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명절때 이해 안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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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큰엄마두분 총 세분이 수십명분 잡일 다 함
더 이해 안되는건 아빠가 엄마 설거지하던거 도와줄라하니까 할머니가 소리지르면서 하지말라고 말림
아빠나 큰아빠분들은 산타고 벌초하고 나무자르고(개십깡촌이라 나무보일러씀) 명목이라도 있지 고모들은 와서 술드시고 엄마랑 큰엄마가 준비한 과일드시면서 티비보시는데 볼때마다 왜 이러지싶음
심지어 남들 따뜻한데 앉아서 티비볼때 나무넣고 불떼는건 항상 저희 아빠 뭐 고장났을때 고치는것도 저희아빠 십;;
부모님 그저께부터 오늘까지 친가친척분들이랑 제주도갔는데 또 설거지시키고 잡일 다 시켰을게 눈에 뻔함
이상 명절때 이불속에 누워서 휴대폰만 하는 뜨거운효자의 글
전 그래도 라면은 제 손으로 끓여먹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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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기초부터 해주시는분 있을까요?

짜증난다..몇십년간 하신거라 별 생각 없으신거 같기는 한데 옆에서 보는 입장으로서 꼭 한번 얘기하고싶었음 ㅠㅠ

ㅠㅠ우리 집이랑 똑같네염..짲응남
서로 사이가 안좋은건 아닌데 답답해서
ㄹㅇ시월드네요,,
근데 막말하고 갑분싸터지고 이런건 아닌데 잡일을 다시켜서...
그냥 받아들이세요
제가 안 받아들인다고 바뀌는것도 아니고 머 ㅋㅋ
글죠 사실~ 그냥 그려러니~~
ㄹㅇㅋㅋㅋ 진짜 너무 미안해서 뭐라도 도울려하면 할머니할아버지가 제일 난리침;
근데 정작 저희쪽은 할머니도 하시는일이 많아서... 애초에 저희아빠 아니면 도우려는 시도자체를 안하심
저는 제 먹는거까진 제가 해결함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냥 티비만 주구장창보심...
나무 넣고 불을 땐다구요??
그 아궁이로 불떼는 조선시대 스타일은 아니고 나무넣고 보일러 조절하는 그런거던데요?
와 신기신기
저희도 고모들은 쳐 놀기만함
그래서 전 그꼴보기 싫기도 하고 사촌이랑 껄끄러운일이 있어서 지금 고3방패쓰고 명절 다빠지고있음
막 아예 놀고 다 시키고 이 정도는 아닌데 엄마랑 큰엄마들 하시는거보면 그냥 안한다고 봐도 될수준이라...
전 그냥 내려가면 할게없어서 고3방패썼었음 ㅋㅋ
난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던 10살에 고모한테 고모는 왜 일안하고 우리엄마만 일해요? 라고 따졌다..
근데 맞는말이라 받아칠게없을듯
저는 그거 저희 엄마한테 물어본기억있음 왜 고모들이랑 아빠큰아빠들 노는데 엄마랑 큰엄마만 일하냐고
아 근데 저는 고모랑 친하구 고모도 우리 엄마한테 잘해주긴하셔서..ㅋㅋㅋ
저희도 나름 사이는 좋은데 이게 당연한게돼서...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같은데 이런 생각하게된지 얼마안된 저한테는 이상하고 짜증나네요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본거였던거같아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