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은 수업하는 과목에 대한 수능 성적이 좋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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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참인 명제일까 거짓인 명제일까?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하기전에 국어 1타인 신승범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신승범 선생님은 수업을 하기 전에 문제들을 자기가 푸는것이 아니라 조교들?(알바라고 해야할지 조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의 풀이법을 보고서 수업에 들어가셨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신승범 선생님이 직접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남이 푼 풀이법을 설명한것이다.
그런데 왜 신승범은 1타라고 칭해졌을까?
그이유는 선생은 가르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선생이 수능에서 8~9등급을 맞는다고 잘못한것일까?
학원 선생이라면 모를까 학교 선생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현우진도 맨날 하는말이 있다.
자신이 친한 대학교수들한테 수능수학문제를 보여주면 시간안에 그걸 다 풀수있냐고 물어본다고.
그리고 예전에 EBS에서 미국 명문 대학 학생들이 우리나라 수능수학문제를 끙끙대면서 고민했지만 결국 풀지 못하던 것을 방송하던적이 있었다.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수능이라는 것은 실력의 척도가 아니라는것이다.
수능을 못본다고 해서 공부를 못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선생은 학원선생들처럼 수능을 잘보도록 학생들을 교육하는것이 아니다.
그런데 왜 학원 선생들한테 들이대야할 잣대를 학교선생들한테 들이밀고 있는것인가.
만약 학교 선생한테 교과서에 있는 내용 혹은 수업 내용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대답을 못한다면 그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수능 문제를 학교 선생이 못푼다는 것이 비판받아 마땅한 것은 아니다.
내가 학교 선생들을 옹호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다.
분명 쓰레기 같고 비판받아 마땅한 학교선생들이 온천지에 널려있다.
하지만 정당하지않은 비판은 그저 비난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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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수능 30번 같은 문제를 시간 내에 못풀어서 96점 정도 나와도 전 괜찮다고 보는데 일부 3~4등급때 교사들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4등급이 나올정도면 심각하죠....
실제로 그 정도 실력인 선생들이 있어요
단지 수능에 최적화 되지 않은것뿐 아닐까요? 수능이라는 것은 시간을 단축도 시켜야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점수가 깍일수도있으니까요.
어디까지나 3~4등급은 시간 내라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거죠
그러나 그 정도면 노력으로 1등급까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본문에서도 말했다싶이 학교 선생이라는 직업은 수능을 위한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식적인 측면에서 부족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시간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야하는 수능성적이 교사로서의 자질을 판가름할수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만약 시간제한도 없이 풀도록 했는데 그정도면 문제가 있는거죠...
시간제한 없으면 몇등급까지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시간제한없으면 아무리못해도 2등급은 떠야죠.
3~4등급이면 제발 우진쌤이든 다른 강사든한테 인강듣고 그대로 외워라도 왔으면
못해도 된다 쳤을때
사교육 배척같은게 있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여러 매체들이 언플을 너무 많이 해요
당연히 1등급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그저 고등학교의 목표가 대학 입학, 수능 준비인줄만 아는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불만이죠. 물론 특정 과목의 교사가 그 과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실제로는 자기도 풀 수 있는 문제를 왜 교사가 못푸냐... 이런 교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앞서는 주장이죠. 그런 현실에 아무런 영향을 못 미치는 말을 할 시간에 어떤 목표가 있다면 그냥 목표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게 낫겠죠.
국어1타 ㅋㅋㅋ 저 밈 어쩌다 생김??
시간 제한 없이는 1등급 이상은 떠야 맞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제 담임 쌤도 생물 문제 유전 설명 못한 기억이..
생물 교수들도 생2 만점 못받는대요
수능을 잘 보도록 교육하는게 아니면 무엇을 위해 교육하는거죠.....
애초에 수능만을 잘 보도록 하는게 선생님의 임무는 아니지만 수능을 잘 보도로규가르치는게 선생님의 의무에 포함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우진t의 친한 교수님이나 미국 학생들은 수능이랑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으니 수능문제를 잘 풀지 못해도 크게 상관 없지만 우리나라의 수능이 존재하는 교육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은 제시하신 예시랑은 조금 다르게 봐야 한다고 봅니다
고등학교는 대학을 보내기 위한 장소가 아닙니다. 공부를 위한 장소죠. 공부라는 것은 대학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이 공부인겁니다. 너무 대학 위주로 생각하지 마세요. 고등학교는 대학을 위해 존재하는장소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교육목적
고등학교는 중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위에 중등교육 및 기초적인 전문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고등기술학교는 국민생활에 직접 필요한 직업기술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이 정확한 교육목적입니다.
뭐 길게 말하고 싶지만 길게 말해봤자 소모적인 말들만 왔다갔다 할 거 같네요 문과가되고싶은 이과님의 생각 잘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