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예무케1호팬 [759616] · MS 2017 · 쪽지

2018-03-29 01:43:39
조회수 699

안녕하세요. 팡일후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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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재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지쳐서 잠깐 들렸어요

현재 공부 이번달 200시간 채울수 있을거 같아요. 

절대 안자려고 노력했고 

주작이라면 지금까지 제 플래너를 인정해주시고 힘 주셨던 분들은 

작년에 없었을거에요. 그냥 잠시 지쳐서 쉬어가려구요. 많은거 바라지 않을게요

 씹가능 바라지 않을게요. 그냥 고생했다구. 수고 많았다구 해주세요.

 2년연속 독재. 힘든거 잘 알아요. 근데 

결국 이게 날려버린 학창시절의 갭을 채울 방법중 가장 정답인거 같아요. 

그냥 저 닉을 모르는 분들도 많은거 잘 알아요. 근데 그냥. 서로 고생 많았다 해요.. 


우리 힘내요. 지금은 어둡고 대학간 친구들이 올리는 인스타와 페이스북에

 화려한 그 모습에 그저 부러워서 난 뭐하고 있는지 상실감에 빠질수 있어요. 

근데 우리 그 상실감에 오래 있는 행동은 하지 말아요.

우리는 소중하니까요. 자살하지 마세요 뭐 이제 좀 쉬어 가세요 같은 내가 아니니 

쉽게 할수 있는 말은 이제 하지 않을게요. 근데 그건 말할수 있어요.

고생 많았어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원하지 않는 공부라는 길에 고3이라고 

이제 공부해야지~ 라 쉽게 말하는 주변인들 속 현역분들. 

꿈 이뤄 보겠다고 이 시간까지 공부하며 불태우는 n수생분들. 

다 고생했어요. 딱 30주만 같이 더 고생해요 곧 있으면 여름이 오고

날이 더워지고 이제 비도 추적추적 내리며 집에 돌아갈때 나를

더 힘들게 하고 더 쳐지게 할거에요. 그때마다 힘들어 한다면 

지금 달려 나가는 나에게 너무 슬플거 같으니. 힘내요 빨리 끝나구!


맛있는거 먹고 하고 싶었던 배그도 해보고! 

옷도 사고 새로나온 아이패드에 키보드 껴서 들고 다니구! 해봐요. 

힘냅시다 대한민국 수험생분들..!!


제가 먼저 남길게요. 고생했어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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