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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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죽을 걱정은 안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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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긴한데 저희아빠 한의사이신데 오히려 한의대 가지말라고 하셔요 ㅠ 요즘은 힘들다고
흠...그냥 공부하고 붙고 고민해야겠네요 ㅠ
제 숙부님은 의사신데 의사 한물갔다고 하시면서 절대로 의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니 이번에 억대의 스포츠카를 뽑으셨습니다....보는 관점이 정말 다르더군요
대한민국 탑클래스 전문직이니 굶어죽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ㅎ
믿고 닥공하겠습니다^^7
아 야한국사로 한능검 중급준비하면 도움될까요??
야한국사는 수능에 초점을 맞춘 교재라서 한능검 대비용으로 충분하진 않아요.
물론 도움이야 되겠지만...
ㅠ 그래도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힘들다는 기준점이 다름
전 대학교 3학년 올라가면서 휴학한 공대생입니다. 제가 어떤 결정을 할 때 인터넷이나 내가 찾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알아야 결정을 하는 버릇이 있어서 인터넷에 있는 어떠한 포털 사이트의 정보던지 다 찾아봤습니다. 물론 현역일때도 그 짓을 해서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요. 찾고 나서 내린 결론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은 한의원의 매출 구조, 교육과정 1도 모르고 한의원하면 까만 물, 음양오행, 그리고 뭔가 모르겠는데 사이비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인터넷에 치면 나오는 한의사 비방 글들을 보면서 역시 사이비 맞네 하면서 자기들끼리 팩트 10퍼+이상한 비약이나 논리 90퍼 섞어서 재생산하더군요. 다른 나이 있으신 커뮤니티의 분들을 보면 아직도 '한의사 200번다던데...' 이런 얘기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진짜 있어요... 지금 한의사가 힘들다고 하는 얘기의 절반 넘게는 이렇게 인터넷의 잘 알지 못하는 기자가 쓴 한 줄의 내용이 크게 부풀려지고 극단적으로 '폐업', '실업' 이런 단어만 확대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도 아마 한의사에 대한 각종 비방들을 보고 걱정이 되셔서 글 올리신 듯 한데 제가 그 뻘짓을 3년 이상 해온 결과 먹고 살 걱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제 기준은 500입니다) 한의사이신데 한의대 추천하지 않는 분들도 계신 걸 보긴 했는데 주로 학문의 한계, 제도 상의 한계, 미래의 수요는 모르겠다 이 3경우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학문의 한계나 제도상의 한계는 어차피 글쓴분이 아직 관심을 가지지는 않은 영역인 것 같고 미래의 수요에 대해선 저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판단합니다. 한의원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고 그건 글쓴 분이 번화가를 나가서 광고만 보셔도 아실 것 같네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의 증가라는 건 빼고 생각을 해도 저는 진료 영역의 변화로 수요의 증가를 예상했기 때문에 한의사의 전망이 어둡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공대 출신이라 공대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일개 학부생의 입장에서 보면 계속 높은 곳을 보면서 준비한다면 한의사보다 더 나은 커리어를 가질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대기업 같은 거 말구요. 서강공대 정도면 해외 유학을 1학년 때부터 준비하거나 언어에서 다른 친구들과는 차별화되는 능력을 가지면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학년이 될 수록 현실, 그리고 가능성이라는 숫자에 벽을 느껴 대기업으로 눈을 돌리니까 아웃풋이 평균적으로 한의사보다는 별로다 라는 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잘 가야 목표하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게 끝이 되어버리니까요. 학생의 성향에만 맞다면 공대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어느 곳을 가게 되더라도 대학교를 들어가게 되는 순간 굶어죽지는 않겠지 라는 마음가짐 보다는 더 큰 곳을 바라보는게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어...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걱정없이 수능까지 열심히 공부할게요!
지나가다 읽었는데 명문이군요... 잘읽었습니다.
안풀려도 평균이상은 보장됩니다... 윗 분 말씀대로 기준점이 달라요
나이먹고 보면 괜찮음 ㅎ
적어도 공대보단 훨신 나음
한방병원 인턴인데 굶어죽을듯요.. 식사시간에 입원오고 콜와서 밥도 먹기 힘드네요..흑
잌ㅋㅋㅋ바빠서 그런거말고요 ㅎㅎ
제가 고대다닐때는 세후500만벌면 좋겠다 생각하다가 지금 500은 인생안풀릴때받는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