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오랜만에 『코렁탕 국사』투척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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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거의 잊혀진 올드비예요.
올해 3월에 학교 입학할 떄까지 오르비 참 열심히 하다 졸업(?)했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드리고자 다시 왔습니다.
작년에 제가 '코렁탕급 국사'라고 해서,
국사의 날개, 문화사에서 지나치기 쉬운 한 두 구절, 심화과정, 읽기자료, 그래프, 지도자료에 나오는 내용 등
지엽적인 부분만 모아모아 약점체크용으로 만든 문제들인데 많은 분들이 애용해 주셨습니다.
구글링 해 보면 지금도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작년 수능을 앞두고 제가 만들었던 문제를 올해 오르비 12학번(?) 여러분께도 공개합니다.
지금은 너무 늦은 시간인지라 맛 보기로 한 문제만 올려볼게요^^
댓글에 "비밀글로" 제시문이 의미하는 바, 정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 정답 오답 선택지 해설을 써드리며
제가 1:1로 답변서비스를 해드립니다 (아 이것참 오랜만에 도지는 상담원 컨셉병)[★★★★☆ 예상 정답률 21%]
2.다음 글이 쓰여진 배경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삼국사에서 신라를 으뜸으로 한 것은 신라가 가장 먼저 건국되었고,
뒤에 고구려와 백제를 통합하였으며, 고려는 신라를 계승하였으므로
편찬한 것이 모두 신라의 문적을 근거로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편찬한 내용이 신라에 대하여는 약간 자세히 갖추어져 있고,
백제에 대해서는 겨우 세대만을 기록했을 뿐 없는 것이 많다..(중략)...
고구려의 강대하고 현저함은 백제에 비할 바가 아니며,
신라가 자처한 땅의 일부는 남쪽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므로 김씨(김부식)는 신라사에 쓰여진 고구려 땅을 근거로 했을 뿐이다.
1.이종휘가 동사를 통하여 고구려 역사 연구를 심화시키고자 하였다.
2.서거정 등이 동국통감을 통하여 우리 나라 전체 역사를 편찬하고자 하였다.
3.일연이 삼국유사를 통하여 우리 민족의 시조를 밝히고자 하였다.
4.이규보가 동명왕편을 통하여 자주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5.안정복이 동사강목을 통하여 이익의 역사 의식을 계승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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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이네여
정답★ 작년에 올렸을 떄 반응을 보니 1, 4를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국사 교과서 305쪽에 '안정복의 역사 인식(읽기 자료)'를
미리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예요. 짝짝짝!
근데 선지 1번 교과서 문장인가요? 기억이 안나네요...
네. 이게 굉장히 교묘한 선지인데요 ㅋㅋㅋ
국사 교과서 304쪽에 밑에서 9째 줄을 보면
'이종휘는 동사에서 고구려 역사 연구를, 유득공은 발해고에서 발해사 연구를 심화하였다'
라고 되어있는 문장에서 따온 것입니다.
헉.. 반겨주실 줄 알았는데 '싫어요'가 나올 줄이야 ㅠㅠㅠㅠ..으아아아아아아아
야심한 시간에 편안한 수면을 방해한 죄인가요 ㅠㅠ
정말정말 죄송함니다 ㅠ;; ㅁㄴㅇㄹ뷁
Ebs에 있던 안정복 지문같은데요.. 답5번이죠?
오호 올해 EBS에서 드디어 이걸 다루었군요 ㅋㅋ
작년에 이거 꼭 나올것같다고 밀었던 문제인데 결국 안나왔는데 EBS에서 나올 줄이야 ㅠㅠ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5번이빈다.
올해는 님 말씀대로 EBS에 나온 내용이다보니 많이들 아시는 내용이 되버렸지만..
작년에 올렸을 떄 반응을 보니 1, 4를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단순히 제시문에서 고구려를 중시한다는 것만으로 함정에 많이들 빠지신 듯 합니다.
EBS에 나오지 않았던 시절에는 원래는 국사 교과서 305쪽에 '안정복의 역사 인식(읽기 자료)'를
미리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예요.
EBS를 굉장히 열심히 분석하신 분 같습니다. 짝짝짝!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1?
큭.. .함정인 1번으로 몰고가는 게 의도인 문제입니다. 다시 한번 재도전 ㄱㄱ씽!
대단하십니다.
2007년과 2010년만 비교한다면 "와플" 수준이네요.
언수외도 참고 될만한거 부탁드립니다.
'와플'이 뭐예요?^^;; 올해 생긴 신조어인가?? 오르비를 오랫동안 안했더니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여.;
울의는 아시나요?
동동씨 진짜 오랜만이네요 ^^;
울의랑 비슷한 사람이에여 울의일지도...
'와플'이란 것이 사람닉네임이예여??
울의라는 분은 딴 애들한테서 몇번 들어본 것도 같네요.
닉네임이요. "와플바라기"
재수 1년만에 45564561 에서 11111111 올려서 서울대 다닌다고 뻥친넘인데요. 뻥친거 털렸어요.
으악 ㅋㅋㅋㅋ 전 진짜이니 걱정마세욥ㅋㅋㅋ (라면 난만한 페로즈님 등 웬만한 네임드분들이 보증해주실꺼..ㅇㅅㅇ;;;;)
님이 가짜라는게 아니라 대단한 성적 향상에 경의를 표하는 겁니다..
이젠 저도 에피 정도는 알아요.ㅋㅋㅋ
5번 이요~
네 맞아요.
작년에 올렸을 떄 반응을 보니 1, 4를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단순히 제시문에서 고구려를 중시한다는 것만으로 함정에 많이들 빠지신 듯 합니다.
위에 댓글중에 보니 올해 EBS문제로 나온 제시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EBS에도 나오기는 하지만
제가 냈던 당시에는 원래는 국사 교과서 305쪽에 '안정복의 역사 인식(읽기 자료)'를
미리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낸 거였어요.
교과서 또는 EBS를 굉장히 열심히 분석하신 분 같습니다. 짝짝짝!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사실지금 국사를 왜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울대에 잠깐 관심이 있어서 시작한게
지금은 서울대가 아닌 한의대쪽으로 가고 싶어서 절대 서울대는 지원도 하지않을 거라
제2외국어는 놨거든요...
근데 국사 근현 한지 하고 있는데
그냥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게 나을 까요. 아 그래도 만점은 아니여도 1등급은 나오긴하는데;
아니면 두개 몰빵해서 할까요...
제2외국어 혹시 아랍어로 하셨나요?
네 근데 앞에 쫌 하다가 마음 바꿔서 거의 인삿말 정도까지만 압니다...
주무시러 가셨나 ㅜㅜ
5번 맞으요?_?.... 교과서에 있는 사료 맞죠?
네 5번이 맞구요 교과서에 이쓴ㄴ것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예요,
작년에 올렸을 떄 반응을 보니 1, 4를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단순히 제시문에서 고구려를 중시한다는 것만으로 함정에 많이들 빠지신 듯 합니다.
위에 댓글중에 보니 올해 EBS문제로 나온 제시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EBS에도 나오기는 하지만
제가 냈던 당시에는 원래는 국사 교과서 305쪽에 '안정복의 역사 인식(읽기 자료)'를
미리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낸 거였어요.
교과서 또는 EBS를 굉장히 열심히 분석하신 분 같습니다. 짝짝짝!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주무시나요? 정답이4번인가요?
뭔가 고구려에 대해 좋게 쓰려는거 같은 느낌이...
해설 해주실수있나요?
큭.. 하필이면 함정인 4번으로 몰고가는 문제인데 4번을 고르시다니..ㅠㅠ
다시한 번 재도전 해보세요! 고고씽!
궁금한게 있는데 코렁탕이 뭔가요?
작년생각 나네요 우오
정답 1번아닌가요? 한반도 중심의 협소한 역사관을 극복했던.. 전 마지막 2번째줄 보고 캐치했는데 맞는건가요??
작년에 올렸을 떄 반응을 보니 1, 4를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함정입니다.
국사 교과서 305쪽에 '안정복의 역사 인식(읽기 자료)'를
미리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예요. ; 교과서에 있는 제시문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며 정답은 5버닝ㅂ니다.
5
5번
정답★ 작년에 올렸을 떄 반응을 보니 1, 4를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국사 교과서 305쪽에 '안정복의 역사 인식(읽기 자료)'를
미리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예요. 짝짝짝!
농경사!!
딱 봐도 5번이네요
정답★ 작년에 올렸을 떄 반응을 보니 1, 4를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국사 교과서 305쪽에 '안정복의 역사 인식(읽기 자료)'를
미리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예요. 짝짝짝!
답이 뭐죠 ㅜㅜ;; 5번인가요...교과서를 이제 시작해서리....;;;
p.s. 파리날다님 존경해요!
정답★ 작년에 올렸을 떄 반응을 보니 1, 4를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국사 교과서 305쪽에 '안정복의 역사 인식(읽기 자료)'를
미리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예요. 짝짝짝!
글이 왜인지 '편향된 역사 연구를 부정하고 보다 실증적으로 접근하자!' 요런 내용인 거 같아서 5번이요 ㅠㅠ 맞는 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 사료는 어디서 볼 수 있는지요 ^^
에이.. 이거 바로 안정복이 나오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