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를 학생이 적는건 왜 욕을 먹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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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께서 학생들 하나하나 수업시간에 어떤걸 무슨 풀이로 발표했고, 어떤 생각으로 어떠한걸 이뤄냈는지 다 알 수 없으시기 때문에 학생들한테 쓰라고 시키는거 아니었나요..? 적어도 저희 학교는 그런 이유로 애들한테 써오라고 시켰던거 같은데..
물론 언제 무슨 발표를 했는지 체크해두고 진실되게 썼는지 확인도 하시고, 애들이 가져온 보고서에 대한 간략한 의견정도는 상담을 통해 추가하셨음
애들 글이 마음에 안드신다고 넣고 싶은 키워드나 간략한 문장만 받아서 써주시는 분들도 계셨었구
그래서 전 생기부 학생이 적는걸 뭐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 밤에 뜬금없지만 수시 얘기가 핫하길래)
보통 저렇게 안하나요? 학생이 적어가면 선생님과 의견조율해서 첨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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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좀되시는분들은 검토도 안하고 복붙하시던데.. 양식주고 텍스트파일로받아서
심지어 행발까지
헐 복붙을 진짜로 해요..? 그럼 대학 갈 때 다 겹치지않나요?
애들한테써오라한걸 그대로 복붙..
반장시켜서 노트북에 표로 정리해서 받음 ㅇㅇ
진실되게 체크하고 뭐 하는게 극소수....잠만 자던새기가 국어란에 9줄잼잼 그친구 수업시간에 깨어잇는거본거 3번 이하에요 7등급임
그럼 9줄 써간거 검토도 안하시고 그냥 넣어준건가요?
넹 아예 검토 안하세요 무슨 구글로 쓰게하고 복붙잼잼
대부분 복붙인가보네요 진짜 대학 갈때 안겹치나..
면접때 들통나겟죠 뭐 ㅎ 님네 학교같은 케이스는 특이한거같아요 좋은 학교내염...
생기부,자소서만 보면
이런 위인들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죠 ^^
?? 그러나 현실은!!
더 큰 문제는
생기부 기재를 위한
작위적인 활동들이
자꾸만 생겨난다는거
음.. 그런데 원래 진로나 전공 관련 활동을 하기 위해서 대회나 동아리에 참여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자기 진로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이니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 마냥 꾸며진 활동이다라고 할 수는 없는거 같은데
본래취지와 달리
주객이 전도되니
문제겠죠 ?
저는 그게 주객이 전도가 된다는게 잘 안느껴져서.. 활동이야 필요에 따라 더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생기부에 적는 내용은 대학에 가기 위해 만들어진 스펙일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그 활동이 무조건 만들어진 활동이라고 할 수는 없죠 그게 진로와 관련된 활동일테니
자율동아리 같은 경우에 예를 들어 화생공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화학생명탐구동아리를 만들겠죠 그게 진로탐색+지원하려는 과의 전공적합성을 띄고 있는거니까 오직 작위적인 스펙을 쌓기위함은 아닐거라는 말이었어요 경계가 모호해서 지금 저도 조금 헷갈리긴하지만ㅋㅋㅋㅋ 어쨌거나 주객이 완벽하게 전도된다기보다는 적절하게 공존하는거 아닐까요
진로를 위한 활동이 곧 스펙이고, 스펙이 곧 진로를 위한 활동이 되는?
언론을 통해 많은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지만
수시제도를 잘 활용한 입장에선
고마운 제도일수도 있어요
그런데 우선
생기부에 작성된 정성적 내용에
우열을 매긴다는 부분,
어떤 스펙이 합격에 더
적합한 스펙일까요??
어디에도 기준은 없어요
평가자의 주관에 달렸죠
비슷한 스펙의 생기부와 자소서로
'A'와 'B'에 지원한 '갑'과 '을'이
상반된 결과를 얻기도 하는 부분
그저 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수시가 가진 불확실성과
불명확함은 제도의 좋은 취지와
별개로 비판받아 충분하죠
학종의 경우 평가자의 주관이 곧 기준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대학별 입학사정관들이 전년도에 어떤 내용을 선호했는지에 맞춰서 생기부 틀을 짜기도 하는거고요
세번째 문단의 예시를 '동일한 생기부와 자소서'를 가지고 각각 '다른 곳'에 지원해서 상반된 결과를 얻었다고 드는 것보다 '개인차가 있는 각각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가지고 '같은 곳'에 지원해서 상반된 결과를 얻었다고 하면 학종의 비판 받아 마땅한 맹점에 대해 좀 더 납득이 가겠네요
제 친구가 그런 사례니깐요 네임드 고등학교+일반적으로 서성한 라인은 갔던 내신대+생기부 빵빵 인데도 6학종 6광탈을 당했으니깐요 그런데 비슷한 내신대의 친구들은 고려대에 갔어요 같은 곳에 지원했는데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졌죠
적어도 이렇게 본인이 왜 떨어졌는지 알지 못하는 점 정도는 학종의 맹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시의 불명확함이 왜 비판 받느냐고 따지면서까지 수시를 옹호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상반된 결과를 얻기도 하는 부분에 대해서 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무식한 사람도 아닙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학교이름 믿고 나대다가 학종 다 떨어졌는데요?
그리고 애초에 이 글이 수시를 찬양하기 위해 쓴 글도 아니고 그저 생기부를 학생이 작성하는 것이 왜 안좋게 여겨지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건데 너무 멀리 온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