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하는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767835
기숙학원에 계시다가 러셀로 오신 수학 선생님 말씁입니다.
학원계에 있으시면서 수많은 학생들을 통계 내시고 분석 하셔서 신뢰가 있는 분 말씀이니
도움 됬으면 좋겠습니다.
1. 유튜브와 게임, 영화시청을 재수 하면서 해라.
저도 이 말씀을 듣고 명치한대 거하게 맞은 기분 이였습니다.
99.9% 확률로 재수 실패한다고 합니다. 많은 학생이 '나는 오늘 열심히 했으니까...' 등의 보상 심리에 의해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그래도 인강을 보면서 쌓인 눈의 피로도를 집에 와서 쉬면서 전자기기와 접하여 쉰다는 명목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주말에 영화를 보는게 지금은 모르겠지만 7~8월 쯤 되면 피로도가 누적 되어 많이 지친다고 하네요.
2. 밤을 세워라.
두 학생을 예로 들어 주셨습니다.
기숙학원에 있으면서 새로들어온 선생님이 "나는 고3때 새벽 3시 까지 세며 공부했다. 너희들도 그렇게 해라."
라고 하셨고 한 학생은 그 선생님을 매우 좋아하고 섬겨 1월 부터 소등을 한뒤에도 화장실 불을 켜고 영단어를 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6월 까지 비약적인 성적 향상을 보였지만 9월 부터 공부하는데 있어서 너무 힘들어 하다가 결국 수능때 고3때 성적이랑 같게 나왔다고 합니다. 덧붙여 그학생은 체력이 좋은 편이고 일반적인 경우면 7월이면 체력이 겁나 떨어질꺼 라고 하네요.
두번째 케이스는 기숙학원에서 얘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분 이야긴데, 아침 수업 시간에 자기가 안들어도 되는 수업은 듣고 싶지 않아서 보건실에 가서 잤다고 하네요. '다른 얘들이 보건실 갈떄마다 "저 년 또있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잠을 많이 자는 대신 깨있는 동안 엄청나게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그 분은 지금 부산에 있는 대학교 의대에 재학하고 계시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막판에 가서는 다른 얘들도 공부를 잘 해서 좋아했다고 합니다.
3. 선생님들께 질문을 하지마라.
위에 기숙학원에서 많이 잔 그 분이 선생님들께 질문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합니다. "교무실에 저 년 또있네"
그리고 다른 분은 별명이 올뺴미로 불릴 정도로 수업 시간에 눈을 깜빡 거리지 않고 필기를 엄청나게 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눈은 칠판을 본채 손으로 필기 하셨다고... 그 분은 질문을 거의 하지 않았고, 결국 재수에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수 끝나고 선생님께 자신이 필기한 노트 (000의 시크릿 노트...)를 보여주었는데 오개념이 굉장히 많았다고 합니다. 혼자서 오개념을 엄청나게 공부한거죠. 그 분은 삼수해서 원하는 대학교 선을 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내가 너희들에게 장사하려고 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잖아. 새겨 들어.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수업시간에 들은 이야기는 이 정도고, 일기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도 있는데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역대...
-
이미 사전투표를 했으니 2 0
오늘은 진짜 쉬는날
-
악어오름 얜 진짜 뭐냐 2 5
ㄹㅇ 비호 그렇게 살면 됩니다 ㅇㅈㄹ 아니 현실을 받아들이는것도 필요하죠 님아...
-
이거 뭐임 ㅋㅋㅋㅋㅋ 2 5
심지어 ‘전건 긍정식’도 아니고 ‘정권 긍정식’임 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
메디컬 가고싶은사람은 0 2
서울대 가고싶은 다음사람에게 주고 연고대 가고싶은 다음사람에게 주면 모두가 행복을...
-
예열지문 언매로 0 0
언매 작수 11문제 세트 가져가서 풀어도 ㄱㅊ을까요
-
님들 통금 몇시임 3 0
일단 전없음
-
아무렇게나 추는 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거 뭐야 1 0
이제 전라남도 없어짐?
-
사랑이 떠나가도 0 1
가슴에 멍이 들어도~
-
오늘 코디가 너무 이쁘다 4 1
검정 슬랙스+검정셔츠 근데 내가 못생겨서 아쉬움
-
스텔라 3 1
-
미적 3에서 2 0 1
3월 교육청 2 5월 교육청 3 5월 더프 4 보정 3 이렇게 3등급인 사람입니다...
-
이감 3-4 2 1
매체를 어떻게 이정도로 버러지같이 내지
-
악어오름 이거 뭐냐 2 2
엄
-
벌써 내일이 수능이네요! 2 3
당신의 시간을 되돌려드렸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
인생 망한 01년생 인생 재활기 96~97일차 3 1
96일차 6.1 월 [타임 라인] 8시 15분경 기상 후 아침 식사 9시 스카...
-
투표하러 언제 가지 3 1
몇시가 사람 제일 적을까
-
내가 서울대 공대를 버린 이유 0 0
내가 저능해서..
-
내일이 6평이냐 6 1
-
서울대학교 5 1
.
-
안녕하세요. 오르비 전자책 1위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몇 년째 베스트셀러인 지구과학...
-
6모전에 봐야할것 3 0
나
-
한쪽당을 뽑아주고 싶은데 1 0
우리동네는 한쪽당이 너무 부실해서 도저히 내가 눈달고 뽑아줄수가 없음
-
내일 국어 예열지문 추천좀 9 0
독서 하나만
-
3달치 기억을 읽어보렸고 그것은 처음부터였다
-
머리로는 수미잡인걸 아는데 0 0
가슴은 섭입대보다 더 쿵쾅거리냐;;;;;;
-
5섶 성적 인증 2 2
변명을 좀 하자면 사탐은 아직 시작 안 했고 영어 원래 2 반고정인데 듣기만 3개...
-
저도 5섶 풀어봤어요 9 3
작년 감 되찾기 어렵네요
-
투과목 가산점 있는 학교 어디있음?? 14 0
뀨대 말고
-
밤새고 0 0
산책하면 뭔가 아침형 인간이 된 것 같아서 기분 좋음
-
매일 등굣길이 이랬으면 좋겠군
-
오늘 5섶 풀어보겠습니다 1 1
하하하
-
아 오늘 실모 풀로 풀려고 모처럼 6시에 일어났는데 0 1
독서실 문 안열었네... 역시 난 저능아
-
서프 수학 표점 왜저러지 2 1
1컷은 76내외가 맞는거같긴한데 2컷 3컷 64 52+만표 160은 가야하지않나
-
5월 서프 성적표 5 0
서울대식 426.2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별개로 화2 표점만 왜이리 짬)
-
수학 표점 질문 1 0
국어는 같은 점수여도 공통틀리는게 표점이 훨씬 낮은거로 아는데 수학은 미적이랑...
-
투표하셈요 6 1
굿。
-
블루투스 연결 안 되는 이유 2 1
아는 사람....
-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1 2
https://orbi.kr/00078525598 많은 학생들 볼 수 있도록 이륙할...
-
6모대비 문학중요도 드립니다 4 14
오랜만입니다. (6모 이후 근황은 간단히 밝히기로 하고) 많은 학생들 볼 수 있게...
-
대구는 버려야겠지..? 1 2
그냥 앞으로도 모든 정부가 대구를 버렸으면 좋겠음 내 고향이지만 좆도 정이 안 감...
-
ㅇㅂㄱ 4 1
오늘도 힘내세요.
-
어쩐지 그댄 내개 말을 안 해요~
-
갑자기 궁금해져서 못참고 인스타들어갔음 지금까지 10명넘게봤는데 나보다 대학...
-
안자는 0 0
사람 있나
-
그냥느낌이그래
-
작년 연논인데, 미적러라 어느정도 난돈지 모르겠음..
-
머리 아팠는데 8 0
햄버거 세트에 맥윙에다가 스낵랩까지 야무지게 먹으니까 싹 낫네
-
예쁘죠 3 0
제 여친이에요
1은 과연... 후반부가면 존나 지쳐서 다들 하던데

솔까 자기할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연애를 해도 서울대를 가더라구요.. 결론은 나는 서울대도 아니고 연애도 못하자너..유튜브 매일봤지만 성공함
주위에 9월까지 겜하다 서울대 간 사람 몇명 있음ㅇㅇ
0.1%의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일반적인 학생들 기준으로 많이 실패하신다는 말씀 아닐까요?
딱나잖어~
크 1만하자너~
1 간간이 했었는뎅..게임하고 싶을 때 겜방 보면 꿀이자낭
ㄷㄷ 1번 유튜브 해당
밤 12시에 히오스하시고 의대가신 선배...당신은 도대체
매일밤 롤하다 sky간 친구야 잘있냐
반례가 너무마너...
겜 ㅈㄴ했는데 옵치
작년 수능 만점자 밤마다 유튜브로 전소미 영상 시청...
작년 또다른 만점자 게임이 날 살렸다고 피시방에서 인터뷰
ㅇㅈㅇ 또까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