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언어영역 좀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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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1~4등급까지 골고루 맞았고
보통 2등급 아니면 3등급이였음
수능도 혹시나 역시나 3등급이고
재수때부터 언어 좋은 선생님 만나면서 뭔가
깨달아가기 시작함.. 쓰기,문학,비문학까지 하나하나
정복해가면서 원리비스무리한것도 깨달아가고
기출문제도 빼곡히 풀고 분석하고 선생님한테 질문드리고 해서
6평부터 오르기시작하더니 9월땐 평가원 처음으로 1등급 받아보고
그 뒤 사설모의 1등급자주찍고 원점 90밑으론 안떨궈서 언어는
됬구나..했는데
막상 수능때 1교시 언어 종치고 시작하니깐 1년동안의 노력은 헛수이고
긴장해서 현역때로 돌아가서 어버버버하면서 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결과는 이번도 확정 3등급임..수리 외국어는 꽤 올라서
재수는 만족하지만 언어는..정말 ㅠㅠ 레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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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월 97프로 9월 99프로 찍고 아 언어는 어느정도됬구나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공부 안한것도 아닌데 수능은 2등급 끝자락에 걸릴듯요 ㅋㅋ
이런걸보면 좋은 공부방법과 익히고 그것을 체화해도,
일단 본인의 습관같은게 바뀌지 않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릴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성적이라는걸 올린다는것이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를 짚어주셨네요 ㅋㅋ
저도 나름대로 이걸 재수 때 깨닫고, 체화하려고 무수히 노력했고
어느정도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막상 수능이란 큰 시험앞에 닥치고 보니 그 체화한게 날아가서 허무함 ㅠㅠ..
저같이 수능때에도 당황하지 않으려면 정말 무수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뭔가 전해드리고 싶었음 ㅠㅠ
명심하겠습니다...
진짜 아무생각도 안나고 철저하게 본능에 의해 논리로만 풀어도
1등급이 나오는게 언어임.
이게 긴장안빨면 1년동안 급질해서 해도 그 방법으로 풀리지만..
머리가 하애지면 믿을건 자기 머리뿐;;
아무리 긴장빨고 머리 하애도, 논리는 살아있게.. ..
그건 1년해서 생기는게 아닌것같음.. 평생쌓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