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샐린 [774170] · MS 2017 · 쪽지

2018-04-15 20:40:13
조회수 193

버스 창밖으로 익숙한 풍경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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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흐르고

우리가 가던 단골가게 간판들이

하나둘 변해가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를 아직 기억해

그날 밤 그때처럼

너의 모습이 아직도 가득 남아서


i'm gonna leave here today

흘러간 시간만큼

나는 너에게서 그만

wanna be free now

떠나야 한다는 걸 알아

오랜 내 맘 한 편을

다 비우고

이제 내어 놓으려 해

너와의

흔적을 다 지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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