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코르셋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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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소재가 될 것같은 글은 쓰고싶지 않은데 지인분이 오늘sns에 탈코르셋에 대한 글을 올리셨는데 많은 생각이들어 짧은 의견만 여쭙고 논란이 된다면 삭제할게요!
제가 추구하는 페미니즘은 남성차별적인 단어를 사용하거나 다른 누구에게 탈코르셋을 강요하는게 아니예요.
우선 몰카범죄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바라구요
또 누군가 "여자라면 외모를 가꿔야지" 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있다는걸 '누구나' 알게되기를 바라는거예요.
요즘 탈코르셋(원하지 않는 꾸밈노동을 그만두는것)을 다른사람한테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게 또다른 코르셋이 아니면 뭐냐 하는 논란이 많은데요.. 탈코르셋운동의 의의는 꾸미는것을 '선택!!!!'할수 있게하자 예요.
저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탈코르셋 운동을 지지합니다.
화장하지 않은채로 누군가를 만났을때의 반응도 여러가지였지만 생각만큼 저에게 화장좀하고다녀라~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뭐 이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치만 편하더라구요. 누가 나한테 메뉴얼을 짜준것도 아닌데 왜그랬지???하는 생각도 들고 만약 저말고도 자기도모르게 거울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있는것에 지쳐하는 사람들이 또 있다면 그런건 던져버려도 괜찮다고 말해주고싶어요.
아 제 고민은 예쁘지않아도 괜찮고, 예쁘다는말을 듣지않아도 괜찮고, 탈코르셋운동을 지지한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고싶다는건데요. 페미니즘,탈코르셋 단어만나와도 여기저기서 뚜드려맞을것같아서 쉽게 얘기를 꺼낼수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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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여쭙자면 탈코르셋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친년같나요?
아 또 하나 여쭈어도 된다면 82년생 김지영을 읽는 사람은 ㅁㄱ(금지단어네요..)/워마드고 82kg 김지영이라고 바꿔 말하는 사람들이 유머러스한 보통사람으로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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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죄송해요 책을 읽는것만 좋아하지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ㅠ
솔직히 탈코르셋하든 안하든 관심없음
82년생김지영을 읽든 말든 그런 소설가지고 증거랍시고 발광하는것들은 다 거기서거기임
책을읽고 발광.. 어떤분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공감됐어요 그세대보다 십몇년은 뒤쳐져있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어요ㅎㅎ
전에 만났던사람을 씹다버린껌과 같이 비유한다거나 누군가 부담스럽게 대시해서 힘겨워하면 다 여지를 준 네탓이라던가 이런부분이 아 내주변에만 있던 일이아니었구나 하고 되짚어보게됐어요
의견감사합니다!
공감까지는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통계자료같은거를 증거랍시고 제시하면안되큰건 맞지않나요?
오르비는 아닌데 타 카페에서 보면 그책에서 통계에서 뭐시고뭐시고 이러는거보면 역겨워서 토나올지겨
제가 오르비외에 다른 커뮤니티활동을안해서 어떤자룐지 모르겠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민음사/당인리책발전소 같은 계정을 팔로우해놓고 책에 대한 서평,반응 들을보다가 오르비에서 82톤 김지영이라는 식의 비꼼을 보고 좀 놀랐거든요 보신 자료가 어떤건지 모르겠어서..소설이라 어떠한 증거가 되긴 어려울것같긴하네요. 의견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