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르비 오라 [789638] · MS 2017 · 쪽지

2018-06-07 19:25:19
조회수 267

오늘 6모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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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모 보고 머리 쥐어뜯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 모의고사가 끝났네요.

이미 입시에서 손 놓은지 오래돼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못하지만,

다른 모의고사 때도 그러하듯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참고로 제 6모는 수학 나형 성적 떡락의 시발점이었답니다 시발ㅎㅎㅎㅎ 다행히도 10모 기점으로 다시 회복했고, 수능 때는 수월하게 풀었지만요. 

슬럼프에 빠졌든,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든, 시험을 조졌다면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 그저 냉철하게 분석하고 하던 대로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이미 마라톤은 시작했으니 탈주할 순 없잖아요. 다행히 결승선도 적당히 많이 남았습니다.

반대로 잘 보셨더라도 그저 냉철하게 뭐가 부족했는지 분석하고 하던 대로 이어나가세요. 제 친구는 10모까지 잘 보고도 방심했다가 그대로 꼬꾸라지더군요. 누구에게나 역전은 아직 허용됩니다.


남은 5개월 정진하셔서 좋은 대학 붙으시길 바라고, 수고하셨습니다 :) 오랜만에 오르비가 생각나서 다시 들러봅니다.


그리고 이거 보고 계신 수험생분들 오르비 잠시 끊으시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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