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풀면서 음악들으면서 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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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슬픈음악은 안듣기로... 봣던 뮤지컬중에서 보면서 질질 짜면서(얼마나 질질짯으면 휴지도 없어서 옷으로 닦고있었는데 옆 여자관객분이 저한테 가방에서 휴지 꺼내줌....) 본 뮤지컬이 있엇는데
오랜만에 그 노래 들으면서 푸는데 오열하면서 수학 풀고 있는 저자신을 발견.... 미친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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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ㅋㅋㅋ 응애ㅠㅠㅠㅠ
진짜 죄송한데 웃겨요 ㅜㅜㅋㅋ
저도 저 자신이 병신같네요 ㅠㅠㅠ 초등학교때 학교쌤이 틀어준 플란더스의 개에서 파트라슈죽는부분 보고 움 ㅋㅋㅋㅋ미친놈이군요ㅠ저
앜ㅋㅋㅋ 무슨 뮤지컬인가요
https://youtu.be/0CHia9rpQgE
링크 첨부
형제는 용감했다 라는 작품인데 이번에 영화 나온 부라더란 작품의 원작이에요
영화는 안봤지만 뮤지컬은 개슬픕니다
제가 광광운장면이 회상장면인데요 이 형제의 엄마가 양반집에 시집가는데 시집가면서 더 이상 자신의 친정집에서도 오지 말라고 하고 종갓집 며느리로서 본분을 다하라는 어머니 말씀에 종갓집며느리로서 살아가게되요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치질(?!)에 걸려서 사망하시는데 사망하시면서 "종 ...종갓집 며느리는 사람들에게 누를 보여선 안되는기라!"하면서 돌아가셔요
그렇게 두형제는 자라서 형은 사업도 말아먹고 대학도 안간 백수가되고
동생은 서울대학은 갔지만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어서 감옥에 갔다와요
이 스토리 후에 이제 형제가 친정에 들리면서 이 영상의 장면이 시작되는데 아주 슬퍼요 .... 형제간의 갈등 어머니의 희생 종갓집에태어났지만 아들들만큼는 자유로운 새가 되어나가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 등등등
중극장 뮤지컬중에선 인생뮤지컬이어서 두번 보러갔네요
(이와중에 레미제라블 원데이 모어 듣고 경기일으켜서 5번 보러간건 안비밀입니디)
시간 나면 보셔요 ㅎㅎ
우와.. 이렇겧 긴 설명을 ㅎㅎ감사합니닷ㅎㅎㅎ!!
변태시네
제가 또 한 갬성변태입니다
갬성 맨
ㅋㅋㅋㅋㅋ닉값
불쌍한 (전)음대생입니다 이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