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곱창 [803182] · MS 2018 · 쪽지

2018-04-15 20:16:53
조회수 962

고3 정시파이터 이러한 상황 해결법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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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부터 정시로 돌리고 나서 1,2학년에 비해 자습,점심시간에 놀지않고 공부를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제 모의고사 성적을 운운하는 친구들때문에 너무 스트래스를 받아요 시험칠때마다 원점수가 몇이냐 몇등급이냐 이런거까진 참을만한데 노력한 과목이 나오지않으면 돌대가리니 뭐니 하면서 지들끼리 비웃거나 정시성공 확률에 대해 제앞에서 운운핮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그냥 닥치고 다음시험에 성적으로 증명해줘야지 했는데 이번에도 과탐이 3 3 떠버려서  모평 성적표 나오는날 애들이 성적표 좀 보여달라하고 자기들끼리 또 저 자존심상하는말하면서 비웃을 생각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학교선생님들과는 1~2분을 제외하고 다 학기초부터 찍혀서 질문도 그냥 상위권친구들한태 간신이받구요..  제가 뭘했길래 이런 피해망상에 시달려야하죠 주변 친구들이 성적표를 보여달라거나 등급알려달라할때 융통성있게 대처하거나 상처안받는 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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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치킨무 · 778800 · 18/04/15 20:17 · MS 2017

    그럴수록 강해져야죠 화이팅 하셔요

  • 센츄네프린 · 803532 · 18/04/15 20:27 · MS 2018

    저희반에도 똑같은 케이스 있는데
    성적 엄청 올려서 놀리던애들보다 잘봤더라구요
    안타깝지만 확실한 방법은 이것밖에 없는듯

  • 천재곱창 · 803182 · 18/04/15 20:28 · MS 2018

    저도 이갈고 6평노린뒤에 성적표들고 귀싸대기 때려야겠내요

  • 센츄네프린 · 803532 · 18/04/15 20:29 · MS 2018

    화이팅하세요

  • 전기다리미 · 793769 · 18/04/15 20:30 · MS 2017

    어짜피 수능은 님이 더 잘보실거임 그렇게 신경쓰지마요 ㅋㅋ 1년지나고 보면 기억도 안나요

  • 꼬투리 · 736076 · 18/04/15 20:38 · MS 2017

    누군가가 자신를 깎아내리는 언행을 하면 속이 부글부글 하는 상황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살면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 잖아용~ 자존심스크래치 당할 때마다 그 상황을 의식적으로 빨리 잊어버리려는 습관을 들이면 마음이 더 강해질 수 있는 거 같아요!ㅎ 본성이 고귀한 사람들은 그런 상황들을 침착하게 견딘다잖아요^-^ 그냥 지금은 우직하게 해야할 공부들 해나가셔서 나중에 만점에 수렴하는 수능성적표로 복수해주세욧!!!! 힘내요!! :)

  • 선천적 빡대가리 · 758114 · 18/04/15 20:53 · MS 2017

    선생들이 문제임 ㄹㅇ

  • 밀베황 · 571955 · 18/04/15 20:56 · MS 2017

    저도 고3때까지 공부뒤지게 안하다가 수시 잘 가야 가천대 경기대 뜨는거보고 정시로 바꿨는데 첨에 주변에서 현실을 모른다고 무시했었음
    근데 모의고사 한번씩 볼때마다 쭉쭉 올라서 역기만하고다님 ㅋㅋㅋㅋ
    하지만 재수ㅎ

  • 샤아 · 811057 · 18/04/15 21:08 · MS 2018

    저는 님이 공부를 똑바로 하는데도 그소리하고 와서 방해하면 그딴건 친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걸러들으시는게..

  • 귀차나 · 756910 · 18/04/15 21:22 · MS 2017

    제가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가 좀 많이 낮아서 친구들이 많이 놀렸는데 (나머지 과목으로 찍어눌ㄹ...)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올리니까 놀리는게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 아시다마나 · 731278 · 18/04/15 21:54 · MS 2017

    말로 하기는 쉬운 말이지만 힘이 되길 바라며.
    "당신을 죽이지 않는 모든 것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 그 친구들의 비웃음을 원동력 삼아 독해지시길 바라요.. 중요한 것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 중 하나죠ㅠㅠ

  • 천재곱창 · 803182 · 18/04/16 01:18 · MS 2018

    앗 독서실에 있다가 방금 집와서 지금 확인했네요.. 댓글로 위로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ㅠㅠ 학교에서도 애들끼리 상처핥아주긴 커녕 서로 헐뜯고 그렇다고 부모님한태 한을 풀자니 또 부모님 걱정만 늘리는것같고 자주 고민털던 절친들도 최근엔 고3인지라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달리고있어 정말 답답한 마음 하소연 할곳이 이곳밖에없었거든요..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6월모평땐 올비회원님분들께 정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ㅜㅜ 좋은밤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