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093469
저번 주 화요일 5월 8일은 제 생일이였습니다...
하지만, 친한친구들이 시간이 부족해서 평소에는 만나지 못할 뿐더러 요근래 너무 우울했기 때문에 오늘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친구들과 모여서영화보고 밥먹고 피시방가고 여러모로 재밌게 놀았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고 평소에 학교 지각을 자주하던 저가 이른아침(약 7시)에 일어나고 엄마연락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아빠가 저를 보자마자 폭언을 하더군요....
대화한 내용을 간략히 풀어보겠습니다..
아빠:나는 니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길래 뭐 대단한 일 하는줄 알았다?
나:갑자기 왜 그러세요?
아빠:공부하는 걸 본적이없어.
나:갑자기 왜 그러시냐구요.
아빠:너 그런식으로 맨날 지각하면서 오늘 일찍나간거 정말 대단하다 그럴거면 자퇴하고 공장에들어가(이때 감정이 실짝 상했습니다 아빠는 항상 절 과소평가 하시고 자신감이 상실되는 말을 자주 하기때문에 평소에도 싫어했습니다.)
아빠:너 이런식으로 할거면 재수한다 뭐 이런말 꺼내면 집에서 못살줄 알아라(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진 않았던 것 같지만 저는 부모라는 사람 입이서 나올법한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그사람은 저에대해 평소에 관심 1도 없다가 꼰대마냥 잔소리 한두마디하고 술만 마셨다 하면 이런 폭언을 일삼았습니다. 전혀 의미없이 말이죠.)
나:술 취하셨어요?
아빠:그래 술취했다.(이때 정말 좆같았고 진짜 좆같았습니다.)
나:내일 저한테 일어나서 미안하다는 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빠:너 기어오르냐? 개새끼야 너 형들 같았으면 뒤졌어.(형들은 저랑 11살 차이고 형이 저나이만할때 부자관계가 굉장히 마찰이 심했습니다.)
뭐..... 이런 뭐같은 대화가 계속해서 2~3분 이어졌고 저는 대화할 생각이 없어서 방문잠그고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요즘 우울했다가 하루 기분이 좋아졌는데 진짜 술만 먹으면 돌변하는 그사람 꼰대같은 그사람이 요즘따라 너무 싫네요...
+너무 혼란스러워서 두서없이 쓴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문 질문 0
공유성은 특정 사회 성원이 공유하는 모든 후천적 행동 양식은 문화적 동질성에...
-
정답좀 알려줘 ..
-
..
-
갓셍살아야되는데
-
교수 쏘리.
-
왜 자꾸 117나오는거지…
-
사탐 뒤늦게 시작함. 생윤: 개념 한바퀴 돌리기 지루함. 처음엔 현자의 돌보다가 쌩...
-
ㅈㄱㄴ
-
얼버잠 0
다들 잘자요
-
오케이 인정 3
시발 문제 잘내네
-
수학문제가 안풀릴때마다 너무 분해서 집중이 안됨 오늘도 문제집 찢을뻔했는데 화를...
-
1조까지 옴..
-
졸피뎀중독걸릴거같아서 심한 거 아니면 참는중인데 진짜 스트레스
-
규칙적이게 해
-
-x 넣어서 빼는 것보다는 합성함수로 인식-> 양변 극소 동일함을 이용하는 게...
-
야식시킴 1
hoe
-
현실성은 없지만 만약 이거 뜬다면 나머지 개ㅈ박아도 성불할듯…
-
생명 실모 트레일러랑 한종철 풀어보신 분 계신가요!! 0
디카프 트레일러랑 한종철 철두철미 중 하나만 추천해주신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
빵굽습니다 0
-
잠안오네 조졌다 3
커피를 너무 먹었나...
-
남은기간 .. 정법 벼락치기로 .. 뭘할까요
-
걍 사설안할래 1
진짜 멘탈 ㅈㄴ 나감
-
괜히 사문했나 1
차라리 동사할껄 그랬나 사문 너무 많이 함
-
오늘부터 8
도서관에서 눈치 안보고 달려야겠다 오늘 계속 나도 모르게 후방주시하게 된듯
-
어릴적 꿈에 가득차서 열정적인 나는 어디가고 번아웃에 지쳐 왜 오르지 못하는가 왜...
-
시중에 푼 실모중에 제일 평가원같은듯. 문학 어려운데 답 근거가 명확하고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느낌
-
개어렵네. 23분 걸려서 맞춤 역시 건너뛰길 잘했음
-
22번×12문제 0
아 오늘 참 열심히 공부한 듯 패드를 두고와서 인강도 못 듣고 양치기 바로 조지기 ㅋㅋㅋ
-
혹시 한국어가 좆망했을때를 대비
-
교육청 22번 풀면서 얻어가는 거도 많고 좋았는데 문해전시즌2도 비슷한가요??
-
이해원, 킬캠, 양승진모고, 김기현 컬렉션, 빡모 난이도 비교하면 어때요?
-
또 오랜만에 공부하네요 공부 20일도 안하고 시험 치겠네요 ㅋㅋㅋㅋㅋ 정신 못...
-
상황이해는 다 했는데 계산에서 망가짐 ㅍㅍ
-
밤새기 0
할게너무많은데.. 지금시기에 밤새는건 하는것만도 못한 행동이겠죠
-
국어 실모 ㅊㅊ 2
한 6개 파밍해야하는데 추천해주샤요 이감 파이널 12회 전회차랑 더프만 풀어봄...
-
지금 저의 제일 큰 문제가 수학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전 통통이고 6모 수학...
-
예비고3이라서 가볼까하는데 고2후반부터 인강듣고 거의 혼자 했는데 독학...
-
하긴 할건데 가볍게 하고 넘어가는게맞을까요?? 올수보고 판단하면 되려나요
-
d-9 4
-
삐딱하게 살아 보려고 함 삐딱하게 살려고 마음먹으니까 괜찮아 다 괜찮아졌어
-
건대 공대가는거랑 취업에서 누가 더 유리함?
-
11덮 국어 3
풀기에 괜찮나요??? 저번주에 풀려고 했느데 저번주에 김승모 완전 망하고 또...
-
성격차이—-—- 남성양육비, 재산분할 남자의 외도——- 남성양육비, 재산분할 여성의...
-
20220722 4
이거 왤케 어렵지 다른 보통의 22번보다 더 어려운 듯 231122랑 난이도 면에선...
-
제보를 한답시고 pdf에 할X스를 담아 보내면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킬캠...
-
ㅇ 살려줘애줘 형만튀ㅛ면ㅇ다인? 아발아
-
KK 모의고사 지신 모의고사 뭐로 부르지
-
겁나많음 그냥 풀 수 있는데까지 풀어야지…
-
사자후 한번 질러야되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