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4기념 [763171]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6-12 11:52:18
조회수 6,982

수학 가형 7등급의 푸념 +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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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재수 시작 때도 지난 3년을 후회하며 올해는 달라지리라 결심했는데 반년째 달라진게 없습니다.

입만 힘들다고 했지 공부를 안했습니다. 그저 말로만 힘들다고하는 그런 제 모습을 보는게 힘들어서 또다시 공부는 안하고 방황하고..

이상한 딜레마에 빠져서는 4, 5월을 훅 보냈습니다.

제 친구들이 보기엔 제가 얼마나 한심할까요.

그렇게 많은 격려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도, 화려한 모교 이름을 등에 짊어지고도, 평가원 시험을 4번이나 쳤는데 성적은 똑같다니 제가 생각해도 전 한심 합니다.






당장 내일부터 18시간 빡공! 이렇게 무계획 가능충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오늘 이렇게 결심해서 바뀔 사람이면 진작 바뀌었겠죠.

3년 반 놀아버릇한게 한 번에 바뀌기란 쉽지가 않아서 오늘은 오늘은 5시간.. 다음주면 7시간.. 다음 달엔 10시간.. 차차 늘려가는 꾸준한 공부가 하고 싶습니다.






노베에 국어는 보통 2컷 정도, 영어는 고정 3 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뭐가 문제인지 어느정도 알아놨으니 나중에 해결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으러 오겠습니다.

수학은 가형 쌩노베라 오늘밤 간단한 계획에 대한 글을 들고 오겠습니다.


제 닉네임 기억해주시고,

많은 도움 주세요.


지금 학원인데..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훅 치고 들어오는 그런 날이네요.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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