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해안되는사람들 보면서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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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오르비 떡밥을 보고 하는 말은 아니고
옛날엔 되게 싸이코나 공감능력결여된사람 등등 이상한 사람들을 보면 성격왜저래?왜저러고살아?저런사람이랑은 친해지지말자 이런생각만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사람을 그렇게 만든 게 뭘까, 얼마나 가혹한 사회적 배경이 그사람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애틋한 마음이나 연민이 생김
물론 생각을 실행에 옮긴 범죄자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비난을 하면서 연민이 동시에 듦
태어날 때부터 싸이코고 태어날 때부터 범죄자는 아니었을텐데
의외로 보듬어주면 충분히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인데
사회적으로 보살핌을 못받고 아무도 바로잡아주지 않아서 잘못된 길로 빠지는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그냥 한없이 불쌍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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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 상상력을 갖게 되신겁니다 ㅊㅋ
와 님 쫌 멋잇슴
저는 개인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악한 사람도 있고 착한 사람도 있다고 봄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고자의 성무성악설을 기반으로 쓰신 글이군요
사이코패스는 태어날때부터 뇌 특정 부분이 활성화가 안되는거 아닌가여?
사이코패스는 태어날때부터 기질이 타고나요.. 뇌구조도 인체적으로 다르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