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 수리에 대한 생각과 수능에 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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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론 쉬운 모의고사 였습니다.
물론 어려운 문제도 몇 있었으나 다른문제가 너무 쉬워 시간압박이 없었기에
정신적인 겐세이없이 집중하며 풀수있었을겁니다.
어려운문제의 수가 많아야 어려운 문제들도 체감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가령 작년 수능 4차함수 문제도 올해 9월에 21번이나 29 , 30 번 문제 대신 출제되었다면
등급컷은 대동 소이 했을겁니다.
정답률도 많이 올라갔을것이구요.
그리고 문제를 성의없이 낸게 아니라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쉽게 출제를 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처음에 스타일이 좀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공도벡터 최대최소 문제를 내지 않은것
사차함수 문제가 나오지 않은것 , 이차곡선의 문제가 너무 쉬운것
초월함수의극한과 도형이 어우러진 마지막 킬러문제가 없는것 등등도
일부러 학생들이 여태까지 어려워하던 부분을 과감히 난이도를 낮추거나
또는 출제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수리, 가형 1등급 컷은 92~93 정도 일꺼라 예상 합니다.
수리나형은... 정말 쉽게 내려고 작정을 한듯한 느낌......6월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지금부터 제가 정말 하고 싶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기저기서 수리가형 난이도 하락에 대한 원망과 곡성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떤 학생은 내가 1등급을 받을수있는 절호의 기회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견해는 올해는 대놓고 평가원에서 쉽게 내겠다고 단언한이상
쉽게 출제될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의 자세는 그런것이랑 상관없이
어떤 변수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시험이 쉽게 출제될때, 또는 생각보다 어렵게 출제될때
두가지에 다 대비하여 어려울때 마인드 컨트롤 계획 및 쉬울때 계산 실수 방지 전략 등
모든것에 완벽히 준비를 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시험이 너무 어려웠을때와 너무 쉬울때 두경우에 다
수혜자도 있을것이고 피해자도 생길겁니다.
중요한건 어떤 시험이 출제되더라도 우리는 웃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욕할껀 욕하더라도 일단 만점을 받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형태의 시나리오가 왔을때도 결국은 원하는 대학의 원하는 과를 가야 한다는거죠.
역대 가장 쉬웠던 2008 시험때
시험이 너무 쉬웠고 등급제의 기형적인 점수산정 방식으로
고득점자가 대거 탈락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성적의 학생이 좋은곳을 가는
기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서울대 의대를 갈사람은 갔다는 겁니다.
그런상황이 또 연출되더라도 (물론 그정도까지 되진 않겠지만)
중요한건 수험생 본인 한명한명은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는겁니다.
그러면 지금의 수능출제경향을 욕은 하시되 어떤일이 일어나더라도
본인은 잘봐야 한다는 각오로 모든것에 다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을 치룬후 합격한 사람은 결국 만족하며 웃을 것이고
떨어진 사람은 결국 제도 탓을 하며 우울해 질테니 말입니다...
여러분 올해 농사 잘 마무리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입시 치룬후 부모님 끌어안고 파멸의 통곡을 하는 일이 없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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