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子 [816345] · MS 2018 · 쪽지

2018-06-02 16:54:02
조회수 2,463

독서실에서 빡친썰(feat.킁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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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태생부터 민감충임



잠도 조금소리나면 잘못자는편



사실 조금만 거슬려도 모든일에 집중을못함 



그러면 여기쯤에서 실전에서 거슬리면 어떻할꺼냐? 라고 묻는 애들이 나올텐데 실전에서는 별 신경안씀 신경쓰고싶어도 안쓰임 그리고 다리떨기는 앞자리 옆자리한테 떨지말라고 가자마자 말할꺼라서ㄱㅊ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따라 기분이 극도로 안좋았는데 앞서 말했듯이 킁킁충이 크우웁 하면서 ㅈㄴ크게 킁킁훌쩍거림


여기까지는 별상관없었는데 책꺼내려고 하는순간 소리가 조금닜는데 쳐다보길래 약간 야마돌아서 눈뒤집어진채로 "왜 쳐다봐요?"라고 말함 


"저..저 저.. 그냥 소리나서 쳐다봤는데 죄송합니다"이래서 뭔가 무안해짐


알고보니 소리의 근원지는얘가아니라 뒷쪽 1인실새끼였음 그래서 1인실 노크하고 코소리좀 안나게합시다 하고 나옴



독서실은 그냥 사람 정신을 피폐하게만드는듯


'내가 믿는건 N수를 할수록 사람정신이 이상해진다는거야'를 느낌


재수는 나를 강하게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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