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曰 "수시가 더 공정한 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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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 교직원이 말하기를, 정시는 아무래도 재수생들이 섞이니까 그에 비해 현역이 불리하지 않느냐,
어차피 대학에서 일반고는 학생부를 감안해 주니까 수시가 현역에게 더 유리하고 공정한 제도다, 이렇게 말하네요.
글구 수능 3~4점 차이로 대학 들어간 애보다 고등학교 때 자기 공부 열심히 해서 학종으로 들어온 애가 대학에서 성과가 더 좋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학종으로 뽑길 원한다고 하네요.
그나마 좀 신뢰하던 사람인데 이렇게 말해 놓으니까 헷갈리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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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좀요1. 재수생이 현역의 평균적인 수능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
현역들이 수능 볼 때 재수생이 옆에서 귀에 바람을 불거나 쿡쿡 찌르지 않음. 각자 공부하는 거.
잘하는 사람은 재수생이건 현역이건 알아서 잘함.
2. 수시가 현역에게 유리한 건 맞으나 공정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짐.
3. 상위권에서 수능 3~4점에는 엄청난 노력과 사고력의 집약이 담겨있음. 나형 기준 92와 96과 100점은 천지차이 그 이상. 따라서 '고작' 3~4점이 아님.
JTBC보도 시립대 발표 기준 고학점 학생 1위 학생부 교과/ 3위 정시/ 최하위 학종
팩---트

논리곹만약 준비할만한 여건이시면 하시는 게 좋죠ㅠㅠ 대학은 어케든 가야하니.... 다만 애매하신 상태면 정시나 교과, 논술도 잘 챙기세용. 논술 외 수시는 현역의 특권이잖아요:)
내신이 너무 낮아요 ㅠㅜ
논술&정시 파이팅ㅠㅠㅠ
6논술 좋아요?
옳-소
근데 대학들이 일반고 학생들 학종에서 좀 봐준다는 말은 사실인가요? 이투스 설명회때도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대학에서 일반고생을 의도적으로 봐줄 이유는 절대 없고요, 만약에 있다면 교육부에서 시키는 거겟죠.
대학이 뭐가 아쉬워서 일반고든 특목고든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학생을 뽑겟어요....ㅎㅎ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게 맞는데, 이투스에서 학교에 설명회를 와서는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이투스에서는 왜 그렇게 말하는 건가요?
글구 교직원들이 내내 하는 말이 형식적으로 동아리 활동 해서 내라, 독서 해서 내라, 세특 적을 거 내라 이런 거예요. 항상 하는 생각이 이 정도 스펙 가지고는 택도 없다는 생각인데,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거 백날 채워봣자 외고생이나 과고생들과 비교햇을때 질적으로 너무너무 큰 차이가 나서.... 아무 소용없지만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하는거죠....
이브와르님만은 꼭 수능 잘보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정시 뽜이팅 하겠습니다 ㅠㅜㅠㅜ 학종은 그럼 아예 뒤도 안 돌아보는걸로...
근데 6논술 하려니까 그건 또 무섭네요 ㅠㅜㅜㅠ
1. 동일한 능력과 노력을 들였다는 가정하에, 수능이란 시험을 1년이라도 더 공부한 재수생이 현역보다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유리함이 존재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재수생 비율이 어느 정도 늘어날 것이며, 장수생 역시도 양성이 될 것입니다.
마치 고시낭인처럼 수능낭인이 증가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입시 경쟁에서 공정성이 중요한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공정성이 최우선 잣대는 아닐 수 있습니다. 공정성만 강조된 나머지, 학생의 다양한 능력 평가 가능성을 외면한다면 이 역시 바람직한 제도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3. 수학 주관식을 논외로 하고, 객관식 21번을 찍어서 맞춘 92점과 찍어서 틀린 88점. 혹은 수학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의 영역에서 단순히 5지 선다로 학생의 노력과 사고력 집약을 평가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4.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054
JTBC가 통계적으로 잘못된 추정을 하였으며, 오히려 2016년 2학기 기준, 서울 10개 사립대학 심포지엄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와 고교 교육의 변화'에 따르면 학종 GPA는 3.33으로 수능 GPA 3.13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76
1. 아시다시피 수능은 더 오래 준비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재수생이 수능에 유리함은 1년 '더' 준비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수능공부에 1년을 투자해서라고 생각합니다. '1년 더'는 양적 문제이지만 '온전히 1년'은 '몰입'과 '집중'에 있어 질적 차이가 있음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수능성적에 있어 현역의 불리함은 1년 '덜' 해서가 아니라, 수능 이 외에 수시 준비까지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러합니다. 특히 상위권 명문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현역일수록 수시준비를 하는 양이 더욱 많습니다. 이는 수능 공부의 몰입에 있어 적지않은 방해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수시의 존폐를 떠나, 수능성적간의 유불리를 '정확하게' 따지려면 평균적인 수준 비교가 아니라 1년 동안 오로지 수능공부만을 한 재수생과 현역의 성적 차이를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만일 국가에서, 재수생을 고시낭인에 비유해 개개인의 대학입학에, 적지않은 확률로 유일할 수단일 수능을 제재한다면 이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정신에 위배됩니다. (헌법 제2장 제10조)
그리고 수능 시행의 역사가 20년이 넘었는데 말씀해주신대로만 재수생이 양산되었으면 이미 재학생 숫자와 1:1비율은 되었겠네요. 재수생의 양성 문제는 수능보다는 터무니없이 적은 정시 비중에 있습니다.
2. 학종의 공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했지, 공정성을 최우선이라 한 적 없습니다. 학종의 비율이 지나쳐서 그렇지 저 역시 학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5지선다에서 한 문제 찍어맞추는 수학적 확률이 20%이하이고, 실제로 찍어맞춘 학생의 비율이 어느정도나 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찍기의 확률이 4점을 풀어내는 학생들의 노력과 사고력을 간과할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없습니다.
실제로 2018수능 나형에서 홀수형 기준 21번 문제를 대다수 학생들이 답갯수를 감안해 4번을 찍었으나, 평가원은 찍맞을 방지하기 위해 답갯수 법칙을 깨어 사고력 증진에 매진한 학생들의 노력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작년 수능을 기준으로 볼 때 나형 92점과 96점, 그리고 찍을 수 없는 주관식 30번까지 맞춘 100점과의 차이는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력 평가는 문제의 질적 차이이지, 객관식이라는 형식 그 자체가 문제가 될 순 없습니다. 서술형인 논술문제라고 해도 답은 정해져있듯 형식의 차이라기보단 본질적으로 정답의 유무에 있겠네요. 그런데 정답이 없는 시험은 대입에 쓸 수 없습니다.
4.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학종만 준비한 것이 아닙니다. 수능도 준비합니다. 실제로 서울의 상위권 명문대에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상당수는 대체로 수능 성적까지 우수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다수는 학종 입학생은 학종만, 정시 입학생은 수능만 준비했다고 생각해 그에만 따라 아웃풋의 차이가 벌어질 거라 생각하지만, 학종 입학생의 수능 성적 수준(실제로 서울대 학종 입학자 중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듯. 게다가 과고생이라면 다른 의미로 더 하겠죠)까지 대학에서 밝히지 않는 다음에야 어느 한 쪽의 전형이 더 우위에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학종 입학생 중 그 능력이 수능적 사고력의 영향을 받았는지 아닌지는 단정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상위권 명문대 중 한국외대의 경우 정시입학자가 더 학점이 우수했다는 결과가 있었음을 알려드려 전형의 우위 판정을 단정할 수 없다는 말에 힘을 싣고 싶습니다.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76
1. 정규 3년을 벗어나야만 온전히 1년을 집중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은 출기능수님께서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뜻은 여전히 수능은 정규 과정만으로 준비하기는 힘들고, 수능낭인을 양성하는 채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대입을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시고 다른 방법은 정시입니다. 수험생은 그 방법을 택하면 되는 것이며, 누구도 그 선택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전략적으로 판단하면 될 문제입니다. (참고로 저도 정시라는 방법을 택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수시와 정시가 있으며 수험생은 전략을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3년 동안 정시만 준비해도 됩니다. 수시를 준비하고 실패한 사람이 정시를 준비한다는 것은 오히려, 그 뜻은 정시가 패자부활전의 성격에 맞게 잘 운영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국가는 수능 선택을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응시할 수 있는 것이 수능이며, 몇 번을 반복해서 응시할 수 있는 것도 수능입니다.
그 비율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존엄과 가치가 침해됐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라는 헌법 제31조 4항에 의하면, 대학은 대학이 알아서 입시 전형을 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정시 수시 판단은 대학이 알아서 할 몫입니다.
무슨 근거로, 헌법을 위배하며 대학의 자율성을 침애할 수 있겠습니까?
참고로, 개헌안에는 이를 더 명문화하여 "대학의 자치는 보장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2.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수능이 어느 정도 비율로 선발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직한 수능 선발의 비율은 패자부활전의 성격이라고 봅니다.
3. 20% 확률로 운이란 요소로 변별이 된다는 것자체가 불완전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완벽한 평가법이 존재한다는 것에는 회의적이지만, 그 비율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전 문항을 단답형 주관식으로 바꾼다면 나을 수도 있겠네요.
답개수가 파괴로 찍어 맞추는 현상을 방지한 것을 예로 들어주셨습니다.
시험에서, 순수히 학문적인 내공이 아닌 개수와 역대 개수에 따른 답의 확률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정말 바람직한 시험 모델이라면, 답개수를 운운하는 사례가 나와서는 안 되지요. 왜냐하면, 답 개수는 평가의 척도에 영향을 주는 바람직한 변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4. 학종 합격자가, 좁은 정시의 길을 뚫고 수능 성적으로 동일한 학교를 입학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 뜻은, 학점을 잘 받을 학생을 정시라는 방법을 통해 평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통계 자료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정시가 수시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저는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확인하고 싶습니다.
제시하신 링크를 들어가본 결과, 한국외대도 학종이 수능보다 더 높은 학점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못 진지하게 상대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기쁩니다(정말로요!).
1. 말씀해주신 헌법조항 잘 봤습니다. 현재 대학은 자율적 판단에 따라 입학전형을 조율한다기보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본질적으로는 정부의 자의적 방침에 따라 크게 좌우됨을 알고 계실겁니다. 이와 관련해 헌법조문을 들어가며 국가의 수능 제재를 염려한 것은 현재 정부의 목불인견적인 입시 방향을 고려해 노심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침과 수험생의 수험 준비 과중, n수생 양성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평균적 수능성적의 차이에 있어 n수생과 재학생과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도 첨언하고 싶습니다.
+ "정규 3년을 벗어나야'만' 온전히 1년을 집중할 기회가 주어진다"와 "수시와 정시가 있으며 수험생은 전략을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벗어나야'만'이라면 벗어나는 것이 '1년을 집중할 기회'이기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수험생의 '선택'은 이 필요조건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까?
2. 적절하게 조정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3. 저 역시도, 적어도 수학에서만큼은 전 문항 주관식으로 전환하여 운의 영향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완벽한 평가법이 존재하지 않다는 점도 상당히 깊게 동감합니다. 저 역시도 수능은 차선이자 차악이지,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학문적 내공이란 말엔 다소 의구심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학문적 내공이란 말이 어울리려면 학부생보다는 적어도 대학원에서나 통할 단어라고 생각해요.)
4. 제가 참고한 기사 문장입니다. 그리고 우위에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라고 했지 정시가 우위라고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외대는 타 대학의 양상과 사뭇 달랐다. 2016학년의 경우 일반고와 자율고는 특기자 입학생이 각각 3.27점과 3.67점으로 가장 성적이 높았고, 특목고는 논술과 수능 입학생이 3.42점으로 성적이 가장 높았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서로 공감하는 생각이 상당히 많은 것 같네요. 비록 거대하고 영향을 끼칠만한 담론의 장까진 아니었어도, 좋은 분과 이 정도로 대화하고 많은 합의점이 생긴 것 정말 기쁘게 생각해요. 여우야님께 겸허히 감사인사 올립니다....!!
공감대 아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정시가 주류인 사이트에서 학종을 옹호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저또한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실제로 대학에 자율성이 주어져야 하는 것이 입시임에도 정치 입김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학종과 수능 모두 장단점이 있는 제도임에 동시에, 성격이 뚜렷하게 차이를 보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부디 그 접점을 잘 찾아, 이번 대학입시 개편에는 더 바람직한 교육 모델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시로 들어온 입장에서 상위권대학일수록 정시 엔수생 비율높긴함. 특히 고대
글킨 하죠...
납치해보릴꼬양

논술해서 대학한테도 납치당하고 오빠한테도...??그런데 정시 엔수생 비율이 높아봤자 수시:정시=80:20 이기 때문에
정시생이 10명중에 2명에다가 엔수생은 거기서도 몇퍼센트 차지하지 않아요
'수시가 공정하지 않으니 완전히 폐지해라'가 아니고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건 진짜 살인적인 비율이죠
좀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비율이예요...
ㄹㅇ 50:50정도는 해야...
a교 올해 전교 1등이랑 작년 전교 1등이랑 실력이 다를수도있는데 똑같이 보는게 말이 되나
그니까요 ㅠㅜㅠㅜ
대학에서도 똑같이 안봄
밥그릇챙기려는말
왜요?
수시가 교사들 영향력으로 좌우되니까요

Aㅏ... 교직원들이 수시수시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ㄷㄷㄷㄷ 소오름수시로 가는애들이 잘하는게 아니라 잘하는 애들이 수시로 가는거.
Aㅏ....
솔직히 지금 비율로봐선 굳이 비좁은 정시 시도할 이유는 보험용 아니면 없죠. 다 그냥 수시로 잘 가지...
수시가 안 돼요 ㅠㅜㅠㅜ 저희 학교는 애들 공부만 잘하고 학교는 학생부 지원 안해서 가장 극혐인 케이스 ㅠㅜㅠㅜ
학종확대 교직원 큰그림임
학종확대될수록 생기부 협박 ㅆㄱㄴ
의문의 교권(?)상승

헬조선 ㅠㅜㅠㅜㅠㅜ아웃풋은 정시쪽이 훨(?) 잘낼거 같은데
헷갈려요...
개 지랄들을 해요
정시가 주가되면 애들이 학생부때문에 지들한테 기던거 안길테니까 그러지
학생부랑 내신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ㅇㅈ...
사이다ㅋㅋㅋㅋ
교사에겐 수시가 여러모로 유리하니까 하는 말같네요.
그분이 자신의 이익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말하신다기보다는 그 입장에 있으니 그렇게 보이기 때문일것 같아요
그 생각을 못 했어요... 결국 그것도 요즘 교권교권하는 거하고 연결이 되네요 ㅠㅜㅜㅠ 무서운 세상...
교사입장에서는 학생부가지고 학생이든 학부모든 흔들수있으니까요 진짜 ㄹㅇ 자기네들 편하자고 그러는거라서 전교총이 수시최저폐지에 가만히 있는거라는 댓글을 본적있어요

......뭐든지 적당히 있어야 ㅇㅇ 지금 비중이 비인간적인거죠. 2013년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적당이 있는 것도 있는 건데, 제도 자체가 좀 잘못되지 않았나요? 학생부라는 게 지극히 주관적인 거고, 외부 도움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질이 엄청나게 달리는 건데
그렇죠 지금처럼 70% 뽑을 합리성과 공정성은 없죠 한 35% 이내가 적당할듯
그냥 제도적으로 뭔가 확 바뀌기 전에는 안 하는게 낫지 않나요?
학생부 전형 자체가 제도적으로 바뀌기가 힘들죠 ㅋㅋ.. 학생부 작성을 어떤 식으로 하든 평가가 주관성이 들 수 밖에 없으니.. 그냥 현역 배려 차원에서 살짝만 남겨두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아 교과나 논술이 나으려나 차라리
6논술이 좋다기보다 수시에서도 할 수 잇는 모든 걸 해야하는거죠ㅠ

뽜이팅하겠습니다 ㅠㅜ
넵ㅎㅎ 이브와르님 파이팅:)
연컴 고컴 성컴 한컴!딱히 정시도 공정하진 않음 착각하는게 있는데 제도의 공정성과 평가의 공정성은 구분할 필요가 있음 모두가 같은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 같은 시험지를 푸는건 제도의 공정성이지 평가의 공정성이 아님
애초에 시험지 몇 장에 내 고등학교 3년이 평가된다는게 말이되는일인가도 싶고, 수학을 예로들면 실수해서 3점 두개 틀린 사람과 30번 하나 틀린 사람을 들면 사실 전자가 수학머리가 더 좋은건데 수능식으론 후자가 더 잘하는 사람임 (실수도 실력이다 이런 주장은 하지말았으면 함. 실수는 실수고 실력은 실력임) 시험에서 묻는 내용도 점점 괴랄하게 변하고있음 물론 변별의 목적때문에 어쩔수없는 현상이라고 생각은 함. 문제 하나에 대학급간이 살인적으로 변하는데 그것도 문제가 잇음. 물론 그래서 수시가 더 공정하다라는 말을 하고싶은건 아니니 제말에 이견이 있으면 수시는 ~~하냐 식으로 반박하진 말아줬으면함.
별개로 18정시를 겪어온 사람으로서 수시정시비율은 살인적인거 맞음.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끼고있고 개인적으로 가장이상적인건 65:35? 좀더주면 60:40정도가 맥스라고 판단함
에휴 신뢰하진않지만 좆무위키 학생부종합전형 문서나 읽어보시고 오세요 실수는 실력 맞지 뭔 소리?? 점수 차이로 대학가르는게 거부감이 있다고 대체 얼마나 많은 것들을 희생시키는 겁니까 으휴
단어 선택 좀 조심해주세요...
1. 학종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한적이 없습니다. 학종이 정시에 비해서 공정하단 얘기도 안했고 혹은 정시에 비해서 어떻다 정시가 학종보다 별로다라한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비율이 문제가 있다라는 주장에 전 동의하는 편이구요
2. 나무위키 같은 소린말고, 저도 학종이 뭔진 알고 문제점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 문제점에 대해선 충분히 숙지를하고 있고 여러모로 생각도 많이 해봤으며 본인이 정시와 학종 두 분야에서 다 성공해본 입장으로서 하는 말입니다. 다만 뭐 굳이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학종에 정시에서 찾아볼수없는 긍정적인 면도 있고 안좋은 면은 수정해나가야할 부분이지 폐지되야한다는 입장은 반대입니다. 결코 완전히 없어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3. 실수는 실력이다라는 말에 우리가 익숙해져서 그렇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문제가 있는 말입니다. 좀 과하게 멀리간 이야기일진 모르겠지만 현 시대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실수로 해결되지 못한건가요? 실력이 부족한거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게되있고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면 고쳐나가면 되는 부분입니다. 허나 실력부족은..? 실력을 키우는거 외엔 답이 없죠 키울수있는 실력이란거엔 한계가 있고.. (쓰고보니 전달하는 바가 별로 잘 전달되진않네요. 태클 많이 받을것같네요.)
4.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건데 공격적인 발언은 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ㅋㅋ
5. 점수차이로 대학급간이 바뀌는 것도 적당한 수준이어야죠. 수학문제하나에 몇급간이 왔다갔다하는건 확실히 문제입니다.
실수는 절대 실력이 아닙니다^^ 실수의 빈도가 실력이죠.. 수능 수학 가형 97점은 항상 존재하고,
호날두도 페널티킥 실축을 합니다. 다만, 실수할 확률이 낮은 것 뿐이죠.
수시가 정시보다 미리 학생들을 뽑아놓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이 수시로 많이 빠지는거지 수시 제도의 우수성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을 더 확보할 수 있었다는건 근거가 부족하죠.
올 그러네요
글의 논점이랑은 무난하지만, 대학에서 고등학교 티오를 어느정도 정해두기 때문에 비슷한수준에선 일반고생들을 더 뽑아주는건 맞아요. 특히 서울대. 박근혜 정권 들어서면서 그랬고 문재인정권도 역시...
어디서 비슷한 수준이요?
학생 실력이요.
학생부 질로 판단되는 실력이요?
아뇨, 실제 실력 말하는겁니다. 영재고에서 서울대가기랑 일반고에서 서울대가기중 전자가 훨씬 어렵습니다.
근거없는 소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일반고 TO를 정해둔다는거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일반고에서는 지역균형으로 2명이 추천되고 지균은 내신성적 위주+낮은 최저 선발이라 많이 되는거 같구요. 영재학교같은 경우 한해에 수십명이 가는데 적다간다는 것도 근거가 부족하네요 하다하다 영재학교 서울대가기가 어렵다는 소리를 들어보네 ㄷㄷ
랜덤닉님, 더 안달아져서 여기 답 답니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상위권 영재고 서울대 실적이 수십명씩 줄어든 것은 실제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적게 가는것은 맞습니다. 정량적인 티오에 대한건 경솔한 면이 있습니다만 교육부 정책의 변화가 존재한건 분명합니다. 올림피아드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교내 내신도 잘 유지한 영재교학생들 중 서울대 자연대 떨어진 사람이 다수 존재하는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구요
그리고 영재학교 중하위권이 일반고갔으면 서울대 못갔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요즘은 영재학교에서 하도 안뽑아주니까 정시바람이 부는데, 중하위권 친구들이 반년 수능 준비해서 의대 서울대 가덥니다.
이거 팩트인디 요즘 외고 과고 자사고 영재고 어드밴테지 존나 줄어듬 내신 낮은거 감안해주는 시대 이제 지남
어느정도 정상적인 특목고라면 4등급대가 평범한 일반고가면 1점대는 기본이며 전교1등하는 것도 어려운게 아님ㅋㅋ
일반고 안에서도 클래스가 있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지방에서 공부 잘 하는 학교 다니는데 서울권 대학에서는 네임밸류 없을걸요?
글쓴이님, 동의합니다. 말씀드린 이유와 여러가지 때문에 저도 학종이 공정한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반고 안에서도 분명히 차이가 있는데 무시되고 있는거 맞구요. 다만, 현행 입시제도에서 일반고에서 서울대 가기가 비교적 더 쉽다, 학생부를 어느정도 감안해주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은 맞다는거 하나 말씀드린겁니다.
실제 실력은 무엇으로 평가하나요?
아무래도 해당학교의 선배들이 진학해서 낸 실적, 그리고 서울대의 경우 구술이 있죠.
내신 3.5...... 학종?

되셨다구요??당연히 정시죠......
아 그쵸 ㅎㅎㅎ 교직원 믿거
학생부가 자기네들 특권인데
애들이 수시를 신경안쓰면 자기네들 줫도 취급안해주니까 그런거 알고 그 지랄하는거임 ㅋㅋㅋ 솔직히 공교육<<<<<<사교육 아님?
공교육 철밥통들이 인생 날로 먹는놈들이라 사교육이 성행하는건데 사교육 죽이기 하는거 보면 ㄹㅇ 이해안감.. 학교 선생이 김동욱 현우진 이명학 이런 사람이면 뭐하러 학원감?
ㅇㅈㅇㅈ
ㅆㅇㅈ
+ 교권 댕소리...
댕소리가 뭔가욤....?
개소리
그 교직원 분이 그런 말을 한 배경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밥통 지키려고 하는 거면 정말 생각만 해도 혐오감 드네요. 진짜 고등학교 3년 동안 꽤 잘 가르친다 생각든 사람이 10명도 안 되었던 것 같은데 수업을 어떤 식으로 하든 안 짤린다는 게 놀라운 점임. 진짜 학생부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사람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는 별 생각 안 했는데 다 지나고 보니까 화나네요 교직원 평가라도 열심히 써볼 걸 그랬습니다 ㅠ
논술은 재수생이 더 유리한데, 정시는 아닌 듯... 솔직히 9모 치고 현역들 급비상하는거 많이 봤을테고, 수능은 사고력 싸움이라서 양에 비례하는게 아니니까 몸관리 멘탈관리 즉 수험생활을 얼마나 치열하고 독하게 보냈는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함.
난 어차피 자퇴할 생각이었어서, 교직원 평가 다 최하점 줬었음.
학종이 공정한 제도인건 동의를 못하겠는데 재수생이 정시공부할때 현역보다 유리한건 맞는거같음 재수하면서 느끼지만 시간이 최소2배는 더생기니...
흠.................................
현역이 학종이 제일가능성이높은건 팩트 그외엔....
그렇게 따지면 나이먹고 공부하는 사람한테는 지금의 수시제도와 비율이 불공정한거. 공정 불공정으로 잣대를 들이미는 순간 다수의 프레임을 중심으로 하기때문에 소수는 항상 피해를 받는 모순적 상황이 와버리죠
붙은 사람이 왜붙은지를 모르고 떨어진 사람이 왜 떨어진지를 모르는 수준낮은 불공정 제도인데 무슨 ㅋㅋㅋ
학생부라고 하면 결국 학종을 이야기 하는데..
1. 학생부자체가 사기 아니냐... 그것을 모르는 것도 아닐테고...
그냥 대학에서 뽑고 싶은 사람 뽑는게 제일 공정하다는 이야기냐?
2. 고교등급제 적용한 학종을 말하는 것이냐 아니면 적용하지 않은 학종을 말하는 것이냐?
사실상 대학들 고교등급제 적용하고 있지 않느냐...
그게 불법인것은 알고 있느냐?
그렇다고 교과가 공정하느냐...
MLB 홈런 50개와 KBO 홈런 50개를 동급으로 취급하는게 공정할리는 없죠
저도 정시파이긴 하지만, 공정성의 기준이 대학의 선호에 있다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대학이 원하는 건 결국 유능하고 취업 잘 해서 학교 홍보 잘 하고 신입생 불러모으고 정부지원도 늘리는 데 기여 하는 학생이니까요.
고교등급제가 불법이라는게 문제죠.
그리고... 사실 학종 관련한 것은 사기도 사기지만...
각 학교 선생들에 따라 준비할 수 있는 내용과 양이 완전히 천차만별입니다.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자체의 문제인 것이죠.
더 문제는...
이게 과연 필요한 것인가도 잘 모르고 열심히 돈 쏟아붇고 있구요...
컨설팅 받느라 또 돈 쓰고 있구요..
지금과 같은 수시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문제는 수시 제도 때문에 이득을 보거나 밥그릇을 지킬 수 있는 교육 기득권 집단 vs 그 외의 결집되지 않은 학부모, 학생 구도로 보면 명쾌하게 풀립니다. 보수, 진보, 좌파, 우파 이런 프레임으로 보려하면 함정에 늘 걸리지요. 사실 전 기존의 보수진보, 좌우 구도 자체가 허상이라고 봅니다.
정시는 국가에서 출제하는 시험이고
수시는 여러가지 잣대를 대학맘대로 종합평가하는건데 전자보다 후자를 대학에서 더 좋아하는건 맞죠
교과,종합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게 패자부활이 사실상 불가능함
자랑은 아니지만 지방 일반고에서 1학년 내신5점대 찍었던 본인은 정말 뼈저리게 느낌
수시도 분명 필요함. 물론 지금 비율이 너무한건 맞지만 수시폐지 정시 100 이런 말도 안되는 이분법적인 생각은 잘못됐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