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여친이 군대기다려주고 계속사귄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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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주변에 두명 잇는데 군대기다린사람
다 제대하고 거의 일주일만에 헤어짐 둘다 남자가 찼다고함
우리 과외쌤(남자) 왈 군대에서 제대직전 여친잇는남자 다 어떻게헤어질지 고민한다는데 따라서 절대 기다리지말라는데
진짜이러나요
지금 남친이랑 반년정도 사귀엇는데
과외쌤한테 이얘기 들으니까 착잡하네여 갑자기
기다렷는데 차이면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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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역인데 나이땜에 올해 신검받자너)
ㅈㅅ
제 사촌누나요. 지금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기다렸는데 차이는 경우는 쓰레기같은 생각이지만 내가 사귄 여자가 다른 남자가 대시하지 않을 정도로 매력이 없나 싶어서 차는거래요 진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나 싶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다고 ;;
과외쌤말론 부담스러워서 찬다는데..님이말한케이스는 쓰레기아닌가요
그런생각 자체 때문에 찬 건 아닐테고,
그런 생각이 들다 보니 현여친이 좀 매력이 떨어져 보이고, 또 이젠 2년 넘게 사귀다 보니 너무 편하고 적응됐고, 혈기왕성한 나이에 다른 여자는 눈에 들어오고... 그런 복합적인 작용이 있었겠죠

저희엄마요우왕
기다리지 마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1. 기다려서 남자가 찬다
일단 20대 초중반 남자는 더 많은 여자와 연애하고 놀고싶은 생각이 크죠. 게다가 전역한 군인... 뭘 해도 될 거 같은 자신감이 넘칠텐데 2년이상 사귀어서 편해진 여친으로는 만족이 안 될 가능성이 크겠죠
2. 기다려서 남자가 안 찬다
a) 남자가 너무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일수도... '이거 결혼해야하나? 군대까지 기다려줬는데 내가 책임져야하나... 하' 이런 생각
b) 남자가 진짜 진국 순정남인 경우
이 경우는 대박인데 확률이..ㅠ
네 제주변에 차인 2명중 1명이 저 1번이유로 차엿대요 결혼전에 더 다양한 여자를 만나보고싶다고..ㅠㅠ
ㅜㅠ...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없죠. 저 같아도 그럴듯...
그리고, 2-b)인 경우에도, 아무래도 남자들 결혼을 30대초중반에 한다고 생각해보면, 군대를 기다린 남자와 평생가약을 맺기는 어렵겟죠. 물론 기다리는 도중에는 너무 좋고 보고싶고 간절한 마음이 크겠지만, 결국 헤어지고 나면 2년이란 시간을 허비했구나 라는 생각이 클 거 같아요
학교쌤
남자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처음 사람을 만날때 좋은남자, 좋은여자 만나는게 중요하죠
저같은 경우는 먼저 차였어요ㅋㅋ
이런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기다릴수있다고너무 확신히지는 마세요 ㅜㅜ
과외쌤 말대로 결혼할 상대가 아니면 헤어지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헤어지면 서로 상처만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아 참고로 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