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85음악100 [808513] · MS 2018 · 쪽지

2018-04-24 16:18:45
조회수 5,154

확실한 "국어" 공부법(코드킴의 100일 국어 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930948

내가 읽은 글중에 가장 도움 받았던 국어 공부법

수많은 국어 방법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도움받음

코드킴님 

여기 다시 올릴께요.




본 내용의 일부는 박수 짝짝 나오는 소리겠지만 일부는 비판의 여지가 존재하는 소리들..

그리고 저 혼자만의 개소리입니다. 절대로 ! 제가 속한 집단의 중론이 아님.

따라할지 안 할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갠적으로 안 하는 거 추천함.

안 되면 내 탓 오지게 할 거잖아. 나 다 알아. 미래 봤음. 암튼 봄.


*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

인증 없으면 뭐다??

하실 분들은 뒤로가기 누르심 됩니다.




1. 국어 공부법


그읽그풀...(그냥 읽고 그냥 풀어)

이 아니라


나-아가 어떤 곳이 불편한고? 를 알아야 합니다.


화작? 문법? 비문학? 문학? 문학이라면 어디? 시? 소설? 고전? 

이걸 모른다면 알아오세요.

숙제입니다.

(고사리 먹고 죽은 백이와 숙제 아님 ㅋ)


1.1 화작 대처법

(마거릿 대처 아님ㅋ)

...

화법과 작문은 대체로 나오는 유형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단 기출로 나오는 유형을 파악해둡니다.


만일 사회자가 등장하는 토론이다?

이러면 찬성/반대 측의 토론방식(어떻게 반박하고 어떻게 주장을 펼치나?)에 대한 문제나

사회자의 진행 방식에 대한 문제가 등장합니다.

ㄹㅇ루다가 식상해보이지만 이게 다입니다.

진짜루요;;;;

그리고 보기 문제. 좀 쉬운 보기 문제(근데 3점임) 하나 던져줍니다.


이런 식으로 지문의 내용을 보고도 대충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작문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에서 물어보는 정보를 빠르게 캐치해내는 겁니다.

이 점에서는 비문학과 매우매우 유사하지용.

지문을 읽으면서 이건 좀 특징같아 보인다?

그럼 바로 밑줄 긋고 봅니다.

그리고 문제를 보면? 어머? 딱 있네?


특징을 못 잡겠어요!

하시는 분들은 비문학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결론 : 화작문 유형공부를 위해 기출 풀이 + 비문학 공부도 열심히 하자


+

6평에 새로 나온 그거?

그냥 합친 겁니다.

쫄지 마세요.



1.2 문법 대처법

(그 대처 맞음ㅋ)


많은 학생분들이 어려워하면서 인강의 도움을 많이 받는 분야입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법은 그냥 기출문제 왕창 풀면서 외워버리는 거였습니다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누군가에겐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고, 

모든 사람이 저처럼 공부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 방법도 있다 알아만 두세요.


문법은 시간을 줄이기 가장 좋은 분야입니다. 

다른 국어의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원론적이며, 공식적인(formal)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전부 외워버린다면 정말로 빨리 풀 수 있습니다.


문법은 개인적으로 혼자 문법용 책을 사서 공부하시든(문법의 끝, 떠먹는 국어문법 등...)

인강의 힘을 받으시든.... 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 이후에 기출문제를 들어가도록 하세요.

아니면 병행하시든지.


최근 정말로 문법지식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시작했고,

우리도 이에 맞추어서 문법 지식에 대한 공부를 해야합니다.

이제는 발문과 가 모든 것을 알려주는 때가 아닙니다.

즉, 비문학적 접근법으로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건 정말루. 공부하세요.

근데 사실 천재면 할 필요 없음ㅋㅋ


기냥 쫌 똑똑하다 싶으면 기출만 봐도 충분함.


1.3. 비문학 공부법


비문학 제재별(인문, 사회, 과학, 기술 등등...)로 공부한다는 사람 있으면 찾아가서 뚝배기 꺱니다.

참고로 여기서 뚝배기=머리 입니다. 진짭니다.


비문학은 기초적으로 어떤 제재든 같습니다.

다만, 정보량이 어떤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가?(우리가 자주 접하던 그것인가?)

요구되는 추론의 질은 어떠한가? 

등등에 따라 갈릴 뿐입니다.


즉, 인문 지문이든 기술 지문이든 정보량과 내용만 다르지 기반은 같다는 겁니다.

다르다고요?

뚝배기 뽀개질 준비하세요.


자, 여러분이 비문학을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일겁니다.


ⓐ글자가 막 튕김!

ⓑ읽는데 시간이 넘 오래걸림

ⓒ추론이 안 됨;;

ⓓ이게 뭔 말임??

ⓔ야 이거 너무 길다;;


여러분은 왜 이런 말을 할까요?


1.3.1. 익숙지 않은 제재

 이 경우엔 제재에 연연하지 않고 비문학을 독해할 능력을 함양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타내고 있는 정보가 뭔지, 정보가 왜 나오는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이런 식으로 파악하시면 됩니다.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만, 너무 오래 걸립니다. 비문학 독해법으로만 일주일 칼럼써도 됨.

     

      비문학은 제재마다 다른 게 아니라 일단은 똑같다니까!!!


1.3.2. 접했던 텍스트의 부족(경험 부족)

 접한 텍스트의 양이 부족해서 그럽니다. 꾸준히 텍스트를 접하세요. 기출문제루다가.
하루 5지문 이상씩 보셈. 

사실상 많은 소리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읽는 속도가 느리다... 뭔 말인지를 못 알아먹는다... 글자가 튕긴다..


1.3.3. 진짜 난독증같다.

 너무나도 심하다면 병일 수도 있습니다. 심하다 싶으면 병원을 가세요. 오르비에 질문 올리지 말고.


1.3.4. 그래서 어떻게 공부해야??

 일단 자신이 3등급 이하라면 그읽그풀 맨들 말은 듣지 맙시다.


1.3.4.1.

기출문제를 보는데, 얼마나 보냐? 보다도 어떻게 보냐? 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선생님들의 방법론이나 책들이 나와있으니 참고하도록 합시다.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데 기업비밀이라 알려드리긴 싫네요.

알고 싶으면 제게 과외 받으세요.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난 올해 과외 안 함.

1.3.4.2.

3등급이 지금 100일 남았는데 혼자 기출문제 풀면서 연구해서 알아내겠다는 건 무리입니다.

진짜로 무리임. 오기 부리지 마세요.

1.3.4.3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닙니다. 일단 정확도를 100%에 가깝게 끌어올린 뒤에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하세요.

어려운 기출 지문을 10분 정도 두고 풀면서 완벽하게 풀어내세요.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본인에게 냉정해져야 합니다.


시간은 그 다음부터 줄이면 됩니다.


1.3.5. 공부할 때 추천할만한 지문들


2002 수능~2017수능 까지의 수능 문제에서만 추려보겠습니다.

6,9 평가원을 합치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중요한 연도는 굵게

 

2002수능 : 나르시시즘(인문/사회)

2003수능 : 박제가의 북학의(인문/사화), 해프닝(예술)

2004수능 : 칸트, 세계 시민의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인문/사회)

2005수능 : 폐어의 진화(과학), 선별효과이론과 보강효과이론(인문/사회), 문자발달사(언어)

2006수능 : 디젤엔진(과학), 오브제(예술), 옵션(경제)

2007수능 : 지식의 유형(인문/사회)

2008수능 : 촉매(과학), 태조실록(인문/사회), 피의순환(과학),이자율(경제)

2009수능 : 모방(예술-음악), 창조도시(경제?), 인과관계(인문/사회), 동영상 압축(기술)

2010수능 : 지행론(인문/사회), 기업결합(경제), 종의 유사도(과학), 신뢰도(기술)

2011수능 : 체계 이론 미학(예술), 연결리스트(기술), 그레고리력(과학), 두더지(언어), 채권(경제)

2012수능 : 비트겐슈타인(인문/사회), 외부성(경제), 정서론과 음형론(예술-음악), 불확정성의 원리(과학), 

2013수능 : 귀납논증(인문/사회), 이상기체방정식(과학), 연금제도(경제), 음성인식(기술)

2014수능A, B : CD 드라이브(기술), 심신일원론(인문/사회), 전향력(과학), 베토벤(음악)

2015수능A, B : 단백질 분해와 합성(과학), 공공서비스(경제), 취미판단(인문), 아와 비아(인문), 사회이론연구(인문), 슈퍼문(과학)

2016수능A, B : 돌림힘(과학), 광통신(기술), 기판력(인문), 도덕적 운(인문), 명시지와 암묵지(인문), 중력 부력 항력(과학)

2017수능 : 전부


지문은 님들이 알아서 구하세요.

시간 남으면 대충 만들어 볼텐데 요즘 너무 바쁘네요.

9월까지 아무도 안 만들면 제가 만듭니다.


1.3.6. 인문논술과의 관련성이 있나요?


 대충...아주...대충... 존재...합니다만... 넘어갑시다...

자세한 건 제 인문논술 자료집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9월까지 리뉴얼 해서 업로드 하겠읍니다.


1.3.7. ebs 연계는 어떡하죠?


비문학 ebs 연계는 꿈같은 소리입니다.

정말로 그거 연계로 도움을 받겠다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비추천.


그냥 문제 풀고 태우세요.

분석할 필요가 있나...;


1.4. 문학 공부법


역시 기출이 주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아시겠지만 문학은 '개념어'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단 이걸 완벽하게 정립하고 가는 게 필요합니다.


적어도 

'대화', '독백'

'대화체'

'말을 건네는 방식'

등등을 구별할 수는 있어야 합니다.


'떠먹는 문학 개념어' 라는 책이나, ebs 윤혜정 선생님의 개념의 나비효과.

아니면 그 외 많은 인강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4.1. ebs 문학에 대하여

ebs 문학은 굉장히.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증말로. 작품을 알고 문제를 푸는 것과 모르고 문제를 푸는 것은 다릅니다.

좀 극단적 예시지만, 이상의 같은 거 나오는데, 모르고 풀면 백이면 90이 틀릴 겁니다.

장담함.


ebs 문학에 나오는 작품들은 전부 답지에 나오는 것까지 꼼꼼하게 읽어보고 갑시다.

문제는 걍 풀고 버려도 되는데

거기 작품들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분석 분석 분석을 거쳐서 공부하세요.

혼자하기 좀 그렇다 하시면 인강을 들으셔도 되고.



2. 마치며

필요한 거 있으면 댓글로 다셈.


추가적으로 작성하겠음.


ps. 

Q : 야 지금 101일인데 왜 100일로 했냐?

A : 내일 100일 글 쓰면 100일의 전사들 때문에 글 묻히니까 7시간 일찍 씀...


08.07.2017 작성

최근 수정 17시 32분

----------------------------------------------------------------------------------------------------------


모든것은 "코드김"님에겍 물어보세요.

올해것 다시 해서 올려주세요.

코드킴님^^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