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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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 만족 못하고 자꾸 욕심을 가지고 더, 더 만 외치지는 않는지
작년 수능이 끝나면 다 집어던져 버리고 진짜 삶의 목표로서 내가 하고 싶은것에 뛰어들려고 했는데
반수하니까 이제 올해 지나서 해야겠지..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하는게 아닌지
끝없이 더 높은 목표만을 설정해왔는데 올해 성공하면 또 다른 목표로 스스로를 끌고가서 진짜 나를 포기하는게 아닌지
주변의 사람들마저도 지금 내가 목표하고자 하는 것에 예상치 못한 변수나 어려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어느 정도의 선을 긋는 게 아닌지
지금 내가 이런 수능공부를 하는게 진짜 내 삶에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과 크게 관련이 없는것 같기도 한데
나는 그렇다면 욕심 속에 살면서 진짜 내 꿈과 인생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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