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11 꼭간다 [283341] · 쪽지

2010-12-05 22:04:47
조회수 479

근데 한번더할때요...(재수에서 삼수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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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학동에서 활동하진 않았던 재수학원다닌 재수생이고 수시떨어지면 삼수를 할겁니다..

6월 9월 평가원 성적을 보면 각각 언어-물1, 언어-화2 빼고 다 올1이었거든요?..
근데 수능때 개망했어요..ㅠ(전ㅋ과ㅋ목ㅋ)

그래서 삼수를 100퍼 할꺼같긴한데요..
오르비에는 +1수 하시는분들중..
오히려 저보다 평소에 더 잘하셨는데 미끄러지신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
지금 글올리시는것들 보면.. +1수 하실때 13시간씩 하신다는게... 왜그런건가요?

정말 저의 짧은 생각일지도 모르는데 솔직히 저는 마인드컨트롤 개망해서 수능망쳤고,,
실제로 '실력'은 더이상 그렇게 많이 올릴수있을만한 양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수리영역의 난만한님, 포카칩님..등등을 따라가려면 한참..아주한참남았긴했지요..ㅠ)
그래서 공부 아침7시~오후6시정도까지만하고 오후에 과외같은거 하면서 생활비벌생각인데...

제생각이 짧은건가요?
13시간씩 공부하시겠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너무 혼란스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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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크 · 273664 · 10/12/05 22:07 · MS 2009

    +1수하면서 목표를 더높게잡다보니까

    그러는거아닐까요?

  • 성의11 꼭간다 · 283341 · 10/12/05 22:10

    아.. 진정한 최상위권이 되기위해서 정말 500점만점을 맞아야하고, 확실히 그런 점수를 위해서는 단순 100점을 넘는 공부가 필요하다..그럴수도있겠네요...

    아.. 제가 너무 목표를 잡게 세운것 같아요..진짜 500만점을 목표로 달려들 생각도 안하고있네요..

  • 浪人 · 352102 · 10/12/05 22:07

    문과지만... 재수 수능 전까지 서울대 경사자 1배수 안쪽이었던 사람인데요
    자신이 왜 실패를 했는지 이유를 하나하나 분석해본 후 모든 것을 수정한다면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 성의11 꼭간다 · 283341 · 10/12/05 22:11

    예를들어 작은 부분만 보여주실수있나요?..

  • 浪人 · 352102 · 10/12/05 22:17

    왜 언어를 못 봤나라고 분석을 시작한다면... 전반적으로 문학은 뭐가 문제고 비문학은 뭐가 문제고 따지다 보면

    공부란게 그 문제점만 콕콕 집어서 할 수는 없는겁니다. 전반적으로 다 다시 하면서 수정해나가는겁니다.

    예를들어 비문학을 날림독해하고 감으로 때려맞춘다는 분석이 떨어진다면, 그것의 해결책은 정독과 분석적 독해로 독해력을 끌어 올린 후, 선지 하나하나를 전부 지문에서 찾아 보는 겁니다.

    이건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모든 과목이 공통적입니다. 수능을 망했다면, 분명히 그 문제점이 부분적일리가 없습니다.

  • 성의11 꼭간다 · 283341 · 10/12/05 22:37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쥐를잡자쥐를잡자찍찍찍 · 334364 · 10/12/06 01:02

    독학을 하면서 느낀건데요 현역때의 양보다 공부량이 줄면 점수는 떨어지는거 같아요 유지하기가 더 힘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