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아니에요 [652613] · MS 2017 · 쪽지

2018-06-16 22:30:15
조회수 1,013

현장풀이,발상적이지 않은 풀이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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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작년 수능92 29실수 ㅅㅂ 올해 6평 96 21번..

수학을 잘하려면 기본적인 풀이방식은 그야말로 기본이고...수학문제를 보는 눈을 넓혀나가야하는데


맨날 "거봐 기본적인거 하니까 풀리지?" "거봐 발상적인거 필요없지? "

강사들이 하도 구호처럼 내걸다보니

새로운 생각 하나 없이 1년 내내 제자리에 머묾

(뭐 그러니까 그 깊이 없는 강의가 불티나게 팔리는거겠지)


'정석' "발상은 현학적이다,쓸데없다" '현장풀이'

'학생이 못하는 풀이'

이런 구호들은 그야말로 구호일뿐 수학 실력에 하등 도움이 안됨.

그리고 이런 구호들은 발상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경향이 짙음.


까놓고 말해서 이번 30번 정적분 취할 생각 어떻게 했음?

그게 어떤 개념적 논리체계가 내재해서 그런 발상을 한거임? ㄴㄴ그냥 해본거라서 한거임.

함수간 차로 함수 정의할 생각은 어떻게 한거임?

그것도 배워서 한거임.


근데 기출 교과서로 노력을 끝내고 더이상 노력할 생각을 안함

그리고 강사들도 그걸 구호처럼 외침


발상도 노력의 산물이고 수능이든 논술이든 수학과목의 범주에서는 수험생활 내내 추구해야하는 것임.


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모 선생님들이 말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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