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 제 얘기 올라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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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
저기에 나온 콧물 닦아준 착^_^한 알바생이 접니다
(자랑 맞음)
진짜 저 할머니 아직도 기억나는게 ㅡ ㅡ
애들이 다른 아기 장난감 뺏고
편백나무 숲 뿌리고 얼굴 때리고 소리지르고
제어가 안되는데도
휴대폰으로 웃으면서 애들 사진만 찍고 있었음 ㅡ ㅡ
다른 부모님들이 정색하면서 쳐다보는데..
나중에 보다 못한 아이 아버님이(30대 초반정도)
언성 높이면서 애들 가정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냐고
다른 애들때리고 장난감 뺏는데 보호자가 왜 제지를
안하냐고 말했더니
엄청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혹여나 불만이 있으면
조용히 저한테 좋게 얘기했어야지
나이도 젊은 아빠분이 어린 아이들 앞에서 할머니한테 못하
는소리가 없네요. 어린딸이 공공장소에서
어른한테 화내는 그런 아빠를 보고 뭘 배울까요? 이렇게
말함
하도 황당해서 기억합니다
근데 이런 싸움이 4번이나 일어났던건 함정 ㅋ
http://m.pann.nate.com/talk/340342351
우리애가 백화점 어린이코너에서 잘 놀아서 데리고 갔는데 그날 따라 조그맣게 있는 키즈놀이방에 가고 싶어함 (너무 작아서 잘 안들어감)
애들도 많이 없어서 조금만 놀다 나와야지 하고 들어감
조금있다 문제의 쌍둥이 남자애 (6~7살로 추정)들이 들어옴
1차 빡친게 편백나무를 모래처럼 깔아놓은 놀이방에 와서 둘이서 서로 편백나무 던짐.
그냥 던진게 아니라 온 힘을 다해 던짐. 사방에 튀면서 우리애도 맞고 다른 애기들도 맞아서 거기 관리 알바생이 하지마라고 하는데 귓등으로도 안들음
그 애들 할머니가 있었는데 키즈카페랑 연결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다 보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그러다가 물티슈를 가져오는데 알바생이 왜그러세요? 하니까 우리애 코좀 닦아줘야 되는데.. 이러는데 참 그 알바생도 착해서 코 닦아줌
2차 빡쳐가지고 막말한게
쌍둥이들이 인형가지고 돌아다니다가 내려 놓은걸 우리애가 집음.
그러니 갑자기 달려와서 뺏으려고 하고 우리애는 안뺐기려고 하고 내가 중간에서 잠깐만 잠깐만 하고 중재해 주려고 하는데 그애들 갑자기 야 얘한테 공던지자 하더니 우리에 한테 막 공던짐. 말랑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우리애는 아퍼 하면서 막 울먹거리고 달래주고 알바생 뛰어오고...
근데 할머니 계속 앉아서 모른척 함
내가 여기서 완전 열받아서 아이 할머니 아니시냐고 애들 교육 좀 잘 시키라고 아까부터 난리도 아니라고 흥분해서 말을 좀 막함
할머니가 아이들 곁으로 가서 상황 물어보고 사과하면 그냥 넘어갈 일인데 그런 거 전혀 없이 젊은남자가 뭐라하는게 불만이었는지 태도가 그게 뭐냐고 애들 교육 잘 시키라는 말을 왜하냐고 이럼...
예상했던 반응이 아니라 당황해서 말을 조리있게 못하고 애들 통제나 잘 하세요 하고 애들이 너무 버릇이 없어 하고 돌아서는데 할머니는 계속 차분하게 젊은 사람이 나한테 왜이러냐는 식으로 말해서 졸지에 나만 나이든 노인한테 막말하는 버릇없는 젊은이 돼버림 ;;
아 그 때 냉정하게 상황 판단후에 잘 얘기해야 했었는데 너무 후회됨
[요약]
1. 작성자 딸이 키즈카페 갔다가 쌍둥이 들이 던진 플라스틱 공에 맞음
2. 쌍둥이들 할머니는 계속 모른척 가만히 있어서 열받아서 작성자가 버럭 했는데 할머니 조용하게 젊은사람이 무슨 태도냐고 할말 다함
3. 짜증나서 돌아섰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그 때 흥분한게 너무 후회 됨
* 그날의 교훈 - 어떤 상황에서든지 냉정을 되찾고 대화를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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