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는 고민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414016
2~30년 뒤의 비전과 계획들
혹은 공상, 또 혹은 망상
어디까지가 쓸모있는 고민일까
너무 먼 미래는 계획하지 않는게 답일까
하지만 계획되지 않은 미래가 덥석 찾아올끼 두려워 끊임없이 미래를 예상하고 계획한다
이정도는 너무 심각한가
그럼 대체 어느 정도까지?
몇년 뒤까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너무 복잡하다
끊임없이 변하는 시대와 역사 속에서
내가 세운 미래와 계획도 해변의 모래알처럼 이리저리 휩쓸린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휴릅 할게요 6
그럼 나중에 봅시다.
-
아무래도 거의 노베상태에서부터 하다보니 알파테크닉까지만 끝내고 봐서 6모에서 간신히...
-
고삼필갑방 중암공시 신화매
-
대신 국어가 1임
-
춘천에는 영동 고속 국도가 지나간다. O/X 횡성에는 KTX 정차역이 있다. O/X...
-
지구 개념 퀴즈 1
화성암은 활화산에서 일어나는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되는 암석이고, 생성 위치에 따라...
-
8월부터 문과 한의대 수시전형으로 대입 준비하게 된 n수생입니다. 제가 넣어볼만한...
-
경사로에 공을 살포시 놓으면 알아서 굴러갑니다.
-
음
-
공부 ㅇㅈ 4
-
물리좋아
-
올해 처음 푸는 실모입니다~ 작년에 빡모랑 히카 풀어봄 주 2회? 정도 할듯요!
-
데이터 되게 많이 나가네
-
덕코는 주고가..
-
어떤게 좋을까요?? 1등급 초반대고 강의는 안듣고 책만 풀생각이라 4규는 해설지...
-
어케 해야 하는 건가요 딱히 강의는 듣고 싶지 않은데 인강 강사들 책 사고 쭉 읽는...
-
왜성적이국어랑반비례하냐고......
-
일부러 맞을려고 숙제 안 해 갈 것 같단 말이지
-
ㄹㅇ
-
요즘 일과가 너무 바빠서 0700-0100 매일 이렇게 해서 하루 순공...
-
삼성 우승함
-
지구 퀴즈 1
속성 작용이 일어날 때, 퇴적물의 총 부피(분자) / 공극의 총 부피(분모)의 값은...
-
수학 강k 실모 점수대 60점대에서 80점대 중후반으로 올렸는데 2
계속 실력 올리면 더 잘할 수 있겠죠? 파이팅!!
-
근데 인강 강사들은 전부 mbti 't' 아님?? 11
현우진t 강민철t 조정식t 윤성훈t 이미지t 김승리t 등등......
-
정외과 로스쿨 행정학과 로스쿨 은 많은 거 같긴 한데 실제로 본인도 정치외교 로스쿨...
-
내년 휴학하고 수능준비 일년만 더해볼까 고민했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어쩔수 없나봅니다
-
를 위한 패작 Zzqt 일요일에 만두 자리에 폭탄 깔러 간다
-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내신하기 싫어서 사문 할 때 개념 이걸로 1주일 돌려서 떼고...
-
그것도 남자엉덩이를...
-
휴학신청 완 4
한학기동안 즐거웠다 건대
-
지방대 사범대 합격하고 반년간 다니다가 휴학 후 반수 시작 50일차 (정확히...
-
과외 학생입니다 - 중학교때 전교권하다가 고1때 내신 망하고 공부 던진 케이스 -...
-
독서는 30~35분이면 한세트 다 풀 수 있어서 그렇게 걱정이 많이 되지는 않는데...
-
미적분,기하,확통 세과목 다 하는 학교는 뭔가요??? 10
고3때 하나 선택 아닌가요??
-
컴공은 진짜 거품맞는듯...ㅅㅂ 공대는 전자공 가세요 그냥...
-
내 육수,,,,
-
드랍했던 216 6
다시 들어볼까,.....
-
지2 시벌거 0
천체 3회독 했는데 7단원을 4회독 해야 하네 ㅋㅋ 7단원 >> 6단원인 것 같은데 나만 비정상이노
-
22번에서 시간오바나서 65분 걸리긴했는데 10회차 넘어서부턴 4,5개씩 틀리다가...
-
어제 리메이크곡 나왔음 경고했다... 원 하고 원 망한다니까 신중히 선택할 것
-
이주호 교육부 장관(사진)이 의대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 사태에 대해 “지금은...
-
하사십 신기한점 4
고2 내신학원 선생님이 "3차함수 최고차항 부호 없으면 음수부터 따져봐라 80%는...
-
이유는 내가 서킷을 더 잘푸니까 반박 안받음!!!!
-
라유인가
-
그 강k에서 주는 엘자화일 같은 거 판매하는 곳 있나요 …??? 모의고사 아는...
-
2년하고 2등급 나오는 가성비 좋?은 과목이에요!
-
군수생 달린다 14
으아아아앗
-
물리 3 턱걸인데 물리 2 만드는게 빠를까 생윤이나 사문 시작해서 2 만드는게 빠를까
너무 멀리까지 생각하면 뚝배기 아포 그리구 인생이 너무 꽉 막힌 느낌도 들어여
넘 복잡하네요
슈퍼컴퓨터도 아니고ㅠㅜ
그렇다고 미래에 대해 고민을 안하자니 그건 불안하고
어디까지가 적정선일지 모르겠어요
정도를 찾는다는 거시 머리가 많이 아픈 거시다
어케야대는거시냐?
죽는 날 까지 정도를 찾아가며 살아가겠지 경험적으로
인생은 우리 모두가 단 한번만을 살죠, 그래서 항상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우리의 능력은 20~30년후를 예측하기는 커녕 단 일주일 후조차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죠. 이건 어차피 예측 못하는 미래 막 살자 라는 말이아닙니다. 완벽하게 설계된 인생이란 없고, 만약 완벽하게 설계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사람에게 제가 아는한 최대한의 연민을 표하겠죠. 계획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을겁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 미래를 최대한 계획에 맞춰나감과 동시에, 계획되지 않은 부분조차 즐기며 나아가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시베리안냥님보다 한참이나 어린 제가 이런말을 해서 잘 와닫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이건 제 진심입니다. 꼭 마음속의 불안을 떨쳐내시길 빌게요.
한참이나 안어린데.......
일곱살차이면 한참이죠
중딩이새오?
슴살 샌액의 입니다 ^^7
그냥흘러가는대로살되 하루하루마다 나에게후회가없는하루였으면좋겠다는마음으로살아가다보니 이런게있고저런게있다고생각해요. 그냥인생신조에따라살다보니 저런고민이잘안드네요요새
예전엔 내가 몇점을받아야 대학를가고 그런식으로
너무복잡하게생각했었는데말이죠
성격 때문인지 예측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네요ㅜ
ㅇㅇ 그래서그런지 제가 생각하지않는부분에대해서도 되게 이성적으로(?)보고계신것같아서 그런면은부러움
미래 에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시면서 막연함을 줄여가시는것같아서
미리 대비해서 얻는 장점도 크지만
그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나 비용도 큰거 같아요
대체 어느 정도가 적정선일지,,
원래 그런 정도의 개념라는게 과학적인 수로 나타내지 않는 이상 주관적인거라..자신이 경험해보고 실제로 느끼면서 지속적으로 피드백해나가면서 정해나가는게 어쩔수없다고봄 저는.. 저말고도 뭐 다른 사람들의 말을들어보면 또 다른 답이 있을꺼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