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넘 [377647] · MS 2011 · 쪽지

2011-09-13 23:47:59
조회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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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 안 가고 휴일을 즐겼다
고삼이 이래도 되는 건지 오늘 하루가 다 지나니 후회된다
애들은 추석 특집으로 휴일 날 잡아 인강을 완강했다는데 나는 학교가서 뭐했나
대담한 척 영화나 봤던 것 같은데 참 미쳤다
경쟁률이 세다
논술 기출문제를 출력해보는데 어렵다
또 한숨이다
오르비 못 온 사이에 게시판이 흥했다
닉을 바꿨다
오르비는 당분간 오지말자
아는 사람도 없으면서 눈팅만 늘었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학교의 파란 심벌이 보인다
아 제발 힘을 달라
인강 딱 두개만 보고 자야겠다
그래야,
그나마 오늘 하루를 마음 편하게 마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숨도 안 쉬고 공부해야겠다
지킬 수 있을까
아무튼 오늘보단 나은 내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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