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정치적 생각들을 하다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468617
고3 수험생의 입장으로 하루에도 여러 정치적 생각들을 많이 하게되는데
오늘은 한미 연합훈련이 사실상 중단이라는 기사를 보고
이러다 진짜 베트남처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갑자기 미친듯이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상상해봤어요.
만약에 나라가 진짜 위기에 처하면,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면,
내가 나가서 시위라도 해야되나?
물론 주위 사람들은 날 병신같이 보겠죠. 저는 그 시선들마저 설득해야하는 입장이구요.
그런 상상을 계속 하면서 다다른 결론이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약한 존재구나...’
여기까지 오니까 차라리 더이상 생각하는걸 멈추고 남들처럼 편안히 흐름에 마음을 맡길까,
그러면 지금보다는 편안하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라는 마음밖에 안드네요.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제가 최근에 가장 감명깊게 본 짤이나 던지고 자렵니다.
이게 옳은지 그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가 5모보다 어렵다는디 뭔.....
-
새벽기념 맞팔9 2
잡담태그 철저 15명만 더잇으면 은테다 나도
-
6시간 4시간반 그거 10시간보다 개운하다 그거 해본사람 진짜 4시간반자면 담날...
-
몇 개월만이네요
-
안자고 다른걸 하고있네...
-
이틀 사이에 남자애들한테 남소받을래 라는 연락만 6통이옴.. 이거 뭐임 내가 쉽고...
-
얼버기 1
-
지금 한병 조금 넘게 마신듯
-
국어 : 이원준 수학 : 이창무 영어 : 안들음 사탐 : 최적 ㅁㅌㅊ?
-
오늘부터 다시 열게요 ㅠㅠ
-
달성하겠어요 +@면 더 좋고 목표는 오전 3~4 오후 4~5 저녁은 놓친 부분 과목별 채우기임
-
계급장도 없는 에이전트의 삶이란
-
심심할때 읽기좋은 메인 제조기(였던 오르비언) 글들 0
조조(22학년도 대수능 이후)...
-
취르비 10
5병 ㅁㅌㅊ 저랑 술배틀 신청받습니다 최저는 3병임 ㅋㅋㅋ
-
뭐 어쩌란거냐
-
몸이 아파서 잠이 안 오는 경우는 또 오랜만임다
-
의뱃 소환!!
-
충북대·교통대 교명 갈등…‘거점국립대’ vs ‘지잡대가 감히’ 2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돼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
삼반수 가능성 0
현역(23) 화미생지 43234 재수(24) 언미생지 23324 숭실대 교차로 써서...
-
내일 공부할거 1
국어 나없이기출풀지마라 문학 04, 독서 04~05 언어매체총론 첨부터 다시...
-
https://youtu.be/_IJ2VphNU-Q?si=c4dYXTbpl3G1NX1...
-
작수 22 28 30 틀려서 84인데 작수때도 가장불안했던게 미적 아니나 다를까...
-
역시 실수의 화힉픽은 정우정우정이다
-
하사십 시간 넉넉히 잡고 풀면 2문항정도 평균적으로 틀리는것 같은데 지인선 풀어도 되나요?
-
요즘 왜 그러징
-
다휘발될까봐무서운.. 내가 어떻게 머리 깨져가면서 풀었는데 흑흑
-
. 1
왤케 짜증이 나지 뭔가..
-
1.미적/기하/확통 백분위는 각 과목의 표준점수를 나열한게 맞나요? 2.백분위 대학...
-
보기 속 문장들의 ㉠~㉣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새로 이사 온 집은...
-
심각한거임?? 호불호갈리는 음식들 아닌가
-
심심한 새벽 15
모하세요 다들
-
인사드립니다
-
지금 기하런 6
하는거 에반가요? 5모 미적 2개밖에 못품 미적 유기한거 맞음….; 쎈발점1회독...
-
미쳐간다 1
흐흐흐흐흐
-
미적 기하 확통에서 표준점수로 줄세우는게 백분위 인가요?
-
ㄷㅈ ㄷㅎ?
-
최적 사문풀커리 타시는분계신가요? 윤성훈t들어본적 없긴한데 사문하실분들 최적t도...
-
종일 쳐싸우다가 결국 "국방은 문화다" 입갤 ㅋㅋㅋ 지가 갈 것도 아니면서...
-
ㄷㅈ ㄷㅎ?
-
ㄷㅈ ㄷㅎ? 노베이스 재수생 자이스토리 100번회전했는데 고승덕모드로 14시간동안...
-
ㅂㅂ
-
아니네?
-
네.
-
저흰 많이들 쳐요
-
이 개같은 세상아
-
나는안갈거나
-
백분위가 표점을 기준으로 줄세우는 건가요??
-
28 찍맞이라 사실상 78이고.. 5(?), 19, 21, 22, 29 틀림...
저도 신경끔
아빠는 뉴스 보라고 신문 읽으라고 그러는데
그거 알아서 어디에 쓸지 모르겠네요. 모르고 사는 게 더 행복할 텐데
장로님..님처럼 높은 학식을 가진 분들도 크게 다른바는 없군요
물론 부정적인 뜻은 아닙니다
투표권도 힘도없는데 그럼 뭘해오 적어도 현역때는 안해야됨 +오르비
에효 그니까요..내가 생각해도 어린게 세상을 너무 편협하게 바라보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ㅠㅠ
일반인 한명이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음.
신경꺼도 개인으로서는 손해볼 일 없을듯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머리는 그러고 싶은데
마음이 참 안 따라와주네요..
제가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게된 결정적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