하셔야합니다.
기벡은 개념은 적은데 문제는 더럽게 어렵다 하는건 오해에요.
개념 적용 반드시.
유두공부법!
아니야...
청의미님은 치과중에 어떤분야 전문으로 하시는지 결정하셨나요??.. 아 아직 본과라 안정하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직도 그래프가 논리적해석이란것에 어느정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수식적으로 문제해결이 안되면 (즉, 구한 답이 유일한 경우임을 수식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면)불안한데 어떻게 해결하나요.
사실 솔직히 말해서 이런문제를 증명해서 실전에서 푼다는건 어려운 일이에요.
저같으면, 연습때는 철저한 증명으로 풀고
실전에서는 어느정도 맞다싶으면 넘어갈것같습니다.
실전에서는 사실 점수 잘맞으면 장땡입니다.
특히 수능에서는요
점수를 잘 맞기 위해 하는 기본공부입니다.

감사합니다물론 평가원분석할때는 그런태도가 좋지만
그걸 수능까지 이어가시면 안됩니다. 약점을 찾고 완벽해지려는 목적의 시험과
찍기라도 해서 점수 잘받을 목적의 시험은 다릅니다.
좋은 글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보통 편하게 공부하고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청의미님 말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안타깝다는 ㅜㅜ
저는 편하다가 뭔지 잘 몰라요.
애초에 사실 공부 자체가 편할리가 없어요ㅋㅋㅋ
안녕하세요, 올해 삼반수를 준비중인 수험생입니다.
고3 때부터 작년 수능까지 수학 성적이 항상 92점~96점(1등급 턱걸이)에 머물렀는데 만점은 받지 못했습니다. 쓰신 글들 정독해보니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알 것 같은데 혹시 짧게 한 문장 정도로 요약하신다면 수능 수학 공부의 핵심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수능공부는
1. 과목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능력을 배양한다
2. 어떻게든 시험때 주어진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한다
가 끝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100점을 얻는 방법은 개념의 완벽함과 수많은 실전연습이 전제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정말로 맞는 이야기 .. 좋은 칼럼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지금까지 수학 인강들 들으면서, 독학용 교재를 공부하면서 암기할 것이 아니란 말을 자주 접했는데 이제서야 그 말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와닿는것 같네요.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20190621 ㄹㅇ루다가요 기본을 극악으로 만든...
그거 걍 나오던뎈ㅋㅋㅋ
시험도중에 풀어서 약간 당황했는데
좀더 고민하다보니 걍 나와서 놀랐어여.
정승제 생선님이 강조하시는거네요 ㅎㅎ
정승제 선생님은 개념으로 유명하시죠..ㅎㅎ
잘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