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누가 키울꺼야? [342717] · MS 2010 · 쪽지

2011-09-05 01:15:46
조회수 614

문학공부(기출분석어떻게)어떻게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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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기출은 보통 지문선지대응이나 막 이런방법들을 봐서 그렇게 하는데
문학은 문제풀고 해설지 읽고 땡이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 기출분석이란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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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7 · 362234 · 11/09/05 01:42 · MS 2010

    개인적인 의견일뿐입니다만.....일단 글의 신뢰성을 위해 저는 작년에 문학에서 탈탈털리다가
    올해초에 문학개념어와논리적해석을 3독 > 기출분석 했더니 시험이 쉬운탓도있지만 6.9월 문학에서 틀린건 1개있네요.(6월 문학오답률1위문제)
    문학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장 큰 틀은

    1.어떻게썼느냐 - 주로 표현상의 특징들이죠. 시문학이라면 자연물에관련한 개념어라던가 비유 도치같은... 소설이라면 의식의흐름기법 또는 전지적작가시점같은..
    2. 무엇을썼느냐 - 문학작품을 얼마나 객관적이고 보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죠. 제가 틀린 6월도 이러한 부분이구요.

    기출문항을 분석하실때 항상 뻔하게 나오는 문학문제들의 선지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틀을 마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라고생각합니다.
    정답률 70% 이상 문항에선 헷갈리는게 거의없으실테지만, 문학문제들 중 정답률이 낮은문제들은 대부분 크게 2가지로 나뉘더라구요.
    1. 표현상의 특징에서 헷갈리는 선지가 2개이상있을때, (오르비에도 가끔올라오죠. 설의법이나 영탄법을 정확이어떻게구분하나요? 와 같은 애매한부분)
    기출문제를 열심히 푸시고 답지를 통해 객관적으로 구조화하면 훨씬 명쾌하게 문제를 푸실 수 있을겁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크고 중요하게 님이하셔야할 부분)
    2. 무엇을 썼느냐 , 즉 주제와 관련된 시어의 구체적의미를 묻는문제 (생각은 잘안나지만 작년 9월쯤 시문학에서 임금님의 죽조반 .....같은 문제들이 포함)
    이 문항에서 정답률이 낮은 문제들의 매력적인 답을 보면, 보편적이고 객관적사고를 하지못해 주관적으로 시어를 해석해서 답을 '만들어내는' 현상이 있습니다.

    즉 , 글을 짧게 요약하면 문학문제들의 선지를 도구로써 문제를 마치 수학문제보듯 논리적으로 푸실 수 있는 능력을 키우셔야하구요.
    두번째로는 시를 해석함에 있어서 오버하지도, 너무 편협하게도 해석하지 않는 출제위원들이 요구하는 그 수준까지만 해석하시면 됩니다.
    (은근히 엄청나게 어려운 해석능력을 요구하지않습니다. 그런경우 꼭 보기를 주죠)

    저도 작년에 문학때문에 고민이많아서 길게 글을썼구요~~~~(저보다 더 언어영역성적이 좋으실 수도 있으시지만 ㅜ.ㅜ)
    길게 쓴만큼 읽으실때 믿음직한 면이 많이 보였음해서 다소 건방진 말투로 써봤습니다....ㅋ
    공부방법에 절대적이란게 있나요 ㅜ.ㅜ 읽어보시고 도움되시면 참고하세요 ㅜ.ㅜ

  • 동네아는형 · 329450 · 11/09/05 09:46

    이거 저도 궁금 했던 부분인데...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