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 여쭈고 싶은 게 있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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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일반고에 다니고 있는 고2입니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2.6으로 개떡을 쳤다가
열심히 해서 1학년을 1.4로 끝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에서 실수를 좀 해서인지... 공부량이 부족했는지... 좀 조진거같아요 아직 성적이 안나오긴 했는데
원래 목표가 의대였습니다. 꿈이 의사인거라 의대 말고 다른 학교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기도 하구요. 지역균형이나 학교장추천받으면 의대 가겠지...하면서 들어와서 공부한건데
사실 1학년 1.4면 앞으로 거의 1.0만 주구장창 받아야 그나마 희망이 있는거잖아요? 그것도 듣보잡 전남 일반고인데
막상 몇번 실수하고 나니 길이 막히는 기분이네요
시험 끝나고 혼자 괴로워도 하고 고민도 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 하나를 내려봤어요
'정시로 갈아타자'
원래 모의고사를 잘 보는 편이기도 했고 혼자서 모의고사 풀어볼 때도 집중 풀어도 2등급 초반 이하로 떨어진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능을 공부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여기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고2모의고사로 그딴게 판별이 되나?
그래서 여러분께 여쭤보려구요 여러분은 수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빠삭하신 분들이시니까
사람이 모의고사에서 백분위 몇 정도는 나와야 수능으로 의대가기를 생각해 볼 수 있나요?
물론 99겠지만... 그냥 여러분 생각을 들어 보고 싶어요 저는 수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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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모의로 판별 안되고요 내신 1.4면 버릴 이유가 없어요 저같이 3등급이었으면 모를까ㅋㅋ
이번 시험까지 하면 좀 더 떨어질 거 같아서 말이죠.. 의대를 뚫느냐 못뚫느냐가 제겐 중요한거라
전제자체가이상한데 모의고사에서 '물론'99나와야 의대가는게 뭔소리에요 걍열심히하면가는거지 모의고사에 일희일베 ㄴㄴ
그런가요? ㅎㅎ... 수능에서는 한두문제만 틀려야 가는곳이 의대니까요... 그냥 비슷하게 생각해봤어요
걍존나열심히 ㄱㄱ 물론저는 칠수생이고 평균5등급학생입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수능에서 한두문제만 틀려야 가는 곳이 의대라니요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올라가는 성적표는 모든 대학이좋아하는 인재상임. 1.4 1.2 1.0 이렇게 찍으면 의대가능
꺆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아직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고2면 뭐 충분히가능성있음. 옆집 고등학교 선생이 말한 학종꿀팁은 지금 최대한 빨리 대학이좋아할만한 자소서를 써보고 그거에 맞춰서 생기부를 채워나가는것임. 물론 고3돼서야공부시작한저는 해보지도못한방벚
고2 모의솔직히 수능이랑 단 1도 연관없고 정시겪어본 사람 입장에서는 내신버리라는말 지금 이시점에서 아무도 못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